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국방부, 부당지시 '불응' 법률 검토…"병력 철수는 검토 안 해"
4,095 12
2025.01.09 19:52
4,095 12

국방부는 군 인력에게 경호처의 부당한 지시가 있을 경우, 이를 정지하거나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법률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1차 체포 영장 집행 당시, 경호처 지시를 받는 군 인력이 체포를 막는 데 동원됐는데, 이젠 그런 지시에 응하지 않아도 된다는 걸 국방부가 분명히 하려는 겁니다.

육군 55경비단과 33군사경찰대의 주 임무는 관저 외곽 지역 경비입니다.

따라서 맡겨진 일이 위법하거나 부당할 경우 위임 기관이 이를 취소하거나 정지시킬 수 있다는 규정이 있어 이를 들여다보는 겁니다.

다만 국방부는 병력 철수 등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했습니다.

군 당국자는 "경호처가 본연의 임무를 하도록 지시한다면 관여할 수 없다"고도 했습니다.

국방부의 소극적인 태도에 일각에선 비판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병역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대한 병사들이 공무집행방해로 처벌받을 수 있는 만큼 보호를 위해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겁니다.

[임태훈/군인권센터 소장 : 파견 인력이기 때문에 국방부 장관 직무 대행은 파견 명령을 철회하고 병력을 철수시킬 수 있는 법적 권한이 있습니다. 위법적인 행위에 대해서 본인의 법적 권한을 다 행사해야 된다.]

국방부는 "경호처에 군 병력을 투입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충분히 전달했고, 경호처가 적절한 판단을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조보경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5951?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열 오른 그날, 시원한 휴식을 위한 <디어스킨 에어쿨링 생리대> 체험 이벤트 387 04.16 29,95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24,66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37,87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03,5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17,3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97,7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22,8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60,8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65,51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95,1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7192 기사/뉴스 ‘급식중단’ 대전 학생의 소신 발언 “부끄러운 건 파업 아닌 우리의 조롱” 20 08:15 1,198
347191 기사/뉴스 NCT 위시 시온·재희, '개콘' 이수경과 깜짝 소개팅 4 08:10 365
347190 기사/뉴스 '최고 29도' 전국 곳곳 초여름…일교차 크고, 미세먼지 나쁨(종합) 5 08:05 580
347189 기사/뉴스 ‘최고 인기 자격시험’ 세무사 1차, 올해도 2만 명 넘겨 4 07:57 872
347188 기사/뉴스 좌타자가 좌완 상대로 대타...이것이 이정후의 위엄 07:47 971
347187 기사/뉴스 유해진 “날 몰아붙인 ‘그 기자’ 덕분에 열심히 영화 찍었다” [SS인터뷰] 6 07:44 1,861
347186 기사/뉴스 정유미 감독 '안경'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단편 부문 초청 1 07:40 1,233
347185 기사/뉴스 "유인촌 12.3 계엄 동조" 영화인연대, 한국영상자료원장 임명 중단 촉구 [전문] 9 07:39 1,546
347184 기사/뉴스 2,700만장 팔린 감탄브라, 손예진 첫 브랜드 모델 발탁 14 06:46 5,818
347183 기사/뉴스 [단독] 공수처에 내란죄 수사권…이재명 싱크탱크, 검찰개혁안 구체화 37 06:42 2,888
347182 기사/뉴스 [단독]尹이 ‘친분 없다’던 건진, 尹장모와 계엄후 탄핵 표결전날도 통화 21 06:30 3,175
347181 기사/뉴스 불매운동 6년 만에 한국 연예인 전면 배치한 유니클로... 모델은 비비 269 03:12 41,359
347180 기사/뉴스 수수료 저렴한 가게배달, 사실상 ‘사망선고’ 45 03:06 9,959
347179 기사/뉴스 [단독] "경찰·소방, 군 복무로 인정"…양향자, '女모병제 확대' 대선 공약으로 34 02:44 5,567
347178 기사/뉴스 100년만에 찾은 제주 관아의 종 40 01:27 6,929
347177 기사/뉴스 휴가 중 성폭행하려던 군인, 범행 후 母에게 “심신미약 주장하면 돼” 33 01:04 5,649
347176 기사/뉴스 하하♥별, 자식농사 대박났네…7세 막내딸, 엄마 닮았는데 영어 박사[SCin스타] 17 01:03 6,619
347175 기사/뉴스 일본 유명호텔들 단체로 담합한거 걸림 36 00:23 10,954
347174 기사/뉴스 콜드플레이 8년 만에 다시, "Viva La Vida! 인생이여 만세!" (뉴스데스크/MBC) 3 00:21 1,843
347173 기사/뉴스 경남서 어린이집 야외수업 참여한 9살 장애아 물에 빠져 숨져 180 04.17 43,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