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JTBC 단독] "나라 지키러 간 우리 아들이 왜.." 울분 토한 55경비단 병사 어머니
3,648 18
2025.01.09 19:49
3,648 18

https://tv.naver.com/v/67897426




55경비단에서 근무하는 아들을 둔 어머니는 비현실적인 상황에 너무나 놀랐습니다.

하루 종일 연락도 닿지 않아 마음 졸이며 뉴스로만 지켜봐야 했습니다.

[A씨/55경비단 병사 어머니 : 아이하고는 아침부터는 연락이 닿지 않았고요. 소식통이 TV밖에 없잖아요. 아, 정말 가슴 졸이면서 봤죠.]


나라를 지키려 군에 간 아들이 내란 피의자의 '인간 방패'가 돼 있는 상황을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었습니다.

[A씨/55경비단 병사 어머니 : 총알 받이죠, 그게. 어휴… 내가 어떻게 키운 아들인데 거기서 총알 받이로 그렇게 쓰고 있냐고요. 진짜 말도 안 되게.]

생때같은 아들이 혹여 다치기라도 할까 어머니는 앉을 수도, 누울 수도 없었습니다.

[A씨/55경비단 병사 어머니 : 다른 것보다는 다칠까 봐. 다칠까 봐, 그게 가장 큰 걱정이었고. 화도 많이 났죠. 왜 일반 사병을 거기에 무슨 방패막이처럼… 너무 어이가 없고 황당하고.]

경호처의 행태는 용서할 수 없었고 국방부도 내 아들과 그 동료의 고통을 외면하는 거 같아 고통스럽고 화가 났습니다.

[A씨/55경비단 병사 어머니 : 왜 아이가 거기서 그런 고민을 해야 되며, 우리 아이가 무슨 잘못을 했는데요. 왜 이런 사달을 만들어 놓냐고요. 아이들한테.]

실제로 이날 수도방위사령부에는 입대한 자식을 걱정하는 부모들의 민원이 쇄도했습니다.

하지만 빗발치던 전화 소리를 듣지 못한 듯 경호처는 재집행을 대비해 또다시 벽을 두껍게 쌓고 있습니다.

나라를 믿고 아들을 보낸 부모는 당장이라도 한남동에 달려가고 싶은 심정입니다.

[A씨/55경비단 병사 어머니 : 진짜 하, 데려올 수 있으면 저 당장 거기서 진짜 끄집어내서 데리고 오고 싶습니다. 너무 화가 나고. 아 막 제가 손발이 부들부들 떨려요. 진짜 저는.]



[영상편집 유형도 / 영상자막 장재영]



심가은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594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스쁘아X더쿠] ✨브로우 맛집 신상✨ NEW 더브로우 컬러 픽싱 카라 페이크 블리치 체험 이벤트 241 01.09 22,72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9,40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72,9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66,6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24,96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85,68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49,76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40,3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92,84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23,2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1254 유머 후이바오🐼 임오들 왜? 내 얼굴에 뭐라도 묻었어?🩷 14:03 129
2601253 유머 이민호랑 박보영 교복입고 썸타는 영상 실존 14:02 164
2601252 이슈 리무진서비스 148회는 정지소 님과 함께합니다💛 리무진에 탑승한 오두리 님? 아니... 정지소 님?! 선공개 쇼츠에서 수상한 그녀를 만나보세유~(˘▾˘)~ 14:02 44
2601251 기사/뉴스 관저로 들어가는 식자재 차량 25 14:00 1,636
2601250 이슈 오늘자 뮤뱅 출근길 전원 반바지에 레그워머 신은 보넥도 4 14:00 619
2601249 유머 경호처장 "체포영장 아닌 대통령 신분 맞는 수사 진행돼야"→왕처럼 모셔드리자 8 13:59 780
2601248 유머 마음이 자꾸 장난쳐 1 13:59 221
2601247 기사/뉴스 경찰 출석 경호처장 긴급체포? 尹 체포작전 핵심은 '이것' 7 13:58 670
2601246 이슈 역대 케이팝 아이돌중 대상+국무총리 표창 이상 다 받은 아이돌들 6 13:57 940
2601245 이슈 주목! 24일 3시에 국힘당사앞에서 국힘해체쇼한데 16 13:56 1,316
2601244 이슈 역시 하버드가 똑똑하네 6 13:56 1,738
2601243 이슈 뭐든 많은 음식 12 13:54 988
2601242 이슈 윤상현, 한남동 尹 관저 도착 19 13:54 1,824
2601241 기사/뉴스 '비위 의혹' 김진하 양양군수 주민소환 투표 6 13:54 462
2601240 이슈 요즘 트위터 알티 타는중인 박보영 데뷔작 3 13:54 939
2601239 이슈 광란의 트로트 콘서트 3 13:53 432
2601238 이슈 더쿠에서조차 언급이 없지만 원덬이 좋아하는 아티스트 13:52 780
2601237 이슈 계엄 대비 비밀조직 수호신TF - 국회 상시전력공급 여의변전소 사전답사..' 국회단전' 등 치밀한 쿠데타 준비 정황 드러나 10 13:51 478
2601236 이슈 [1박2일 예고] 극한으로 치닫는 혹한기..! 이들은 잘 퇴소할 수 있을까?! 13:50 137
2601235 기사/뉴스 ‘백골단’ 김민전에 권성동 “징계 사유 아냐”…‘탄핵 찬성’ 김상욱에는 “탈당 권유” 9 13:50 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