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윤 대통령 지킨다"며 '백골단'까지‥"대통령 체포는 내전"
4,637 10
2025.01.09 20:13
4,637 10


https://youtu.be/jG-1iQ9iCRU?si=yy1bvKGobIXwlt-V



수사는 물론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 집행도 거부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겠다면서 극렬 지지자들이 사수대까지 조직하고 나섰습니다.

공식 명칭은 반공청년단 예하 백골단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백골단'이 우리 민주주의의 역사에 얼마나 많은 피를 흘리게 했는지, 알고나 있는 걸까요?


백골단, 8~90년대 민주화 시위를 폭력으로 잔혹하게 진압한 사복경찰 체포조를 이렇게 불렀습니다.

1991년 명지대 1학년 강경대 열사를 쇠파이프로 때려 숨지게 했고, 의문사한 한진중공업 노조위원장의 시신을 강제로 뺏는 악행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군사 독재의 공포를 상징하는 이름을 달고 30년을 넘어 다시 나타난 '백골단'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시도가 내전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김정현/반공청년단 대표]
"공수처의 무리한 수사와 대통령에 대한 체포 행위가 국가를 비상사태로 만들 수 있고 국가 안보에 구멍을 낼 수 있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피의자를 위해 수사기관의 법 집행에 맞서겠다고 공개 선언한 겁니다.

'백골단'이라는 이름이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도 했습니다.

[김정현/반공청년단 대표]
"같은 편으로서는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을 겁니다. 백골단과 같은 어떤 전투력이 있는 부대가 적절할 것입니다."

이들은 민주노총 등 윤 대통령 체포를 촉구하는 집회에 대항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2-30대 직장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30여 명의 백골단은 친윤 시위대가 끌려가거나 넘어지지 않도록 교육하는 조교역할도 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또 헬멧과 함께 무릎보호대, 그리고 멸공봉으로 이름 붙인 경광봉을 갖추고 매일 관저 주변을 '순찰'하고 '감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지은 기자

영상취재: 전인제, 이상용 / 영상편집: 이화영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909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이시컨트롤X더쿠]”트러블 촉”이 올 땐 응급진정 겔🔥김뱁새 콜라보 기념 체험 이벤트🧡 177 00:04 5,31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37,8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12,5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05,8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650,58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30,3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71,58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88,14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02,9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16,57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2910 이슈 크림빵으로 파울볼을 잡은 관중 1 10:55 200
2682909 기사/뉴스 도봉구, 길가 쓰레기통에 '담배꽁초 수거함' 설치 4 10:53 300
2682908 유머 유행은 진짜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이유............ 5 10:52 825
2682907 이슈 민주당 경선 방식 관련 오늘자 이재명 답변 30 10:52 1,245
2682906 이슈 이재명:내란은 어떻게 종식되는가. 언제 종식되었다고 할 수 있는가. 저는 지금도 내란은 계속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란의 주요책임자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진상이 규명되고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부가되고, 이런 일이 다시 벌어지지 않게 하는 것. 이것들이 이뤄져야 저는 내란에 대한 청산이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6 10:52 205
2682905 유머 선배님 방부제 드시져? 3 10:51 392
2682904 이슈 아시안컵 첫 출전에 골까지 기록한 김정민 아들.gif 14 10:50 768
2682903 이슈 구교환 졸업사진 6 10:49 988
2682902 이슈 노종면 의원 페이스북 "그런데 왜 민주당은 선거인단 모집해야 하지?" 47 10:49 1,575
2682901 유머 지금 대선 요약 16 10:47 1,999
2682900 기사/뉴스 “사고난지 몰랐어”…9살 초등생 중태 몰고간 50대 뺑소니범 17 10:46 1,000
2682899 유머 해외여행 중 갑자기 '게임을 수락하시겠습니까?' 당함.jpg 2 10:45 1,498
2682898 이슈 대한민국 남자축구국가대표팀 9월 미국으로 평가전 갈 예정 9 10:43 386
2682897 기사/뉴스 美, 11일부터 불법 이민자 등록제‥지문 찍고 주소도 제공해야 1 10:43 307
2682896 기사/뉴스 "이재명 들러리 안 서" 김동연·김두관 반발…민주당 경선룰 진통 183 10:43 3,145
2682895 이슈 야생화 부르는 뉴욕대 교수님 11 10:42 807
2682894 기사/뉴스 홍장원 “한덕수 헌법재판관 지명, 정치적 방향성 보인 것” 4 10:41 621
2682893 기사/뉴스 "배우 대신 뛰고, 구르고" 오스카, 숨겨진 헌신 조명한다…스턴트 부문상 신설 3 10:41 388
2682892 기사/뉴스 '5세대 핫루키' 이프아이, '엠카'서 성공적 데뷔 10:41 123
2682891 유머 엑스레이 찍기 좋아하는 강아지 12 10:39 1,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