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라이즈 '허그'→NCT드림 '캔디', SM의 영리한 '자사돌' 리메이크 [엑's 이슈]
3,554 16
2025.01.09 14:44
3,554 16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SM이 30년 간 쌓아온 IP를 적극 활용, SM이 지닌 K팝 역사의 힘을 증명하고 있다.

지난 8일 라이즈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창립 30주년 기념 앨범의 선공개곡 '허그(Hug)'를 발매했다.

이 곡은 동방신기가 2004년 발매한 데뷔곡으로, 당시 이들의 등장은 가요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라이즈는 소속사 직속 선배인 동방신기가 부른 원곡의 감성을 충실하게 살리면서도, 자신들만의 포인트들을 넣으면서 원곡 팬과 기존 팬들을 모두 만족하게 만들었다.

 

라이즈 이전에도 SM의 'Z세대 아이돌'들은 소속사 선배였던 '1·2세대 아이돌'의 노래를 부르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NCT드림은 2022년, 1996년 발표된 H.O.T. 정규 1집 수록곡인 '캔디'를 재해석해 발표했다.

성공적 리메이크에 많은 대중이 반응했다. '캔디'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NCT 드림의 겨울 스페셜 미니앨범은 초동 판매량 159만 장을 기록하며 당시 SM 소속 아티스트 중 최고 기록을 세웠고, 멜론 TOP100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팬덤을 넘어 대중의 사랑을 받는 곡이 됐다.

 



 

 



 

 

에스파도 2021년 SM의 리마스터링 프로젝트 일환으로 소속사 첫 걸그룹인 S.E.S.가 1998년 발표한 정규 2집 타이틀곡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를 불러 K팝 팬덤의 이목을 모았다.

에스파 역시 원곡의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살리는 한편, 에스파만의 에너지를 더했다. 이들은 '요정' 대신, 자신들만의 세계관을 더하면서 새롭게 '드림스 컴 트루'를 완성시켜 인기를 모았다.

세 그룹 모두 원곡이 가진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그룹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담은 성공적인 리메이크로 반응을 얻었다. 'Z세대 그룹'들은 자신들이 태어나기도 전 발매됐을 소속사 대선배의 곡을 재해석, Y2K 감성과 트렌디함을 모두 잡아 신구세대의 시너지 효과를 냈다.

특히 SM은 K팝 1세대부터 오랜시간 톱 아티스트들을 배출해 온 만큼, IP(지적재산권)를 적극 활용한 리메이크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K팝 역사를 이끈 자신들만의 문화 헤리티지를 입증하는 효과적인 수단이 됐다. 이를 통해 Z세대 가수들은 국내의 여러 세대 대중에게 각인됐고, 과거의 명곡들은 전 세계 K팝 팬들에게 다시금 소개됐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1/0001814561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릴리바이레드X더쿠✨] 이슬이 남긴 맑은 생기 NEW 이슬잔광 컬렉션 체험단 모집 588 04.16 22,98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11,0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25,1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94,9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04,08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89,1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17,5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53,8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58,07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84,9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9430 기사/뉴스 ‘살고 싶어서’ 싸우는 학교급식 조리사들…여고생 “부끄러운 건 파업 아닌, 우리의 냉소와 조롱” 17:49 0
2689429 이슈 피크닉 제로 너무 달아서 호기심에 우유를 타봤는데 17:49 141
2689428 이슈 음방 심의 안나서 데프콘 유튜브에서 첫 무대한 신인 여돌 17:48 198
2689427 유머 주인의 취향이 소나무인 경우 1 17:48 183
2689426 이슈 분리수거 중 맞이한 인생 최고의 순간 20 17:46 1,079
2689425 이슈 굥 의대 증원 때문에 40년지기 손절함 6 17:45 1,030
2689424 기사/뉴스 尹 2차 공판 땐 모습 공개.. 재판부 '촬영 허가' 17:44 291
2689423 기사/뉴스 [단독] '불법 도박 혐의' 이진호, 검찰 송치…사기죄는 미인정 9 17:42 1,699
2689422 이슈 으깬감자 간지럽히기 1 17:42 342
2689421 이슈 미야오 가원 프라다 착장 모음....jpg 5 17:42 480
2689420 기사/뉴스 구미시, 중소기업 2년 이상 근속 청년 근로자에 200만원 장려금 9 17:40 612
2689419 기사/뉴스 부산 중구 한 수영장서 1명 사망 1명 부상, 감전 추정 53 17:38 2,722
2689418 기사/뉴스 [단독]‘용인 일가족 살해’ 가장 “나만 지옥가고 천국 보내기로 했다” 31 17:38 1,711
2689417 기사/뉴스 [단독] 윤 전 대통령에 '꽃다발' 김태효 모친이었다 46 17:36 3,898
2689416 이슈 원덬이 뒤늦게 안 오설록x연록 끈갈피...🔖 9 17:35 1,722
2689415 이슈 호불호 갈리는 요즘 자막 스타일.....jpg 86 17:35 5,773
2689414 이슈 해외에서도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다룬 이색 법이지만 가짜인 듯한 법 3 17:35 1,054
2689413 이슈 오늘 올라온 MBC 아나운서 2명의 잇츠라이브 3 17:35 1,304
2689412 이슈 엘르 5월호 고윤정 5 17:32 1,190
2689411 이슈 [동호회식] 주헌의 동호회 정복기! 근데 회식을 곁들인 | EP.1 서바이벌 사격🔫 2 17:29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