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전처 17억 변제’ 김구라 “아직도 자동이체”→“논리와 이성 안통해” 저격
6,227 5
2025.01.09 16:36
6,227 5

ZufTZz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좋은 말씀 드리러 왔습니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진서연, 개그맨이자 투자가 황현희, 성진 스님, 하성용 신부가 출연했다.

성진 스님은 이날 새해를 맞아 출연진에게 저마다 덕담하며 세뱃돈을 나눠주었다. 이때 김구라는 “저는 전처가 아주 신실한 불자였다”며 “전처가 예전에 제 계좌로 불교 단체에 자동이체를 해놨는데 그걸 이혼한 후에도 유지하고 있다”며 “그만큼 불자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투자 성공을 거둔 황현희에게 김구라는 “돈 좀 벌었다 하면 여기저기서 돈 꿔달라고 연락이 엄청 온다”고 말해 공감을 샀다. 김구라가 “장동민 씨 등이 손을 벌리거나 하지 않았냐”고 묻자 황현희는 “대번에 끊어냈다”고 칼차단했다.

이어 황현희는 “선후배들과 돈관계를 안하는 이유 중 하나가, 둘 중에 한 명 감정이 무조건 나빠진다. 주객이 바뀐다”고 강조했다. 이에 “가족은 어떻게 하냐”, “처가가 더 애매하다”는 출연진들 질문들이 이어졌고 황현희 역시 난감한 미소를 지었다.


김구라는 “내 구 처가 얘기하는 거니”라고 뼈있게 말했고 유세윤은 “아니다. 다들 공감대가 있다”고 손을 내저었다. 황현희는 “큰 금액에 대한 것까지는 책임져드릴 수 없지만 어느 정도 문제가 생긴다면 사람으로서 도리는 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때 김구라는 “그 ‘어느 정도’의 시각차가 크다”며 “나는 사실 얼마 줬는데 이게 맥스라고 하는데 그쪽에서는 이것밖에 안해줘 이렇게 생각한다. 그게 비극의 시작”이라고 경험담에서 비롯된 발언을 했다. 황현희는 “생각지 못한 질문을 들으니 당황스럽긴 하다”면서도 “저희 장모님, 장인어른께서는 굉장히 검소하시다. 아내도 갑 티슈를 뽑아 반으로 자를 정도”라고 답했다.

다만 황현희가 지나친 요구가 있을 경우 잘라내겠다고 하자 김구라는 “그럼 뭐라고 하는지 아나. 싫은 소리 할 거면 돈을 빌려주든가 한다”며 “가족들은 안그렇다. 가족들은 논리하고 이성이 없다. 덜 작동된다”고 했다. “그럴 때 어떻게 하셨냐”는 황현희의 역질문에 김구라는 “그래서 난 해줬잖아. 감내할 수 있을 만큼 해줬잖아. 그래야 내 마음도 편하고”라고 전 처가로 인한 고충을 직접 언급했다.

한편 김구라는 전처와 18년 간의 부부생활을 청산하고 지난 2015년 8월에 이혼했으며 17억의 막대한 빚을 전처 대신 변제한 바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12/0003741017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짜파게티에 얼얼한 마라맛을 더하다! 농심 마라짜파게티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865 03.26 59,89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90,44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88,9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83,4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00,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29,90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83,1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7 20.05.17 6,174,6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498,85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96,65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2560 기사/뉴스 [단독]檢 “김정숙 샤넬재킷은 무상 대여, 박물관 기증은 샤넬 측 제안” 결론 9 04:22 1,319
342559 기사/뉴스 명품 플랫폼 '발란' 정산도, 결제도 중단‥돈 떼일까 '전전긍긍' 2 03:34 1,464
342558 기사/뉴스 춘천역 유실 태블릿 주인 찾아주려다…20대 마약 운반책들 덜미 19 02:48 3,312
342557 기사/뉴스 청송과 영양서 또 잔불 되살아나 '화들짝' … "불안해 잠 못 자" 3 02:32 1,611
342556 기사/뉴스 8년 만의 콘서트 마친 지드래곤, 멤버들에 ‘자랑’할 만큼 만족했을까 [D:현장] 2 00:52 1,551
342555 기사/뉴스 영원한 건 절대 없다더니…지드래곤, 73분 지연보다 황당한 라이브 실력 [쿠키 현장] 14 00:41 2,636
342554 기사/뉴스 553억, 희망이 모였다 7 00:39 2,953
342553 기사/뉴스 "임산부 다리 사이에 폭죽을"…사찰서 벌어진 '충격 의식' 결국 유산 18 00:36 6,847
342552 기사/뉴스 금융당국, MG손보 '계약이전' 형태로 정리한다 (미안 확정아닌가봐;;) 14 00:34 2,161
342551 기사/뉴스 마침내 직접 등판 김수현, 기자회견 열지만 질문은 안 받는다 120 00:29 19,773
342550 기사/뉴스 지드래곤, 월드투어 어쩌나… 추위도 못가린 망가진 라이브 (TD현장) [리뷰] 29 03.30 5,276
342549 기사/뉴스 지드래곤, 내년 빅뱅 20주년 완전체 예고 "섹시하게 돌아올 것" [MD현장] 51 03.30 4,396
342548 기사/뉴스 이제 학교서 ‘개구리 해부’ 못한다 524 03.30 44,008
342547 기사/뉴스 "탄원 20만 돌파" vs "노숙투쟁"…탄핵 찬반 진영 이젠 24시간 총력전(종합) 6 03.30 890
342546 기사/뉴스 마침내 직접 등판 김수현, 기자회견 열지만 질문은 안 받는다 28 03.30 3,765
342545 기사/뉴스 일본 오사카에서 앞으로 금지되는 것 - 통화 중 atm 조작 금지 19 03.30 6,104
342544 기사/뉴스 [단독] ‘괴물 산불’ 일으킨 실화자 또 있다...농사용 쓰레기 태우다 화재 15 03.30 3,477
342543 기사/뉴스 "내가 말했잖아! 돌아온다고"…지디, 강풍 뚫은 파워 4 03.30 2,294
342542 기사/뉴스 핫게갔던 5:3, 극단으로 갈린 헌재 가짜뉴스임 ◾◾◾ SBS뉴스 임찬종 해명 뜸 32 03.30 5,935
342541 기사/뉴스 배성재♥김다영 백허그 사진 첫 공개 “서로 사랑하네” (‘미우새’) 8 03.30 7,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