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홍석 기자 = 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에 건설·부동산을 전문 분야로 내세운 변호사가 3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 축구협회장인 정몽규 후보가 운영하는 HDC 그룹은 대형 건설사 HDC현대산업개발을 주력 계열사로 두고 있어 공정성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9일 연합뉴스가 법조계를 통해 입수한 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 위원 명단을 보면 전체 8명의 위원 중 현직 변호사는 5명이다.
이중 축구협회 사내 변호사 한 사람을 제외하면 변호사 4명이 '외부 위원'으로 선거운영위에서 활동하고 있다.
축구협회 선거관리규정은 선거운영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선거운영위원의 3분의 2를 축구협회와 관련 없는 외부 위원으로 구성하도록 하고 있다
https://m.yna.co.kr/view/AKR20250109097500007?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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