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1·2세대 실손 재매입 추진…효과 없으면 법으로 5세대 전환
32,688 508
2025.01.09 18:53
32,688 508

[정부, 비급여 관리·실손보험 개편 방안 공개]
1·2세대 가입자 1582만명 대상…보상 수준이 핵심
당국 “보험사와 협의해 결정”…법 개정해 전환 검토


[이데일리 최정훈 김국배 기자] 정부가 1·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의 계약 재매입에 나선다. 가입자들에게 일정 정도의 보상금을 지급해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새 상품에 가입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강제성이 없는 데다 혜택이 큰 1·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가 보장이 대폭 줄어들고 자기부담금이 늘어나는 5세대 실손보험으로 얼마나 갈아탈지 미지수다. 실제 4세대 실손보험도 1~3세대 가입자를 대상으로 1년치 보험료를 50% 할인해 주는 등 혜택을 줬지만 전환 효과는 크지 않았다. 당국은 진행상황을 지켜본 후 전환 효과가 미미하다면 법을 개정해서라도 5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
 

 

 

9일 정부는 ‘실손의료보험 개혁방안’을 발표하며 1·2세대 실손보험 계약 재매입이 나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보험계약 재매입은 보험사가 일정 금액을 가입자에게 지급하고 계약을 해지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재매입 대상은 약관 변경이 불가능한 1세대(654만명)과 2세대(928만명) 등 1582만명이다. 이는 전체 실손보험 가입자(3578만명)의 약 44%에 해당한다.

 

2017년 3월까지 판매한 1·2세대 실손보험은 자기 부담률이 0~20%로 낮고 비급여를 모두 보장한다. 또 일부 2세대 상품을 제외하면 약관 변경 조항이 없어 계약 만기(100세)까지 이어진다. 이날 정부는 재매입 방안에 대한 원칙만 공개했다. 원칙은 소비자가 원하면 보험사는 금융당국이 권고하는 기준에 따라 보상하고 계약을 해지하는 것이다.

 

또 이 과정에서 소비자 보호를 위한 설명을 강화하고 숙려 기간을 부여하고 철회권·취소권 보장, 현행 실손으로의 무심사 전환 등 보완 장치를 두기로 했다. 핵심은 1·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에 대한 보상 수준이다. 보상 수준이 낮으면 5세대 실손으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사실상 없을 가능성이 크다.

 

이에 정부에서는 법 개정을 통해서라도 약관 변경을 강제할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계약 재매입만으로는 초기 실손보험 가입자의 신규 실손보험으로의 전환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며 “재매입 효과를 검증한 후 필요하면 중장기적으로 법 개정을 통해서라도 가입자의 이익을 최소화하면서 초기 실손에도 약간 변경이 가능하도록 검토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1·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에 대한 보상은 보험사와 협의해서 결정해야 하는 사항이다”며 “가급적이면 소비자 선택에 따라 임의 전환하는 쪽으로 시행할 예정이고 지금 시점에서 강제 전환을 논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금융당국이 고객에게 불합리한 승환(갈아타기) 계약 체결에 제동을 걸고 있는 상황에서 실손보험에만 잣대를 다르게 적용하는 것은 모순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922133?sid=001

 

 

확정 X

강제전환을 논하기엔 이른감이 있다고는 함ㅇㅇ 어쨌든 4세대때처럼 자발적 전환 유도는 할거임..ㅇㅇ

목록 스크랩 (1)
댓글 50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달리아] 볼에 한 겹, 필터를 씌워주는 블러 블러쉬 체험해보시지 않을래요..? 🌸 590 04.01 29,52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29,8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40,1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18,95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58,83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55,28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507,3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8 20.05.17 6,208,70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28,95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37,51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3412 기사/뉴스 [단독] 진화대원 모아놓고 약 팔아…어이없는 산불진화교육 1 03:13 81
343411 기사/뉴스 부산교육감 재선거, 진보 단일후보 김석준 당선 43 00:34 2,167
343410 기사/뉴스 [속보]부산교육감 재선거, 진보 진영 김석준 당선 확정 199 00:21 11,901
343409 기사/뉴스 오뚜기, 저당·저열량·저지방 통합 브랜드 '라이트앤조이' 출시 13 00:16 2,421
343408 기사/뉴스 여의도 봄꽃축제, 탄핵 선고일 피해 4일→8일로 연기 8 00:13 2,381
343407 기사/뉴스 '구로구청장 당선 확실' 더불어민주당 장인홍 후보 35 00:12 2,915
343406 기사/뉴스 '당선 확실' 구로구청장 보궐선거 민주당 장인홍 후보 36 00:06 2,748
343405 기사/뉴스 [경제카메라]아파트 관리비 ‘폭탄’…10년간 40% 오른 이유는? 5 00:03 1,459
343404 기사/뉴스 [속보] 아산시장 재선거 민주당 오세현 당선 확정 182 00:01 17,370
343403 기사/뉴스 '최저학력 미달’ 초·중 학생선수, 대회 출전 가능해진다 7 04.02 1,214
343402 기사/뉴스 시장·군수 5곳, 여야 4:1서 1:4로 역전…계엄 후 첫 선거서 야권 약진 15 04.02 2,889
343401 기사/뉴스 4·2 재보선 민주당 압승할 듯 7 04.02 4,351
343400 기사/뉴스 [속보] 부산교육감 재선거, 진보 진영 김석준 당선 유력 293 04.02 19,637
343399 기사/뉴스 김석준 55.06%·정승윤 36.68%…부산시교육감 재선거 개표 중 12 04.02 1,902
343398 기사/뉴스 출산 12일 된 아내에 관계 요구한 남편, 거절당하자 아들 숲에 버려 16 04.02 6,795
343397 기사/뉴스 [뉴스타파] ‘명태균 PC’ 최초·단독 입수… ‘70기가’ 자료 연속 보도 51 04.02 2,455
343396 기사/뉴스 박형식 "연습생 시절 왕따+낙하산 오해, 제아 멤버들이 꺼내줬다"[유퀴즈][★밤TView] 4 04.02 1,744
343395 기사/뉴스 [조이人] ‘밴드 출격' 로이킴 "섹시 꾸러기 변신, 아이돌 같다는 말 너무 신났죠" 1 04.02 743
343394 기사/뉴스 "연인 아니라며 집 초대? 더 이상" 김수현 반박자료에 누리꾼 의구심 12 04.02 2,879
343393 기사/뉴스 '슈돌' 박수홍, 13년생 황민호에 "경제적 독립 중요…비밀번호 공유 NO" 30 04.02 4,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