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1·2세대 실손 재매입 추진…효과 없으면 법으로 5세대 전환
33,196 508
2025.01.09 18:53
33,196 508

[정부, 비급여 관리·실손보험 개편 방안 공개]
1·2세대 가입자 1582만명 대상…보상 수준이 핵심
당국 “보험사와 협의해 결정”…법 개정해 전환 검토


[이데일리 최정훈 김국배 기자] 정부가 1·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의 계약 재매입에 나선다. 가입자들에게 일정 정도의 보상금을 지급해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새 상품에 가입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강제성이 없는 데다 혜택이 큰 1·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가 보장이 대폭 줄어들고 자기부담금이 늘어나는 5세대 실손보험으로 얼마나 갈아탈지 미지수다. 실제 4세대 실손보험도 1~3세대 가입자를 대상으로 1년치 보험료를 50% 할인해 주는 등 혜택을 줬지만 전환 효과는 크지 않았다. 당국은 진행상황을 지켜본 후 전환 효과가 미미하다면 법을 개정해서라도 5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
 

 

 

9일 정부는 ‘실손의료보험 개혁방안’을 발표하며 1·2세대 실손보험 계약 재매입이 나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보험계약 재매입은 보험사가 일정 금액을 가입자에게 지급하고 계약을 해지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재매입 대상은 약관 변경이 불가능한 1세대(654만명)과 2세대(928만명) 등 1582만명이다. 이는 전체 실손보험 가입자(3578만명)의 약 44%에 해당한다.

 

2017년 3월까지 판매한 1·2세대 실손보험은 자기 부담률이 0~20%로 낮고 비급여를 모두 보장한다. 또 일부 2세대 상품을 제외하면 약관 변경 조항이 없어 계약 만기(100세)까지 이어진다. 이날 정부는 재매입 방안에 대한 원칙만 공개했다. 원칙은 소비자가 원하면 보험사는 금융당국이 권고하는 기준에 따라 보상하고 계약을 해지하는 것이다.

 

또 이 과정에서 소비자 보호를 위한 설명을 강화하고 숙려 기간을 부여하고 철회권·취소권 보장, 현행 실손으로의 무심사 전환 등 보완 장치를 두기로 했다. 핵심은 1·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에 대한 보상 수준이다. 보상 수준이 낮으면 5세대 실손으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사실상 없을 가능성이 크다.

 

이에 정부에서는 법 개정을 통해서라도 약관 변경을 강제할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계약 재매입만으로는 초기 실손보험 가입자의 신규 실손보험으로의 전환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며 “재매입 효과를 검증한 후 필요하면 중장기적으로 법 개정을 통해서라도 가입자의 이익을 최소화하면서 초기 실손에도 약간 변경이 가능하도록 검토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1·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에 대한 보상은 보험사와 협의해서 결정해야 하는 사항이다”며 “가급적이면 소비자 선택에 따라 임의 전환하는 쪽으로 시행할 예정이고 지금 시점에서 강제 전환을 논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금융당국이 고객에게 불합리한 승환(갈아타기) 계약 체결에 제동을 걸고 있는 상황에서 실손보험에만 잣대를 다르게 적용하는 것은 모순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922133?sid=001

 

 

확정 X

강제전환을 논하기엔 이른감이 있다고는 함ㅇㅇ 어쨌든 4세대때처럼 자발적 전환 유도는 할거임..ㅇㅇ

목록 스크랩 (1)
댓글 50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릴리바이레드X더쿠✨] 이슬이 남긴 맑은 생기 NEW 이슬잔광 컬렉션 체험단 모집 577 04.16 21,46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09,62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21,59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91,9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00,54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88,60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17,5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52,3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56,7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84,22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9208 기사/뉴스 '방시혁 오른팔' 하이브 떠났다…'2인자' 윤석준, 투자가로 새 출발 14:56 123
2689207 기사/뉴스 "상황 심상치 않다"…국민의힘 '위헌정당 해산' 공포 확산 1 14:56 73
2689206 기사/뉴스 국힘, 민주 尹정부 거부 8법 재의결 시도에 "단일대오 저지하자" 1 14:55 210
2689205 기사/뉴스 [단독] 네네치킨, 브랜드 모델 유재석 재발탁…빅모델 경쟁 합류 9 14:54 477
2689204 유머 진돌 : 자, 됬고 고양이나 봐 (냥미 사진들을 보여주며) 14:54 301
2689203 기사/뉴스 "이상한 전화 받으셨죠?"…70대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농협 직원 1 14:53 304
2689202 기사/뉴스 감사원 "문재인 정부, 집값 통계 102회 조작" 19 14:53 891
2689201 기사/뉴스 5세 아동 숨지게 한 태권도장 관장… 1심 30년형에 양측 항소 8 14:51 386
2689200 기사/뉴스 [속보]'권한대행, 헌법재판관 지명 금지' 헌재법 국회 본회의 통과 36 14:51 1,020
2689199 이슈 현대예술 같은 (여자)아이들 슈화 화보 비주얼 5 14:50 554
2689198 이슈 진짜 배 아플 때 화장실에서의 자세 21 14:50 1,315
2689197 기사/뉴스 2세 생산에 진심인 머스크…"지능 높은 인간 늘어야 문명 지켜" 5 14:49 399
2689196 이슈 4/11 라디오방송) ‘계엄 폭로’ 홍장원, 국정원 대선개입 우려…“정치적 중립 의구심” 1 14:49 290
2689195 기사/뉴스 韓 여자농구 ‘대들보’ 박지수, 튀르키예 진출 1년 만에 친정 KB로 복귀![오피셜] 1 14:49 165
2689194 기사/뉴스 콘택트렌즈 ‘픽업 판매’ 불법 논란… 안경사협회, 온라인 업체들 고발 14 14:48 814
2689193 이슈 물범이 노는 법 🦭 4 14:48 231
2689192 이슈 KBO 2025 시즌 현재 팀 성적.jpg 13 14:48 687
2689191 기사/뉴스 유니스, ‘스위시’ MV 세계관 미쳤다…현봉식 컬래버 14:47 157
2689190 기사/뉴스 트레저, 日 최대 음악 축제 '서머소닉' 재출격… 2023년 이어 두 번째 1 14:47 92
2689189 이슈 얼굴 선이 참 아름다운 것 같은 남자이이돌.skz 7 14:45 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