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전처 17억 변제’ 김구라 “아직도 자동이체”→“논리와 이성 안통해” 저격
5,971 5
2025.01.09 16:36
5,971 5

ZufTZz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좋은 말씀 드리러 왔습니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진서연, 개그맨이자 투자가 황현희, 성진 스님, 하성용 신부가 출연했다.

성진 스님은 이날 새해를 맞아 출연진에게 저마다 덕담하며 세뱃돈을 나눠주었다. 이때 김구라는 “저는 전처가 아주 신실한 불자였다”며 “전처가 예전에 제 계좌로 불교 단체에 자동이체를 해놨는데 그걸 이혼한 후에도 유지하고 있다”며 “그만큼 불자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투자 성공을 거둔 황현희에게 김구라는 “돈 좀 벌었다 하면 여기저기서 돈 꿔달라고 연락이 엄청 온다”고 말해 공감을 샀다. 김구라가 “장동민 씨 등이 손을 벌리거나 하지 않았냐”고 묻자 황현희는 “대번에 끊어냈다”고 칼차단했다.

이어 황현희는 “선후배들과 돈관계를 안하는 이유 중 하나가, 둘 중에 한 명 감정이 무조건 나빠진다. 주객이 바뀐다”고 강조했다. 이에 “가족은 어떻게 하냐”, “처가가 더 애매하다”는 출연진들 질문들이 이어졌고 황현희 역시 난감한 미소를 지었다.


김구라는 “내 구 처가 얘기하는 거니”라고 뼈있게 말했고 유세윤은 “아니다. 다들 공감대가 있다”고 손을 내저었다. 황현희는 “큰 금액에 대한 것까지는 책임져드릴 수 없지만 어느 정도 문제가 생긴다면 사람으로서 도리는 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때 김구라는 “그 ‘어느 정도’의 시각차가 크다”며 “나는 사실 얼마 줬는데 이게 맥스라고 하는데 그쪽에서는 이것밖에 안해줘 이렇게 생각한다. 그게 비극의 시작”이라고 경험담에서 비롯된 발언을 했다. 황현희는 “생각지 못한 질문을 들으니 당황스럽긴 하다”면서도 “저희 장모님, 장인어른께서는 굉장히 검소하시다. 아내도 갑 티슈를 뽑아 반으로 자를 정도”라고 답했다.

다만 황현희가 지나친 요구가 있을 경우 잘라내겠다고 하자 김구라는 “그럼 뭐라고 하는지 아나. 싫은 소리 할 거면 돈을 빌려주든가 한다”며 “가족들은 안그렇다. 가족들은 논리하고 이성이 없다. 덜 작동된다”고 했다. “그럴 때 어떻게 하셨냐”는 황현희의 역질문에 김구라는 “그래서 난 해줬잖아. 감내할 수 있을 만큼 해줬잖아. 그래야 내 마음도 편하고”라고 전 처가로 인한 고충을 직접 언급했다.

한편 김구라는 전처와 18년 간의 부부생활을 청산하고 지난 2015년 8월에 이혼했으며 17억의 막대한 빚을 전처 대신 변제한 바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12/0003741017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즈니 EVENT] 곰돌이 푸와 함께하는 달콤한 꿀생라이프🍯 이벤트 참여하고 꿀템박스 받아요! 108 03.14 26,42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282,7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842,74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13,3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096,67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13,21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58,46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07,9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20.04.30 6,394,6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49,6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1905 이슈 뜻밖의 전청조 근황 3 09:17 1,238
2661904 이슈 사람은 35살부터 후져진다 3 09:17 637
2661903 기사/뉴스 尹 선고 임박…與 잠룡들 '책 출간' 선고 후로 미뤘다 10 09:11 584
2661902 이슈 JTBC <협상의 기술> 시청률 추이 27 08:56 3,157
2661901 기사/뉴스 미키17 3월 25일에 디지털 플랫폼에 출시예정 23 08:55 2,355
2661900 이슈 와 나 아직까지도 흑집사 최고의 명장면은 이거라고 생각함.. 17 08:50 3,171
2661899 정보 3월 16일 KB 스타퀴즈 정답 4 08:48 476
2661898 정보 동시 시작한 금토 드라마 시청률 추이 47 08:47 3,346
2661897 이슈 @이탈리아는 매년 11월쯤에 축구리그 전경기에서 선수심판스탭 전원이 여성폭력반대 캠페인으로 얼굴에 빨간색(여성폭력에 레드카드♦️) 칠하고 나옴 4 08:47 1,093
2661896 유머 스마트폰 시대에 살아남기 힘든 집 전화기 5 08:45 2,182
2661895 이슈 마녀 시청률 추이 12 08:43 2,133
2661894 이슈 해외반응 싸늘할 수밖에 없는 언더피프틴 방송 😡😡 [동영상주의] 48 08:42 3,138
2661893 유머 [우도주막] 경력직들의 아기 돌보기 1 08:41 1,049
2661892 기사/뉴스 트럼프, 친이란 예멘 반군 후티 공습…"최소 9명 사망" 08:39 507
2661891 이슈 폭싹) 관식애순 요망진 뽀뽀신 13 08:38 2,801
2661890 이슈 Suzy - 간절한 소원 (Waiting On A Wish) (백설공주 OST) 08:37 224
2661889 이슈 1987 차량시위 재현 올드카 등장 (실제 1987년산) 9 08:36 1,807
2661888 이슈 은퇴한 서커스 코끼리들인데 25년간 같이 공연하던 코끼리가 죽으니까.. 다른 코끼리가 몇시간 동안 수의사들 접근 막으면서 슬퍼했대..첨엔 죽은친구 깨우려고 하다가 나중앤 걍 안고 있었다고., 아 눈물나ㅜㅜ앞으로 동물한테 감정없다고 하는 놈들은 다 대굴빡 깨버릴거임ㅜ 31 08:35 3,372
2661887 기사/뉴스 예고→법대 진학 후 다시 배우 된 '스터디그룹' 윤상정 [N인터뷰] 6 08:33 2,220
2661886 이슈 스스로 듀벅 목욕물에 들어가는 강쥐 실존 3 08:31 2,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