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젭티 오 앵커 한마디

무명의 더쿠 | 01-09 | 조회 수 1863

자신의 아들이라면 그렇게 했을까?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대한 병사들에게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를 지키라며 불법적인 일까지 시킨 것 


자신의 아들이라면 그렇게 했을까? 


수해 지원에 나선 병사에게 보호장구도 없이 거센 물결 속으로 들어가라고 한 사람


자신의 아들이라면 그렇게 했을까? 


그 해병의 억울함을 풀겠다며 수사하던 군인, 그 군인을 법정에 세워 진상규명을 흐린 자 


자신의 아들이라면 시키지 못했을 일은 다른 누군가에게도 하면 안 되는 일입니다. 


앵커 한마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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