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막기 위해 '인간 방패' 역할을 했던 육군 55경비단 병사들은 모두 까만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흑복'이라는 겨울 복장인데, 원래 붙어 있어야 할 이름표와 계급장, 부대 상징 등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여러 장비가 부착된 허리띠마저 풀게 하며 소속과 신분을 철저히 감췄습니다.
일반 병사가 동원된 것을 감추려는 조처로 보입니다. 앞서 경호처는 안전을 고려해 병사들을 후방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55경비단 전역자들은 "최소한의 장비도 없이 병사들을 인간방패로 동원했다"며 분개하고 있습니다.
저녁 6시30분 뉴스룸에서 자세한 소식 전합니다.
이슈 [단독] 체포 당일 패치 떼고 허리띠 푼 55경비단…"경호처가 일반 병사 동원 감추려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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