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윤 대통령 지킨다"며 '백골단'까지‥"대통령 체포는 내전"
1,751 10
2025.01.09 20:13
1,751 10


https://youtu.be/jG-1iQ9iCRU?si=yy1bvKGobIXwlt-V



수사는 물론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 집행도 거부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겠다면서 극렬 지지자들이 사수대까지 조직하고 나섰습니다.

공식 명칭은 반공청년단 예하 백골단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백골단'이 우리 민주주의의 역사에 얼마나 많은 피를 흘리게 했는지, 알고나 있는 걸까요?


백골단, 8~90년대 민주화 시위를 폭력으로 잔혹하게 진압한 사복경찰 체포조를 이렇게 불렀습니다.

1991년 명지대 1학년 강경대 열사를 쇠파이프로 때려 숨지게 했고, 의문사한 한진중공업 노조위원장의 시신을 강제로 뺏는 악행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군사 독재의 공포를 상징하는 이름을 달고 30년을 넘어 다시 나타난 '백골단'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시도가 내전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김정현/반공청년단 대표]
"공수처의 무리한 수사와 대통령에 대한 체포 행위가 국가를 비상사태로 만들 수 있고 국가 안보에 구멍을 낼 수 있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피의자를 위해 수사기관의 법 집행에 맞서겠다고 공개 선언한 겁니다.

'백골단'이라는 이름이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도 했습니다.

[김정현/반공청년단 대표]
"같은 편으로서는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을 겁니다. 백골단과 같은 어떤 전투력이 있는 부대가 적절할 것입니다."

이들은 민주노총 등 윤 대통령 체포를 촉구하는 집회에 대항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2-30대 직장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30여 명의 백골단은 친윤 시위대가 끌려가거나 넘어지지 않도록 교육하는 조교역할도 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또 헬멧과 함께 무릎보호대, 그리고 멸공봉으로 이름 붙인 경광봉을 갖추고 매일 관저 주변을 '순찰'하고 '감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지은 기자

영상취재: 전인제, 이상용 / 영상편집: 이화영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909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2월 28일 전세계 최초 개봉! 봉준호 감독 신작 <미키 17> 푸티지 시사 및 무대인사에 초대합니다! 511 01.10 32,31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5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729,3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05,7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71,96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08,6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66,6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63,55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21,98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57,7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8724 기사/뉴스 ‘별들에게 물어봐’ 시청률 2.8%…뉴스에 케이블 1위 자리도 밀려 21 09:41 822
328723 기사/뉴스 환자 동의없이 개인정보 수만건 유출 서울대형병원 의사들 벌금형 17 09:38 1,452
328722 기사/뉴스 대졸 평균연봉 5천만원 넘었다 21 09:38 1,537
328721 기사/뉴스 [속보] 尹 측 "체포영장 집행한다면 신분증 제시·얼굴 공개하라" 24 09:36 848
328720 기사/뉴스 [속보] 민주 윤건영 "윤 대통령, 어제도 경호처 간부들에게 '무기 사용' 언급" 26 09:34 1,167
328719 기사/뉴스 민희진, 하이브 '직장 내 괴롭힘' 신고 사주했지만…고용부 '무혐의' 처리 [MD이슈] 8 09:34 452
328718 기사/뉴스 "우린 나랏돈 축내는 벌레 아냐"...참사로 부모 잃은 대학생 호소 16 09:33 1,782
328717 기사/뉴스 "월급 450, 후회한 적 없다"…알바 전전하다 버스 기사된 28살 청년 141 09:28 9,388
328716 기사/뉴스 광주시, 구직수당 300만원으로 확대…청년 복지 강화 2 09:27 513
328715 기사/뉴스 이민호, '하찮미'까지 다 되는 만능캐 [별들에게 물어봐] 4 09:26 404
328714 기사/뉴스 방출후보만 20명? ‘현역가왕2’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09:25 282
328713 기사/뉴스 고경표·백현·여진구, '대탈출' 전격 합류..원년 멤버 3人만 출연 [공식] 29 09:22 1,358
328712 기사/뉴스 롯데월드 "번지드롭·회전그네 굿바이, 다음 달 2일 운영 종료" 27 09:19 2,043
328711 기사/뉴스 유출‧변조 위험 대책도 없이… ‘얼굴패스’ 도입하겠다는 하이브 [IS포커스] 3 09:12 591
328710 기사/뉴스 [단독]프로야구단 트레이너 근로자성 인정 '첫 판례' 14 09:10 1,632
328709 기사/뉴스 "부모님 집, 상속 안 받을래요"…日 노후 아파트의 '비명' [더 머니이스트-심형석의 부동산정석] 17 09:03 3,122
328708 기사/뉴스 노인 일자리도 ‘오픈런’···짠물 연금이 만든 취업난[일하는 노인②] 6 09:02 1,061
328707 기사/뉴스 독감유행 속 폐렴 사망 급증…화장장 예약 못해 유족들 사일장 7 09:01 2,859
328706 기사/뉴스 “수익률 자랑합니다”…서학개미의 성지냐 무덤이냐, 종목토론방 논란 1 09:00 825
328705 기사/뉴스 금새록, 수지X유지태X이진욱과 함께 영화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 출연 8 08:59 1,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