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1·2세대 실손 재매입 추진…효과 없으면 법으로 5세대 전환
30,643 508
2025.01.09 18:53
30,643 508

[정부, 비급여 관리·실손보험 개편 방안 공개]
1·2세대 가입자 1582만명 대상…보상 수준이 핵심
당국 “보험사와 협의해 결정”…법 개정해 전환 검토


[이데일리 최정훈 김국배 기자] 정부가 1·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의 계약 재매입에 나선다. 가입자들에게 일정 정도의 보상금을 지급해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새 상품에 가입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강제성이 없는 데다 혜택이 큰 1·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가 보장이 대폭 줄어들고 자기부담금이 늘어나는 5세대 실손보험으로 얼마나 갈아탈지 미지수다. 실제 4세대 실손보험도 1~3세대 가입자를 대상으로 1년치 보험료를 50% 할인해 주는 등 혜택을 줬지만 전환 효과는 크지 않았다. 당국은 진행상황을 지켜본 후 전환 효과가 미미하다면 법을 개정해서라도 5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
 

 

 

9일 정부는 ‘실손의료보험 개혁방안’을 발표하며 1·2세대 실손보험 계약 재매입이 나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보험계약 재매입은 보험사가 일정 금액을 가입자에게 지급하고 계약을 해지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재매입 대상은 약관 변경이 불가능한 1세대(654만명)과 2세대(928만명) 등 1582만명이다. 이는 전체 실손보험 가입자(3578만명)의 약 44%에 해당한다.

 

2017년 3월까지 판매한 1·2세대 실손보험은 자기 부담률이 0~20%로 낮고 비급여를 모두 보장한다. 또 일부 2세대 상품을 제외하면 약관 변경 조항이 없어 계약 만기(100세)까지 이어진다. 이날 정부는 재매입 방안에 대한 원칙만 공개했다. 원칙은 소비자가 원하면 보험사는 금융당국이 권고하는 기준에 따라 보상하고 계약을 해지하는 것이다.

 

또 이 과정에서 소비자 보호를 위한 설명을 강화하고 숙려 기간을 부여하고 철회권·취소권 보장, 현행 실손으로의 무심사 전환 등 보완 장치를 두기로 했다. 핵심은 1·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에 대한 보상 수준이다. 보상 수준이 낮으면 5세대 실손으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사실상 없을 가능성이 크다.

 

이에 정부에서는 법 개정을 통해서라도 약관 변경을 강제할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계약 재매입만으로는 초기 실손보험 가입자의 신규 실손보험으로의 전환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며 “재매입 효과를 검증한 후 필요하면 중장기적으로 법 개정을 통해서라도 가입자의 이익을 최소화하면서 초기 실손에도 약간 변경이 가능하도록 검토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1·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에 대한 보상은 보험사와 협의해서 결정해야 하는 사항이다”며 “가급적이면 소비자 선택에 따라 임의 전환하는 쪽으로 시행할 예정이고 지금 시점에서 강제 전환을 논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금융당국이 고객에게 불합리한 승환(갈아타기) 계약 체결에 제동을 걸고 있는 상황에서 실손보험에만 잣대를 다르게 적용하는 것은 모순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922133?sid=001

 

 

확정 X

강제전환을 논하기엔 이른감이 있다고는 함ㅇㅇ 어쨌든 4세대때처럼 자발적 전환 유도는 할거임..ㅇㅇ

목록 스크랩 (1)
댓글 50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셀퓨전씨] 🌟순수 비타민C와 스피큘의 강력한 만남🌟 비타민 앰플에 스피큘 샷 추가 ‘토닝C 비타 샷 앰플’ 체험 이벤트 437 01.20 63,38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30,43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78,2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88,4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117,39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12,88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79,82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2 20.05.17 5,483,96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912,78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72,1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16664 유머 공수처와 케쪽이의 관계.jpg 2 13:56 520
2616663 유머 실록에 방귀쟁이라고 박제 된 사람 1 13:55 527
2616662 이슈 NCT WISH 여보세요 저희 위신데요 2 13:53 196
2616661 이슈 팬들한테 잘하겠다는 소리를 매우 특이하게 하는 아이돌... 15 13:51 1,237
2616660 이슈 전한길 언어의 특징은 파시즘과 연결 1 13:51 624
2616659 이슈 한국식 형동생 문화 아직 어색하다는 엔시티 위시 일본멤버들 ㅋㅋㅋㅋ 1 13:50 710
2616658 기사/뉴스 ‘박사’된 정봉주 “이재명 최대 리스크는 이재명 자신” [인터뷰] 54 13:46 1,590
2616657 기사/뉴스 스키즈, 빌보드 이어 명품 앰배서더까지 싹쓸이 "끝없는 영감의 원천" [공식] 3 13:46 348
2616656 이슈 [나의 완벽한 비서] 어제 뎡배에서 반응 좋았던 여주 고백씬.jpg 16 13:44 1,940
2616655 이슈 자정에 갑자기 공개된 플레이브 수록곡 중에 원덬이가 좋아하는 부분 1 13:44 169
2616654 이슈 @: 나 공장 알바할 때 웃겼던 점 9 13:43 1,463
2616653 이슈 어떤 트위터리안이 여론조사 전화 받아본 후기.jpg 13 13:43 2,181
2616652 이슈 드라마화 확정된 재혼황후에서 <라스타> 역에 잘어울릴거 같은 여자배우는? 51 13:43 1,415
2616651 유머 오늘 후이바오의 등반으로 인해 철사가 사라져버린 그 나무🩷🐼😂 30 13:41 1,621
2616650 유머 날것 그 자체인 갓세븐 릴댄 비하인드 7 13:36 467
2616649 기사/뉴스 감동적인 이재명 트윗 영상 캡쳐 42 13:35 2,372
2616648 이슈 [TD포토] 크리스탈 '파리로 떠나요~' 10 13:35 1,410
2616647 유머 JYP만 보면 우는 아기 13 13:31 2,050
2616646 이슈 [살림남 선공개] 상렬과 서진의 케미가 기대된다면? 1 13:30 455
2616645 유머 인기도 없는주제에 사장 최애라 은퇴걱정 없는 멤버 23 13:30 4,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