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與 "공수처 만든 민주당이 폐지 주장"…공수처장 "최선 다하라는 격려"
2,462 8
2025.01.09 17:09
2,462 8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9일 현안질문에서 공수처를 만든 더불어민주당이 공수처를 폐지하라고 하는 것에 대한 입장을 오동운 공수처장에게 물었고, 오 처장은 "공수처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최선을 다하라는 격려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조 의원은 멋쩍은 듯 웃으며 "격려를 그렇게…"라고 말을 줄였다.

조 의원은 이어 오 처장에게 윤 대통령 2차 체포영장 발부와 관련해서 국가수사본부와 몇 번이나 협의했는지 물었다. 이에 오 처장은 "여러 번 협의했고 지금도 협의 중"이라고 했다. 조 의원은 "오늘 국수본부장과 간부들을 면담했는데, 한 번도 협의한 적이 없다고 한다"고 했으며 오 처장은 "꼭 만나서 하는 건 아니고 언론 관심과 수사 정보 누설을 고려해 전화를 많이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도 오 처장을 향해 "영장이 적법하고 수사기관의 수사가 위해를 가하는 행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경호처가 막아선다면 공무집행 방해에 해당하냐"라고 물었다. 오 처장은 "특수공무집행 방해와 범인 은닉 등 여러 가지 죄목에 해당한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또 "참고하라고 말한다. 21대 국회 때 국민의힘은 집단으로 불체포특권을 포기한다는 각서를 쓰기도 했다"며 "만약 집단으로 영장 집행을 방해한다면 국회의원이라고 봐줄 것 없이 체포하라"라고 강조했다. 이에 오 처장은 "잘 알겠다"고 했다.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공수처가 윤 대통령의 내란혐의에 대한 수사권이 없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무엇으로 이번 사건에 수사를 착수했나"라고 물었고, 오 처장은 "직권남용죄와 내란죄를 같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이어 "공수처는 내란죄 수사 권한이 없지 않냐"라고 물었고, 오 처장은 "본질적으로 고위공직자의 직권남용 행위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했다. 이 의원은 또 "현직 대통령이 소추 대상자냐"라고 했고, 오 처장은 "소추권 여부와 상관없이 대통령에 대해 우리 공수처가 수사권을 갖는 사실에 대해선 아무런 이견이 없다"고 일축했다.



https://naver.me/xTTKMc3g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루트젠 x 더쿠] 동안 하면 떠오른 여배우들의 두피관리템!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541 03.17 35,18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42,5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12,32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60,1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79,81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39,57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96,36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63,4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26,8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96,17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5479 기사/뉴스 혐오 장사의 끝, 故 김새론 두 번 죽였다.."이진호나 '가세연'이나 똑같은 '악마'들" 대중 격분 [★FOCUS] 16:46 5
2665478 이슈 더쿠에서 아는 사람 몇명일지 궁금해서 올려보는 고로상이 라디오 나와서 추천한 한국 노래들 16:46 88
2665477 유머 조카에게 생활비를 빌리는 삼촌.jpg 1 16:45 273
2665476 이슈 스테이씨 컴백 <BEBE> 멜론 일간 220위.jpg 2 16:45 52
2665475 기사/뉴스 [단독] 경찰, 최근 3년간 벌어진 ‘교제 살인’ 전수 조사한다 16:45 97
2665474 기사/뉴스 의협 "의대생 제적하면 앞장서 투쟁…파업 등 여러 방법 고려" 8 16:43 221
2665473 기사/뉴스 [단독]'시민덕희' 김성자씨 보이스피싱 피해재산 못 받는다 42 16:41 1,921
2665472 이슈 내집마련 꿈을 마인크래프트로 이뤘다는 엔믹스 설윤 3 16:41 449
2665471 이슈 조기석이 디렉팅했다는 신인 남돌 컨포 7 16:41 496
2665470 기사/뉴스 故 김새론에 먹칠해도 ‘김수현 리스크’는 계속된다 [스타와치] 16 16:40 664
2665469 유머 서울 촌놈이 보는 한국 지도 19 16:38 1,480
2665468 기사/뉴스 [포토뉴스] 오늘 경주 한옥마을 방문해 떡메치기 체험중인 최상목 권한대행 64 16:38 1,288
2665467 기사/뉴스 탄핵 반대 고등학생 삭발 말리는 석동현 변호사 32 16:38 1,601
2665466 유머 길가다만나면 좋고 대학에서만나면 ㅈ되는모자다 6 16:38 744
2665465 이슈 박새림 x 윤인정 x 하리무 like JENNIE 챌린지 16:38 194
2665464 이슈 그리핀도르가 작가 롤링 등뒤에 칼 꽂고 슬리데린이 롤링 지지한다는 아이러니한 상황 12 16:37 1,510
2665463 정보 [KBO] 2025 KBO 미디어데이 팀별 우승 공약 16 16:37 830
2665462 이슈 그림 그릴 때 의외로 가장 중요한 것: 1 16:36 374
2665461 이슈 일본 타마동물공원의 암컷 사자 미오(서울대공원 출신), 암수 쌍둥이 출산 🦁 1 16:34 508
2665460 이슈 장범준 - 소년 16:33 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