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김민전, 분변 못 가려…김상욱은 나가라 떠밀고 백골단은 불러들여?"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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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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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9일 SNS를 통해 "지금 모든 국민이 윤석열 대통령의 몽니로 경찰과 경호처 등 공권력 간 충돌이 발생하지 않을까, 한남동 관저 앞에서 탄핵 찬성과 반대하는 국민들 사이의 대립이 격화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김 의원에게 "'백골단'이 대한민국에서 어떤 의미의 용어인지 정말 모르냐"고 물은 뒤 "이건 분뇨차 이전에 분변을 못 가리는 정치다"고 맹비난했다.
백골단은 1980~90년대 시위 현장에 하얀색 헬멧을 쓴 경찰의 '사복 체포조'를 일컫는 말로 상당수가 무술 유단자였다.
최근 강성 보수지지자들은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겠다는 300명가량의 '윤석열 대통령 민간 수비대'를 조직했으며 이 가운데 2030 남성 30여 명으로 백골단을 조직했다.
하얀색 헬멧과 멸공봉으로 불리는 경광봉, 보호대를 갖춘 이들은 최루탄을 막기 위한 방독면도 준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박태훈 선임기자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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