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JTBC 단독] "나라 지키러 간 우리 아들이 왜.." 울분 토한 55경비단 병사 어머니
5,784 18
2025.01.09 19:49
5,784 18

https://tv.naver.com/v/67897426




55경비단에서 근무하는 아들을 둔 어머니는 비현실적인 상황에 너무나 놀랐습니다.

하루 종일 연락도 닿지 않아 마음 졸이며 뉴스로만 지켜봐야 했습니다.

[A씨/55경비단 병사 어머니 : 아이하고는 아침부터는 연락이 닿지 않았고요. 소식통이 TV밖에 없잖아요. 아, 정말 가슴 졸이면서 봤죠.]


나라를 지키려 군에 간 아들이 내란 피의자의 '인간 방패'가 돼 있는 상황을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었습니다.

[A씨/55경비단 병사 어머니 : 총알 받이죠, 그게. 어휴… 내가 어떻게 키운 아들인데 거기서 총알 받이로 그렇게 쓰고 있냐고요. 진짜 말도 안 되게.]

생때같은 아들이 혹여 다치기라도 할까 어머니는 앉을 수도, 누울 수도 없었습니다.

[A씨/55경비단 병사 어머니 : 다른 것보다는 다칠까 봐. 다칠까 봐, 그게 가장 큰 걱정이었고. 화도 많이 났죠. 왜 일반 사병을 거기에 무슨 방패막이처럼… 너무 어이가 없고 황당하고.]

경호처의 행태는 용서할 수 없었고 국방부도 내 아들과 그 동료의 고통을 외면하는 거 같아 고통스럽고 화가 났습니다.

[A씨/55경비단 병사 어머니 : 왜 아이가 거기서 그런 고민을 해야 되며, 우리 아이가 무슨 잘못을 했는데요. 왜 이런 사달을 만들어 놓냐고요. 아이들한테.]

실제로 이날 수도방위사령부에는 입대한 자식을 걱정하는 부모들의 민원이 쇄도했습니다.

하지만 빗발치던 전화 소리를 듣지 못한 듯 경호처는 재집행을 대비해 또다시 벽을 두껍게 쌓고 있습니다.

나라를 믿고 아들을 보낸 부모는 당장이라도 한남동에 달려가고 싶은 심정입니다.

[A씨/55경비단 병사 어머니 : 진짜 하, 데려올 수 있으면 저 당장 거기서 진짜 끄집어내서 데리고 오고 싶습니다. 너무 화가 나고. 아 막 제가 손발이 부들부들 떨려요. 진짜 저는.]



[영상편집 유형도 / 영상자막 장재영]



심가은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594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최강야구 스핀오프 <김성근의 겨울방학>⚾ X 더쿠] 드디어 내일 티빙에서 마지막화 공개! 좋았던 장면 댓글 남기고 필름카메라 받아가세요🎁 45 04.13 42,18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86,91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93,4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64,54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56,23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76,2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02,46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33,79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32,98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65,1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7826 기사/뉴스 '신입생 뽑지 마라' 의대생들 "새 정부와 협상" 21:50 21
2687825 이슈 내가 책 읽고 소감문 가족단톡방에 올려서 엄마가 기특하다고 용돈줬는데 3 21:49 451
2687824 이슈 대구 유일 여성학 석박사 과정 곧 폐지됨 21:49 360
2687823 기사/뉴스 배달의민족, '포장'도 중개수수료 6.8% 올려받아, 점주도, 소비자도 부담 1 21:49 57
2687822 이슈 솔직히 도로에서 경차 무시 느낀다 vs 못 느낀다 21:49 109
2687821 이슈 트럼프 뽑은걸 후회하는 MAGA 운동가들 19 21:47 1,045
2687820 이슈 지금 공개중인 SM 남자연습생들 특히 묶어서 같이 빨리는 한국인 연습생 4명 15 21:47 647
2687819 이슈 토끼인형 영상으로 핫게 간 하이브 프로듀서의 취향 18 21:47 783
2687818 이슈 이번에 처음으로 투샷 잡힌 <폭풍의 언덕> 리메이크 주인공들.JPG 7 21:46 625
2687817 이슈 (Teaser) BEAST(HIGHLIGHT)(비스트(하이라이트)) ‘없는 엔딩’ | Off The Stage | 4K 21:46 46
2687816 이슈 전소미 인스타그램 업로드 21:45 218
2687815 이슈 시트콤 남자셋여자셋에 단역으로 출연했던 박해일 4 21:45 701
2687814 이슈 첫 차를 끌게 되면 비로소 알게 되는 사실 4 21:45 929
2687813 정보 🌥️내일(16日) 전국 최고기온 예보🌥️ 3 21:45 762
2687812 이슈 방탄소년단 진 "달려라석진" 마지막회 공연 예고 Coming soon 달려라석진 x FANCON 11 21:42 629
2687811 이슈 바다강아지 수달 7 21:42 470
2687810 이슈 나란히 털려서 폴리스라인 쳐진 일본 유이가하마 자판기 6 21:42 777
2687809 이슈 갈색 펭귄 브라우니.jpg 4 21:42 493
2687808 이슈 [KBO] 롯데 전준우 역전 투런 홈런 17 21:40 943
2687807 이슈 성 실 함.jpg 3 21:39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