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1·2세대 실손 재매입 추진…효과 없으면 법으로 5세대 전환
29,170 505
2025.01.09 18:53
29,170 505

[정부, 비급여 관리·실손보험 개편 방안 공개]
1·2세대 가입자 1582만명 대상…보상 수준이 핵심
당국 “보험사와 협의해 결정”…법 개정해 전환 검토


[이데일리 최정훈 김국배 기자] 정부가 1·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의 계약 재매입에 나선다. 가입자들에게 일정 정도의 보상금을 지급해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새 상품에 가입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강제성이 없는 데다 혜택이 큰 1·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가 보장이 대폭 줄어들고 자기부담금이 늘어나는 5세대 실손보험으로 얼마나 갈아탈지 미지수다. 실제 4세대 실손보험도 1~3세대 가입자를 대상으로 1년치 보험료를 50% 할인해 주는 등 혜택을 줬지만 전환 효과는 크지 않았다. 당국은 진행상황을 지켜본 후 전환 효과가 미미하다면 법을 개정해서라도 5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
 

 

 

9일 정부는 ‘실손의료보험 개혁방안’을 발표하며 1·2세대 실손보험 계약 재매입이 나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보험계약 재매입은 보험사가 일정 금액을 가입자에게 지급하고 계약을 해지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재매입 대상은 약관 변경이 불가능한 1세대(654만명)과 2세대(928만명) 등 1582만명이다. 이는 전체 실손보험 가입자(3578만명)의 약 44%에 해당한다.

 

2017년 3월까지 판매한 1·2세대 실손보험은 자기 부담률이 0~20%로 낮고 비급여를 모두 보장한다. 또 일부 2세대 상품을 제외하면 약관 변경 조항이 없어 계약 만기(100세)까지 이어진다. 이날 정부는 재매입 방안에 대한 원칙만 공개했다. 원칙은 소비자가 원하면 보험사는 금융당국이 권고하는 기준에 따라 보상하고 계약을 해지하는 것이다.

 

또 이 과정에서 소비자 보호를 위한 설명을 강화하고 숙려 기간을 부여하고 철회권·취소권 보장, 현행 실손으로의 무심사 전환 등 보완 장치를 두기로 했다. 핵심은 1·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에 대한 보상 수준이다. 보상 수준이 낮으면 5세대 실손으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사실상 없을 가능성이 크다.

 

이에 정부에서는 법 개정을 통해서라도 약관 변경을 강제할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계약 재매입만으로는 초기 실손보험 가입자의 신규 실손보험으로의 전환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며 “재매입 효과를 검증한 후 필요하면 중장기적으로 법 개정을 통해서라도 가입자의 이익을 최소화하면서 초기 실손에도 약간 변경이 가능하도록 검토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1·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에 대한 보상은 보험사와 협의해서 결정해야 하는 사항이다”며 “가급적이면 소비자 선택에 따라 임의 전환하는 쪽으로 시행할 예정이고 지금 시점에서 강제 전환을 논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금융당국이 고객에게 불합리한 승환(갈아타기) 계약 체결에 제동을 걸고 있는 상황에서 실손보험에만 잣대를 다르게 적용하는 것은 모순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922133?sid=001

 

 

확정 X

강제전환을 논하기엔 이른감이 있다고는 함ㅇㅇ 어쨌든 4세대때처럼 자발적 전환 유도는 할거임..ㅇㅇ

목록 스크랩 (0)
댓글 50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스쁘아X더쿠] ✨브로우 맛집 신상✨ NEW 더브로우 컬러 픽싱 카라 페이크 블리치 체험 이벤트 241 01.09 22,72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9,40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72,9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66,6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24,96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85,68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49,76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40,3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92,84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23,2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1252 이슈 리무진서비스 148회는 정지소 님과 함께합니다💛 리무진에 탑승한 오두리 님? 아니... 정지소 님?! 선공개 쇼츠에서 수상한 그녀를 만나보세유~(˘▾˘)~ 14:02 14
2601251 기사/뉴스 관저로 들어가는 식자재 차량 14 14:00 1,061
2601250 이슈 오늘자 뮤뱅 출근길 전원 반바지에 레그워머 신은 보넥도 3 14:00 496
2601249 유머 경호처장 "체포영장 아닌 대통령 신분 맞는 수사 진행돼야"→왕처럼 모셔드리자 7 13:59 658
2601248 유머 마음이 자꾸 장난쳐 1 13:59 196
2601247 기사/뉴스 경찰 출석 경호처장 긴급체포? 尹 체포작전 핵심은 '이것' 7 13:58 576
2601246 이슈 역대 케이팝 아이돌중 대상+국무총리 표창 이상 다 받은 아이돌들 5 13:57 838
2601245 이슈 주목! 24일 3시에 국힘당사앞에서 국힘해체쇼한데 13 13:56 1,215
2601244 이슈 역시 하버드가 똑똑하네 5 13:56 1,486
2601243 이슈 뭐든 많은 음식 12 13:54 879
2601242 이슈 윤상현, 한남동 尹 관저 도착 19 13:54 1,654
2601241 기사/뉴스 '비위 의혹' 김진하 양양군수 주민소환 투표 6 13:54 426
2601240 이슈 요즘 트위터 알티 타는중인 박보영 데뷔작 3 13:54 882
2601239 이슈 광란의 트로트 콘서트 3 13:53 392
2601238 이슈 더쿠에서조차 언급이 없지만 원덬이 좋아하는 아티스트 13:52 741
2601237 이슈 계엄 대비 비밀조직 수호신TF - 국회 상시전력공급 여의변전소 사전답사..' 국회단전' 등 치밀한 쿠데타 준비 정황 드러나 10 13:51 439
2601236 이슈 [1박2일 예고] 극한으로 치닫는 혹한기..! 이들은 잘 퇴소할 수 있을까?! 13:50 129
2601235 기사/뉴스 ‘백골단’ 김민전에 권성동 “징계 사유 아냐”…‘탄핵 찬성’ 김상욱에는 “탈당 권유” 7 13:50 609
2601234 이슈 서브스턴스 한국 관객 19만 돌파.jpg 5 13:50 599
2601233 기사/뉴스 프로듀서 장민호X이찬원 베일 벗었다…역대급 12명 ★ 군단 누구? (잘생긴 트롯) 1 13:49 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