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윤 대통령 지킨다"며 '백골단'까지‥"대통령 체포는 내전"
4,946 10
2025.01.09 20:13
4,946 10


https://youtu.be/jG-1iQ9iCRU?si=yy1bvKGobIXwlt-V



수사는 물론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 집행도 거부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겠다면서 극렬 지지자들이 사수대까지 조직하고 나섰습니다.

공식 명칭은 반공청년단 예하 백골단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백골단'이 우리 민주주의의 역사에 얼마나 많은 피를 흘리게 했는지, 알고나 있는 걸까요?


백골단, 8~90년대 민주화 시위를 폭력으로 잔혹하게 진압한 사복경찰 체포조를 이렇게 불렀습니다.

1991년 명지대 1학년 강경대 열사를 쇠파이프로 때려 숨지게 했고, 의문사한 한진중공업 노조위원장의 시신을 강제로 뺏는 악행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군사 독재의 공포를 상징하는 이름을 달고 30년을 넘어 다시 나타난 '백골단'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시도가 내전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김정현/반공청년단 대표]
"공수처의 무리한 수사와 대통령에 대한 체포 행위가 국가를 비상사태로 만들 수 있고 국가 안보에 구멍을 낼 수 있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피의자를 위해 수사기관의 법 집행에 맞서겠다고 공개 선언한 겁니다.

'백골단'이라는 이름이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도 했습니다.

[김정현/반공청년단 대표]
"같은 편으로서는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을 겁니다. 백골단과 같은 어떤 전투력이 있는 부대가 적절할 것입니다."

이들은 민주노총 등 윤 대통령 체포를 촉구하는 집회에 대항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2-30대 직장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30여 명의 백골단은 친윤 시위대가 끌려가거나 넘어지지 않도록 교육하는 조교역할도 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또 헬멧과 함께 무릎보호대, 그리고 멸공봉으로 이름 붙인 경광봉을 갖추고 매일 관저 주변을 '순찰'하고 '감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지은 기자

영상취재: 전인제, 이상용 / 영상편집: 이화영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909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열 오른 그날, 시원한 휴식을 위한 <디어스킨 에어쿨링 생리대> 체험 이벤트 348 04.16 21,18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09,62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21,59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91,9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01,37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88,60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17,5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53,8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56,7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84,22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9223 이슈 tvn 토일드라마 박보영 박진영 주연 미지의서울 포스터 1 15:10 348
2689222 기사/뉴스 [스타추격자] BTS 진이 쓴 7편의 노래 시나리오 1 15:09 197
2689221 기사/뉴스 리틀 이명희?…신세계 정유경은 왜 프로필 사진을 바꿨나 15:08 571
2689220 기사/뉴스 하이브vs민희진 ‘주주간계약’ 소송, 풋옵션 소송과 병행 심리 4 15:07 331
2689219 기사/뉴스 '소속사와 분쟁' 이달의소녀, 전속계약 무효소송 일부 승소 2 15:06 216
2689218 이슈 키오프 벨 솔로곡 'Countdown' 데모 버전 2 15:06 73
2689217 기사/뉴스 [단독] '서부지법 난동' 사전 모의 의혹 'MZ 자유결사대' 방장 구속 12 15:05 682
2689216 유머 차 안으로 들어간 고양이를 처음 포획해보는 고알못 차주 1 15:05 413
2689215 기사/뉴스 '윤 재구속' 서명 3일 만에 10만명…"호화 아파트 아닌 감옥 가야" 2 15:05 227
2689214 기사/뉴스 [속보]'생활·의료·미성년 지원' 제주항공 참사특별법 국회 통과 6 15:02 297
2689213 이슈 [KBO] 고효준 두산 베어스 입단 19 15:02 1,348
2689212 유머 의외로 진짜 뱀이 있었던 챗gpt 고집 사진 33 15:02 1,578
2689211 기사/뉴스 효민 남편은 ‘금융맨’…서울대 출신 ‘글로벌 사모펀드 전무 1 15:01 818
2689210 이슈 일본 방송에 보도된 진짜 수상한 사람 12 15:00 2,280
2689209 이슈 UNIS (유니스) The 2nd Mini Album ‘SWICY’ X 멜팅오브 카페 14:58 94
2689208 기사/뉴스 '방시혁 오른팔' 하이브 떠났다…'2인자' 윤석준, 투자가로 새 출발 10 14:56 1,201
2689207 기사/뉴스 "상황 심상치 않다"…국민의힘 '위헌정당 해산' 공포 확산 15 14:56 734
2689206 기사/뉴스 국힘, 민주 尹정부 거부 8법 재의결 시도에 "단일대오 저지하자" 7 14:55 643
2689205 기사/뉴스 [단독] 네네치킨, 브랜드 모델 유재석 재발탁…빅모델 경쟁 합류 27 14:54 1,660
2689204 유머 진돌 : 자, 됬고 고양이나 봐 (냥미 사진들을 보여주며) 1 14:54 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