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NCT 도영, 스스로 높이는 '노래하는 나'의 가치 [스타:라이트]

무명의 더쿠 | 01-09 | 조회 수 1984

도영, NCT 이어 솔로로도 꽉 채운 활동

완성도 높은 앨범·콘서트 등 '호평'

음악·팬·스태프 대하는 진심 어린 태도까지

더 기대되는 2025년…뮤지컬 도전도

hXxkxh
지난 1년간 가장 인상 깊었던 가수의 행보를 꼽으라면 그룹 NCT 도영이 바로 떠오른다. 2016년 그룹 NCT로 데뷔해 메인보컬로 줄곧 활약해 온 데 이어 지난해 솔로 가수로도 첫발을 내디딘 그의 걸음걸음은 되짚어 볼수록 정성스럽고 진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도영은 지난해 데뷔 8년 만에 첫 솔로 앨범 '청춘의 포말'을 냈다. 꽤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당시 그는 "시기가 언제가 되든 스스로 납득이 되는 앨범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면서 "내 음악이 좋고, 들려드리고 싶고, 잘할 자신이 있는 상태에서 앨범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다. 앨범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고, 스스로 막힘없이 얘기할 수 있는 결과물을 내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었다.

 

(생략)

 

희망차고 청량한 느낌의 밴드 음악부터 목소리 자체에 집중하기 좋은 애절한 발라드, 부드럽고 감성적인 알앤비 솔까지 다채로운 장르에 자신의 색채를 입혔다. 도영의 보컬이 팔레트처럼 환상적으로 펼쳐지면서 '청춘의 포말'은 여러 음악 팬들 사이에서 명반으로 언급됐다. 해가 바뀌어 다시 꺼내 들어도 질리지 않고 매번 새롭게 각 곡이 마음에 와닿는다.

 

가수로서 매력이 무릇 음악에만 그치는 것은 아니었다. 노래하는 일을 대하는 그의 태도는 스스로를 더욱 빛나게 했다. 솔로 콘서트를 진행할 당시 도영은 3일 내내 직접 써 내려간 멘트가 적힌 엽서를 제공했다.

 

회차마다 내용이 달랐는데, 마지막 날엔 "저에게 있어 청춘은 여러분인 것 같다. 저의 시간을 눈부신 추억들로 가득 채워준 것도, 그리고 그렇게 될 수 있게 저를 비춰주었던 것도 여러분이었다. 여러분에게도 제가, 저의 노래가 그런 의미가 될 수 있다면 정말 기쁘고 감사할 것 같다"고 적었다. 공연 중에도 자신을 "열심히 노래하고 있는 도영"이라고 소개했고, "난 여러분이 주인공인 영화에서 가장 벅찬 순간에 나올 수 있는 OST를 부르고 싶은 사람이다. 가장 의미 있는 순간에 떠오르는 노래가 내 노래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는 진심을 전했다.

 

고마움을 아낌없이 표현한다는 점도 더 성숙한 도영을 완성하는 본질인 듯하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자신을 위해 일하는 스태프들을 위해 손수 만든 선물을 건넸던 그는 이후에도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준 게 고마워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스태프들을 위한 깜짝 선물을 몇 차례 더 준비했다고 한다.

 

긍정적이고 밝은 마음을 품고 2025년도 부지런히 달린다. 올해 역시 도전의 해가 될 전망이다. 뮤지컬 '웃는 남자' 무대에 오르며, NCT 127 투어에도 돌입한다. 꾸준히, 그리고 성실하게 노래하는 자신의 가치를 더 높여가고 있는 도영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15/0005080006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4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영화이벤트]강하늘X유해진X박해준 영화 <야당> 최초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130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작업] 오전 10시부터 서버 작업으로 1~2분 이내 짧은 접속오류 있을 수 있습니다.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6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단독] 승부조작범이 유소년 가르쳐도 못말린다
    • 12:02
    • 조회 62
    • 기사/뉴스
    • 오늘 KBS2 <뮤직뱅크> 결방 +그럼 다음주는?
    • 12:02
    • 조회 132
    • 이슈
    1
    • [조각집🎨] '팔레트(Feat. G-DRAGON)' 아이유 Live Clip (With 지드래곤)
    • 12:01
    • 조회 33
    • 이슈
    1
    • 키움 2호 '엔터히어로'는 가수 초아, "맡은 역할 최선 다하겠다"... 30일 시구-애국가 제창
    • 12:01
    • 조회 83
    • 기사/뉴스
    • 암세포만 골라 죽인다…부작용 줄인 나노 항암제 기술 개발
    • 12:01
    • 조회 123
    • 기사/뉴스
    2
    • 이대형 (전 엘지트윈스) 스포티비 해설위원 연봉수준...jpg
    • 12:01
    • 조회 362
    • 이슈
    3
    •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박정희 동상이나 만든 홍준표가 비용 많이 든다며 없애버린 국내유일 소방항공기. 도입한 공무원은 징계까지 받았단다. 사천공항에 3년간 발묶여 있는 ‘소방 비행기’
    • 12:01
    • 조회 200
    • 이슈
    5
    • 토스-미국주식
    • 12:01
    • 조회 236
    • 팁/유용/추천
    3
    • 7인승 아반떼 실물 공개
    • 12:01
    • 조회 369
    • 이슈
    3
    • 좁아진 K-코미디 무대, 돌파구 찾는 희극인들
    • 11:59
    • 조회 254
    • 기사/뉴스
    1
    • 일본의 3대 삼관마 미스터 시비(경주마)
    • 11:59
    • 조회 47
    • 유머
    • 고퀄로 말아온 스트레이 키즈 멤버 전원 유닛곡 MV
    • 11:56
    • 조회 169
    • 이슈
    5
    • 변협 "헌재, 윤 탄핵심판 조속히 선고해야...사회적 혼란 가중"
    • 11:56
    • 조회 308
    • 기사/뉴스
    7
    • 청하, 가정사 고백 "홀로 키워준 母, 위대하신 나의 롤모델" (피디씨)
    • 11:56
    • 조회 584
    • 기사/뉴스
    1
    • 한국인들의 약점을 모두 파악했다는 대만 예능....
    • 11:56
    • 조회 2130
    • 유머
    30
    • 아니 권성동이 또?
    • 11:55
    • 조회 2340
    • 유머
    118
    • 겨우 5대 맞는것도 상당한 중벌이라는게 납득되는 싱가포르 태형 회초리....jpg
    • 11:55
    • 조회 1220
    • 이슈
    12
    • 언어별 어순 차이.jpg
    • 11:55
    • 조회 522
    • 이슈
    9
    • 엄마가 시세보다 싸게 아파트를 내놓은 이유
    • 11:55
    • 조회 1594
    • 이슈
    11
    • 배성재, '14살 어린' ♥김다영과 결혼 전말 "예비 처가에 '죄송하다'"
    • 11:54
    • 조회 2038
    • 기사/뉴스
    33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