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JTBC 단독] '박정훈 무죄' 지켜본 채상병 유가족 첫 인터뷰…"넋 달래는 실마리 될 판결"
1,552 4
2025.01.09 19:27
1,552 4

https://youtu.be/tcXgEgQ8gKM?si=64gzkRCYYZsAXanF



오늘 무죄 판결이 채 상병의 넋을 달래는 실마리가 될 거라며 이제 책임자 처벌이 꼭 이뤄져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는데 김재현 기자가 단독 인터뷰했습니다.


채 상병의 큰 외삼촌 하기호 씨는 오늘 처음으로 박정훈 대령 공판에 참석했습니다.

그동안 유가족들은 노출을 자제해왔는데, 동생인 채 상병 어머니와 상의해 고민한 끝에 유가족 대표 격으로 온 겁니다.


하씨는 무죄 선고가 나온 직후 눈물이 났다고 했습니다.

[하기호/채상병 큰외삼촌 : 엄마 마음 같진 않았겠지만 기뻤어요. 동생 아들(채상병)의 넋을 달랠 수 있고, 한을 풀어줄 수 있는 어떤 실마리가 되지 않았나.]

하씨는 박 대령이 그 때부터 순직 사건의 진실을 밝히겠다고 일관되게 말해온 만큼, 무죄를 믿었다고 했습니다.

[하기호/채상병 큰외삼촌 : 진상 규명, 재발 방지, 책임자 처벌을 그렇게 끝없이 강조하신 분이에요. 우리한테 설명 다 했고. 이렇게 이첩시키겠다.]

[하기호/채상병 큰외삼촌 : 제가 화살을 맞은 것 마냥 굉장히 가슴이 아팠는데. 아, 이거 변하는구나. 박 대령은 안 변하는데 누군가 주변 사람들은 변하는구나. 굉장히 야속했죠.]

무죄 선고 직후 통화한 채 상병의 어머니는 책임자 처벌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하기호/채상병 큰외삼촌 : (채상병 엄마는) 선고 결판도 잘 나야 되지만 결국은 임성근 사단장, 책임자 처벌을 해야 된다는 취지니까. 꼭 그렇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수사 외압'이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관련된 윗선이 어디까지인지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하씨는 박 대령의 어머니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박 대령 어머니도 "채 상병의 명예를 회복해 주려고 일어난 일"이라며, 이제 "채 상병이 편하게 쉬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이완근 이동현 / 영상편집 최다희]

김재현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5939?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스쁘아X더쿠] ✨브로우 맛집 신상✨ NEW 더브로우 컬러 픽싱 카라 페이크 블리치 체험 이벤트 228 01.09 19,23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6,66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69,1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65,4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16,19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82,9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48,50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38,3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87,97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22,00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8291 기사/뉴스 스몰비어 사태 재현? 불황에 우후죽순 늘어난 '1900원' 맥주 6 03:43 1,851
328290 기사/뉴스 중국인: 중국어로 말하면 못알아먹겠짘ㅋㅋㅋㅋㅋㅋ 54 01.09 9,535
328289 기사/뉴스 경찰이 대통령 체포에 마약수사대를 동원하려는 이유 8 01.09 4,762
328288 기사/뉴스 졸업 포기한 동덕 여대 학생들 'F학점' 인증 릴레이 "불의에 침묵하라고 배운 적 없다. 비겁함이 옳다고 배운 적도 없다." 30 01.09 2,065
328287 기사/뉴스 공수처장 "尹 체포 막는 국회의원, 현행범 체포 가능" 13 01.09 2,300
328286 기사/뉴스 [단독] 손잡고 내려오는 사진 때문? 전용기 '스텝카' 추가 구매의 미스터리 16 01.09 3,412
328285 기사/뉴스 ??? : 내가 절대 안받는다 했쟈나 7 01.09 3,306
328284 기사/뉴스 이종섭 측 "박정훈 대령 무죄, 수긍 어려워…당나라 군대 됐다" 109 01.09 13,334
328283 기사/뉴스 엑소 도경수, 70인분 밥 짓다 눈물···이광수, 행주로 닦아줘('콩콩밥밥') 28 01.09 3,683
328282 기사/뉴스 경찰, 무안 제주항공 참사 악성글 163건 수사…2명 검거 11 01.09 1,908
328281 기사/뉴스 슛돌이 1기, 선생님→'슈스케' 출연까지…김종국도 놀란 근황 [종합] 13 01.09 3,196
328280 기사/뉴스 ‘나는 솔로’ 24기 옥순, 직업 뻥튀기 의혹...제작진 “대기업 근무는 맞아” 13 01.09 4,746
328279 기사/뉴스 대통령실 ' KBS 이사장 해임 취소' 항소‥"최상목의 선택적 권한 행사" 6 01.09 2,262
328278 기사/뉴스 소비자원 "온라인 배송 닭가슴살 샐러드 13종서 대장균 검출" 22 01.09 3,691
328277 기사/뉴스 [MBC 단독] 손잡고 내려오는 사진 때문? 전용기 '스텝카' 추가 구매 하려한 윤 38 01.09 3,975
328276 기사/뉴스 '마치 화성처럼' 주황색으로 물든 LA…"여기는 아비규환" 5 01.09 3,177
328275 기사/뉴스 JTBC 오대영 라이브 - 오늘의 오 앵커 한마디 9 01.09 2,164
328274 기사/뉴스 [단독]공지 10분 만에 "민주당 내란" 댓글 추천 폭등, 윤 지지 단체의 댓글 여론전 32 01.09 3,664
328273 기사/뉴스 서울시축구협회, 정몽규 공개 지지 선언…"대한민국 축구의 새로운 도약 이끌 것" 16 01.09 1,299
328272 기사/뉴스 [단독]관저 철문·차벽, 크레인으로 돌파한다 45 01.09 6,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