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JTBC 단독] '박정훈 무죄' 지켜본 채상병 유가족 첫 인터뷰…"넋 달래는 실마리 될 판결"
3,244 4
2025.01.09 19:27
3,244 4

https://youtu.be/tcXgEgQ8gKM?si=64gzkRCYYZsAXanF



오늘 무죄 판결이 채 상병의 넋을 달래는 실마리가 될 거라며 이제 책임자 처벌이 꼭 이뤄져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는데 김재현 기자가 단독 인터뷰했습니다.


채 상병의 큰 외삼촌 하기호 씨는 오늘 처음으로 박정훈 대령 공판에 참석했습니다.

그동안 유가족들은 노출을 자제해왔는데, 동생인 채 상병 어머니와 상의해 고민한 끝에 유가족 대표 격으로 온 겁니다.


하씨는 무죄 선고가 나온 직후 눈물이 났다고 했습니다.

[하기호/채상병 큰외삼촌 : 엄마 마음 같진 않았겠지만 기뻤어요. 동생 아들(채상병)의 넋을 달랠 수 있고, 한을 풀어줄 수 있는 어떤 실마리가 되지 않았나.]

하씨는 박 대령이 그 때부터 순직 사건의 진실을 밝히겠다고 일관되게 말해온 만큼, 무죄를 믿었다고 했습니다.

[하기호/채상병 큰외삼촌 : 진상 규명, 재발 방지, 책임자 처벌을 그렇게 끝없이 강조하신 분이에요. 우리한테 설명 다 했고. 이렇게 이첩시키겠다.]

[하기호/채상병 큰외삼촌 : 제가 화살을 맞은 것 마냥 굉장히 가슴이 아팠는데. 아, 이거 변하는구나. 박 대령은 안 변하는데 누군가 주변 사람들은 변하는구나. 굉장히 야속했죠.]

무죄 선고 직후 통화한 채 상병의 어머니는 책임자 처벌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하기호/채상병 큰외삼촌 : (채상병 엄마는) 선고 결판도 잘 나야 되지만 결국은 임성근 사단장, 책임자 처벌을 해야 된다는 취지니까. 꼭 그렇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수사 외압'이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관련된 윗선이 어디까지인지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하씨는 박 대령의 어머니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박 대령 어머니도 "채 상병의 명예를 회복해 주려고 일어난 일"이라며, 이제 "채 상병이 편하게 쉬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이완근 이동현 / 영상편집 최다희]

김재현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5939?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루트젠 x 더쿠] 동안 하면 떠오른 여배우들의 두피관리템!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607 03.17 64,21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65,32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47,9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90,63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25,77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53,99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13,09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90,6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42,60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05,81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4465 유머 어른들이 먹기 싫어하는 밥.jpg 7 20:12 526
2664464 이슈 덬들이 제일 좋아하는 배우 서강준 작품(캐릭)은?.jpgif 8 20:10 133
2664463 이슈 정청래 "윤석열 다음 주에 파면!" "안되면 이동형 손에 장 지지겠다!" 24 20:09 702
2664462 이슈 팬들 성불했다는 에스파 콘서트 수준 3 20:09 713
2664461 이슈 아직도 벗어 1111 얹어 2222 크게 갈린다는 연습생 ㄷㄷ 16 20:08 693
2664460 이슈 오늘 6년만에 공개된 이달의소녀 미공개곡 [BURN] (ARTMS가 발매할 예정) 20:08 84
2664459 유머 세이마이네임 히토미 핸드폰에 저장된 김재중(소속사 대표, 세마넴프로듀서) 저장명.... 17 20:08 988
2664458 이슈 한국계 미국인 2세의 삶.jpg 15 20:07 1,746
2664457 이슈 마지막에 해찬이 쏜건 마크다 vs 감정을 알게된 본인이다? 1 20:07 126
2664456 이슈 원덬이 시구 소취하게되는 어제자 엔믹스 설윤 팬싸착.jpg 20:07 228
2664455 기사/뉴스 오비맥주, ‘카스 라이트’ 새 모델 오상욱·설인아 발탁 2 20:04 517
2664454 이슈 서울 직장인 현실 연봉 8 20:04 1,786
2664453 이슈 보궐선거 조국당 선거유세 근황 8 20:03 786
2664452 이슈 eSports 이벤트 VSPO! SHOWDOWN DAY1 3회 승리로 마무리 20:03 65
2664451 이슈 [단독] 고려대 의대서 “미복귀 인증해달라” 압박 정황…수업 복귀 우회적 방해 6 20:01 624
2664450 기사/뉴스 강형욱 "갑질 논란 때 몸무게 13㎏ 빠져…탈모병원 다닌다" 20:01 645
2664449 이슈 라면 4그릇+햇반 말아먹고 혈당재는 션.jpg 16 20:00 2,888
2664448 이슈 김도아 인스타그램 업로드 10 20:00 688
2664447 이슈 롤관련 커뮤 여론 다뒤집힌 T1 → 한화 제우스 템퍼링 의혹 사건 15 19:59 1,548
2664446 이슈 배우 오예주 인스타그램 업로드 6 19:58 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