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배우들 SNS에 난처해진 '오징어 게임'과 '폭군의 셰프'
5,992 5
2025.01.09 17:02
5,992 5
yLZqul


문제의 진원지는 모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다. 병정 노을로 출연한 박규영은 8일 촬영 현장 사진을 올렸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박규영이 대형 '스포일러(미공개 내용을 알려 재미를 떨어뜨리는 행위)'를 저질러 시청자들의 재미를 헤살했다고 할 수 있다.


DzBaBW


다수 관계자는 "'오징어 게임'은 배우들에게 출력·전송할 수 없는 시스템으로 대본을 전달했을 만큼 보안 유지에 신경을 쓴 작품"이라며 "넷플릭스에서 위약금을 요구할 만한 사안"이라고 입을 모았다. 박규영은 사과는커녕 묵묵부답으로 일관한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도 "배우 개인 SNS여서 확인이 어렵다. 시즌 3을 통해 확인해 달라"는 입장만 반복할 뿐이다.

'오징어 게임' 시리즈는 지난달 30일에도 SNS로 홍역을 앓았다. 트랜스젠더 현주를 연기한 박성훈이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음란물 영상 표지 이미지를 올렸다. 그는 해당 이미지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관계자에게 보내려다가 실수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의 해명에 설득력이 떨어져 논란이 더 커졌다. 박성훈이 8일 기자들에게 내놓은 설명도 다르지 않았다.


"귀신에게 홀렸던 것 같다. 살다 보면 다른 사람에게 전화를 걸 때가 있고, 주머니 속에서 전화가 걸리기도 하지 않나. 정말 어떤 말을 해도 변명으로 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말도 안 되게 실수했다. 너무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박성훈은 박규영처럼 작품에 직접적으로 악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오히려 개인적 차원에서 해결할 문제에 가깝다. 그러나 차기작으로 예정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폭군의 셰프'로 범위를 넓히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일찌감치 캐스팅된 임윤아는 6개월가량 요리를 강습받을 정도로 준비에 여념이 없다. 장태유 감독도 드라마 '사자'의 제작이 촬영 도중 중단돼 이번 작품에 더없이 공을 들인다.

지난달 주연으로 뒤늦게 합류한 박성훈은 한순간 실수로 대본 리딩 연습을 하기도 전에 관계자들의 노력과 시간을 훼손했다. 업계 관계자는 "제작사 등에 항의 전화가 빗발친다. 박성훈의 하차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상당하다"고 전했다. 다른 관계자는 "연기력이 검증된 배우인 만큼 시간을 두고 차기작을 고르는 편이 나을 듯하다"고 조언했다.

이날 박성훈은 임윤아를 비롯한 '폭군의 셰프' 관계자들에게 사과할 의향이 있냐는 물음에 침묵했다. 하차 여부에 관한 질문에는 "개인적으로 판단할 상황이 아니다. 종합적인 상황으로 인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것이기에 추가로 드릴 이야기가 없다"고 말했다.


https://naver.me/GRoRkNQC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좋은 컬러그램 위대한 쉐딩♥ 최초공개 컬러그램 NEW 입체창조이지쉐딩! 체험단 이벤트 228 00:02 8,14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24,66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38,9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04,5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21,02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98,49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23,44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60,8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66,04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95,1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7229 기사/뉴스 송가인 "진한 감성 발라드 도전해보고 싶어"('옥탑방의 문제아들') 10:20 16
347228 기사/뉴스 '윤어게인' 尹 신당 창당 보류에 국민의힘 "해프닝으로 이해" 3 10:19 131
347227 기사/뉴스 [단독] 尹 탄핵심판 변호인 수임료 1인당 500만원 3 10:16 788
347226 기사/뉴스 [공식] '꽈추형' 홍성우, 에이즈 예방 위해…1억 상당 콘돔 기부 6 10:15 868
347225 기사/뉴스 [단독] 'JYP 막내' 킥플립, 5월 말 컴백…'K팝 슈퍼 루키' 도장 쾅쾅 2 10:12 185
347224 기사/뉴스 천우희, 한소희 이어 ‘하이앤드’ 합류‥팬들과 소통 시작 10:12 283
347223 기사/뉴스 중국 ‘한한령’ 해빙 조짐?…한국 가수, 8년 만에 중국 공연 5 10:12 650
347222 기사/뉴스 [단독] '슬의생' 익순이 곽선영,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뜬다 17 10:10 1,652
347221 기사/뉴스 차태현X조인성, ‘베이스캠프 컴퍼니’ 설립 10:08 1,001
347220 기사/뉴스 '140만 구독' 영화 리뷰 유튜버, 저작권법 위반으로 벌금 700만원 16 10:06 2,677
347219 기사/뉴스 국힘 원내대변인, 권성동 ‘폭행’은 “해프닝…과도하지 않아” 25 10:03 694
347218 기사/뉴스 스케줄 없을땐 대리운전..이젠 TWS도 알아보는 '애순이 담임' 황재열 2 10:03 1,101
347217 기사/뉴스 ‘아이유·주지훈 주연作’ 대표 효자 언급 넷플릭스…1Q ‘어닝 서프’에 시간외 주가 ↑ [투자360] 3 10:01 443
347216 기사/뉴스 이준, ‘정글밥2’에서도 터졌다! 포기 없는 바다 사냥 09:51 386
347215 기사/뉴스 尹부부 맡긴 투르크국견, 서울대공원이 키운다…비용 지원은 없어 14 09:49 2,011
347214 기사/뉴스 홍준표 “이재명에게 여배우 무상연애 왜 했냐, 형수 왜 찢으려 했냐 물어야” 313 09:47 11,347
347213 기사/뉴스 90분 동안 멍…'한강 멍때리기 대회' 내달 11일 개최 2 09:36 633
347212 기사/뉴스 박지원 “국힘 후보, 홍준표 될 것…한덕수는 수양버들” 13 09:34 1,348
347211 기사/뉴스 ‘청량 끝판왕’ NCT WISH, 韓日 유튜브 인급동 차트 동시 점령 4 09:32 407
347210 기사/뉴스 그 많은 수돗물 누가 훔쳤나 [한겨레 그림판] 5 09:31 1,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