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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김민전, 분변 못 가려…김상욱은 나가라 떠밀고 백골단은 불러들여?"

무명의 더쿠 | 01-09 | 조회 수 3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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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9일 SNS를 통해 "지금 모든 국민이 윤석열 대통령의 몽니로 경찰과 경호처 등 공권력 간 충돌이 발생하지 않을까, 한남동 관저 앞에서 탄핵 찬성과 반대하는 국민들 사이의 대립이 격화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김민전 의원은 어떻게 공권력 집행을 방해하겠다는 의도로 활동하는 단체를 국회 기자회견장에 데리고 와서 그들을 홍보해 주냐"며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 자리를 마련해 준 김 의원 행동은 지극히 옳지 못하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김 의원에게 "'백골단'이 대한민국에서 어떤 의미의 용어인지 정말 모르냐"고 물은 뒤 "이건 분뇨차 이전에 분변을 못 가리는 정치다"고 맹비난했다.

백골단은 1980~90년대 시위 현장에 하얀색 헬멧을 쓴 경찰의 '사복 체포조'를 일컫는 말로 상당수가 무술 유단자였다. 

최근 강성 보수지지자들은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겠다는 300명가량의 '윤석열 대통령 민간 수비대'를 조직했으며 이 가운데 2030 남성 30여 명으로 백골단을 조직했다. 

하얀색 헬멧과 멸공봉으로 불리는 경광봉, 보호대를 갖춘 이들은 최루탄을 막기 위한 방독면도 준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박태훈 선임기자 (buckbak@news1.kr)

https://naver.me/53lIs8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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