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JTBC 단독] "나라 지키러 간 우리 아들이 왜.." 울분 토한 55경비단 병사 어머니
5,839 18
2025.01.09 19:49
5,839 18

https://tv.naver.com/v/67897426




55경비단에서 근무하는 아들을 둔 어머니는 비현실적인 상황에 너무나 놀랐습니다.

하루 종일 연락도 닿지 않아 마음 졸이며 뉴스로만 지켜봐야 했습니다.

[A씨/55경비단 병사 어머니 : 아이하고는 아침부터는 연락이 닿지 않았고요. 소식통이 TV밖에 없잖아요. 아, 정말 가슴 졸이면서 봤죠.]


나라를 지키려 군에 간 아들이 내란 피의자의 '인간 방패'가 돼 있는 상황을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었습니다.

[A씨/55경비단 병사 어머니 : 총알 받이죠, 그게. 어휴… 내가 어떻게 키운 아들인데 거기서 총알 받이로 그렇게 쓰고 있냐고요. 진짜 말도 안 되게.]

생때같은 아들이 혹여 다치기라도 할까 어머니는 앉을 수도, 누울 수도 없었습니다.

[A씨/55경비단 병사 어머니 : 다른 것보다는 다칠까 봐. 다칠까 봐, 그게 가장 큰 걱정이었고. 화도 많이 났죠. 왜 일반 사병을 거기에 무슨 방패막이처럼… 너무 어이가 없고 황당하고.]

경호처의 행태는 용서할 수 없었고 국방부도 내 아들과 그 동료의 고통을 외면하는 거 같아 고통스럽고 화가 났습니다.

[A씨/55경비단 병사 어머니 : 왜 아이가 거기서 그런 고민을 해야 되며, 우리 아이가 무슨 잘못을 했는데요. 왜 이런 사달을 만들어 놓냐고요. 아이들한테.]

실제로 이날 수도방위사령부에는 입대한 자식을 걱정하는 부모들의 민원이 쇄도했습니다.

하지만 빗발치던 전화 소리를 듣지 못한 듯 경호처는 재집행을 대비해 또다시 벽을 두껍게 쌓고 있습니다.

나라를 믿고 아들을 보낸 부모는 당장이라도 한남동에 달려가고 싶은 심정입니다.

[A씨/55경비단 병사 어머니 : 진짜 하, 데려올 수 있으면 저 당장 거기서 진짜 끄집어내서 데리고 오고 싶습니다. 너무 화가 나고. 아 막 제가 손발이 부들부들 떨려요. 진짜 저는.]



[영상편집 유형도 / 영상자막 장재영]



심가은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594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누구와 팀이 될지 신중할 것! 마블의 문제적 팀업 <썬더볼츠*> IMAX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230 00:13 10,18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09,62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21,59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91,9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00,54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88,60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17,5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52,3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55,3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84,22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9202 기사/뉴스 감사원 "문재인 정부, 집값 통계 102회 조작" 14:53 98
2689201 기사/뉴스 5세 아동 숨지게 한 태권도장 관장… 1심 30년형에 양측 항소 2 14:51 166
2689200 기사/뉴스 [속보]'권한대행, 헌법재판관 지명 금지' 헌재법 국회 본회의 통과 22 14:51 476
2689199 이슈 현대예술 같은 (여자)아이들 슈화 화보 비주얼 2 14:50 281
2689198 이슈 진짜 배 아플 때 화장실에서의 자세 2 14:50 598
2689197 기사/뉴스 2세 생산에 진심인 머스크…"지능 높은 인간 늘어야 문명 지켜" 4 14:49 230
2689196 이슈 4/11 라디오방송) ‘계엄 폭로’ 홍장원, 국정원 대선개입 우려…“정치적 중립 의구심” 1 14:49 182
2689195 기사/뉴스 韓 여자농구 ‘대들보’ 박지수, 튀르키예 진출 1년 만에 친정 KB로 복귀![오피셜] 14:49 103
2689194 기사/뉴스 콘택트렌즈 ‘픽업 판매’ 불법 논란… 안경사협회, 온라인 업체들 고발 7 14:48 462
2689193 이슈 물범이 노는 법 🦭 3 14:48 154
2689192 이슈 KBO 2025 시즌 현재 팀 성적.jpg 9 14:48 450
2689191 기사/뉴스 유니스, ‘스위시’ MV 세계관 미쳤다…현봉식 컬래버 14:47 123
2689190 기사/뉴스 트레저, 日 최대 음악 축제 '서머소닉' 재출격… 2023년 이어 두 번째 1 14:47 67
2689189 이슈 얼굴 선이 참 아름다운 것 같은 남자이이돌.skz 6 14:45 484
2689188 이슈 핫게 만두주물럭놀이 (아동 장난감) 후기 남긴 ㅍㅋ남 43 14:45 1,930
2689187 이슈 인생 첫 아이스크림을 맛본 아기 4 14:44 584
2689186 유머 ???: 내가 벚꽃이랑 기차 사진을 찍었는데; 10 14:43 1,459
2689185 기사/뉴스 드림캐쳐 지유·수아·유현, 데뷔 8년만에 유닛 '유아유' 결성 1 14:43 180
2689184 기사/뉴스 현아, 1년 만 가요계 컴백…30일 '못' 발매 14:42 331
2689183 이슈 비스트(하이라이트) - 없는 엔딩 안무챌린지 6 14:41 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