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尹 지키겠다" 백골단 출범.."'폭도' 저지 위한 젊은 남성 모집"
6,470 35
2025.01.09 17:43
6,470 35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를 앞장서서 저지하겠다는 이른바 '백골단'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반공청년단'은 9일 국회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예하 조직으로 백골단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날 오후 6시 30분 한남 관저 앞에서 출범식과 도열 시위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 대통령 체포를 시도할 때도 관저 인근에선 하얀 헬멧을 쓴 청년들이 체포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반공청년단 단체 채팅방에선 "대통령 민간수비대로 참여할 분들은 하얀 모자나 헬멧을 쓴 백골단 멤버를 찾아 문의해 달라", "폭도를 저지하는 최전방이니 젊은 남자들이 많이 와야 한다" 등의 내용이 공지되고 있습니다.

백골단은 1980∼1990년대 집회·시위 현장에서 사복 차림으로 시위대 검거를 전담하던 경찰 부대를 일컫습니다.

1991년에는 명지대 1학년 생 강경대 씨가 시위 도중 백골단이 휘두른 쇠 파이프에 맞아 숨지기도 했습니다.

김정현 반공청년단 대표는 백골단이라는 명칭을 사용한 데 대해 "폭력적이란 것을 의미하는 건 아니지만 강력한 수단을 동원해야만 지금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 강한 이미지를 가진 백골단이 적절하다고 생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현대사에서 백골단이라 일컬어진 이들이 벌여온 악행을 생각한다면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반공청년단의 국회 기자회견을 주선한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을 제명해야 한다며 "윤석열을 지키기 위해 백골단을 앞세운 것은 피해자들을 모욕하는 것이자, 독재와 폭력을 옹호함으로써 헌법정신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0/0000076988?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누구와 팀이 될지 신중할 것! 마블의 문제적 팀업 <썬더볼츠*> IMAX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243 00:13 12,33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11,0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25,1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94,9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03,11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89,1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17,5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53,8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58,07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84,9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9425 기사/뉴스 [단독] '불법 도박 혐의' 이진호, 검찰 송치…사기죄는 미인정 1 17:42 278
2689424 이슈 으깬감자 간지럽히기 17:42 45
2689423 이슈 미야오 가원 프라다 착장 모음....jpg 17:42 91
2689422 기사/뉴스 구미시, 중소기업 2년 이상 근속 청년 근로자에 200만원 장려금 3 17:40 256
2689421 기사/뉴스 부산 중구 한 수영장서 1명 사망 1명 부상, 감전 추정 31 17:38 1,445
2689420 기사/뉴스 [단독]‘용인 일가족 살해’ 가장 “나만 지옥가고 천국 보내기로 했다” 17 17:38 877
2689419 기사/뉴스 [단독] 윤 전 대통령에 '꽃다발' 김태효 모친이었다 33 17:36 2,381
2689418 이슈 원덬이 뒤늦게 안 오설록x연록 끈갈피...🔖 7 17:35 1,174
2689417 이슈 호불호 갈리는 요즘 자막 스타일.....jpg 44 17:35 1,941
2689416 이슈 해외에서도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다룬 이색 법이지만 가짜인 듯한 법 1 17:35 660
2689415 이슈 오늘 올라온 MBC 아나운서 2명의 잇츠라이브 1 17:35 842
2689414 이슈 엘르 5월호 고윤정 4 17:32 911
2689413 이슈 [동호회식] 주헌의 동호회 정복기! 근데 회식을 곁들인 | EP.1 서바이벌 사격🔫 2 17:29 167
2689412 유머 ?:이야 그래도 이젠 제값(?) 주고 가져가네요(?).twt 8 17:29 1,240
2689411 이슈 증말 주책인 한국방송에서 활동하는 외국인들 26 17:28 3,088
2689410 이슈 오늘 엠카 스페셜 엠씨 여돌 3명 7 17:27 899
2689409 기사/뉴스 JTBC 떠난 강지영 아나, 야구장行‥19일 두산베어스 승리기원 시구 3 17:27 615
2689408 이슈 이상형에 내가 존경할 수 있는 남자가 뭔뜻이냐? 87 17:24 6,085
2689407 이슈 [의대증원] 이주호 "3천58명은 정원 아닌 모집인원…2천명 증원은 유지"(설명 추가) 17 17:22 1,143
2689406 이슈 한강 작가가 노벨 문학상 수상 이후 첫 신간을 다음주 내놓습니다. 13 17:21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