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라이즈 '허그'→NCT드림 '캔디', SM의 영리한 '자사돌' 리메이크 [엑's 이슈]
1,138 15
2025.01.09 14:44
1,138 15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SM이 30년 간 쌓아온 IP를 적극 활용, SM이 지닌 K팝 역사의 힘을 증명하고 있다.

지난 8일 라이즈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창립 30주년 기념 앨범의 선공개곡 '허그(Hug)'를 발매했다.

이 곡은 동방신기가 2004년 발매한 데뷔곡으로, 당시 이들의 등장은 가요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라이즈는 소속사 직속 선배인 동방신기가 부른 원곡의 감성을 충실하게 살리면서도, 자신들만의 포인트들을 넣으면서 원곡 팬과 기존 팬들을 모두 만족하게 만들었다.

 

라이즈 이전에도 SM의 'Z세대 아이돌'들은 소속사 선배였던 '1·2세대 아이돌'의 노래를 부르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NCT드림은 2022년, 1996년 발표된 H.O.T. 정규 1집 수록곡인 '캔디'를 재해석해 발표했다.

성공적 리메이크에 많은 대중이 반응했다. '캔디'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NCT 드림의 겨울 스페셜 미니앨범은 초동 판매량 159만 장을 기록하며 당시 SM 소속 아티스트 중 최고 기록을 세웠고, 멜론 TOP100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팬덤을 넘어 대중의 사랑을 받는 곡이 됐다.

 



 

 



 

 

에스파도 2021년 SM의 리마스터링 프로젝트 일환으로 소속사 첫 걸그룹인 S.E.S.가 1998년 발표한 정규 2집 타이틀곡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를 불러 K팝 팬덤의 이목을 모았다.

에스파 역시 원곡의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살리는 한편, 에스파만의 에너지를 더했다. 이들은 '요정' 대신, 자신들만의 세계관을 더하면서 새롭게 '드림스 컴 트루'를 완성시켜 인기를 모았다.

세 그룹 모두 원곡이 가진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그룹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담은 성공적인 리메이크로 반응을 얻었다. 'Z세대 그룹'들은 자신들이 태어나기도 전 발매됐을 소속사 대선배의 곡을 재해석, Y2K 감성과 트렌디함을 모두 잡아 신구세대의 시너지 효과를 냈다.

특히 SM은 K팝 1세대부터 오랜시간 톱 아티스트들을 배출해 온 만큼, IP(지적재산권)를 적극 활용한 리메이크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K팝 역사를 이끈 자신들만의 문화 헤리티지를 입증하는 효과적인 수단이 됐다. 이를 통해 Z세대 가수들은 국내의 여러 세대 대중에게 각인됐고, 과거의 명곡들은 전 세계 K팝 팬들에게 다시금 소개됐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1/0001814561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스쁘아X더쿠] ✨브로우 맛집 신상✨ NEW 더브로우 컬러 픽싱 카라 페이크 블리치 체험 이벤트 239 01.09 22,22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9,40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72,9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65,4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22,12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85,68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48,50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40,3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91,8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23,2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1091 기사/뉴스 [단독] 새 야구장 명칭 놓고 대전시 ‘갑질’하나? 2 11:32 134
2601090 이슈 [LA 화재] 화재 후 말리부 해변 공중 촬영샷 (LA Times) 2 11:30 827
2601089 기사/뉴스 'KS 3회 우승·저니맨·포수' 경험 다 녹여낸다, 허도환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합류 3 11:29 143
2601088 이슈 샤이니 키, 36년 교대근무한 엄마에 감격 "퇴임식, 실감 안 나" (나혼산) 7 11:27 1,073
2601087 이슈 [KBL] 안양 정관장 캐디 라렌 ↔ 부산 KCC 디온테 버튼 트레이드 3 11:26 240
2601086 기사/뉴스 SM엔터테인먼트. 30주년 슬로건 공개 '더 컬처, 터 퓨처' 3 11:25 617
2601085 기사/뉴스 '대국민사과 거부' 김문수로 보수 결집? '차기 선호도' 이재명 이어 2위 등극 [한국갤럽] 52 11:25 1,023
2601084 기사/뉴스 국힘 대변인 “80년대 대학 다닌 김민전, 백골단 몰랐다니 놀랍다” 16 11:25 1,173
2601083 이슈 [속보] 김용현 측 "내란죄 수사, 尹 제거하려는 세력의 실질적 내란… 공소장은 오답노트일 뿐" 18 11:23 807
2601082 기사/뉴스 [단독] '오겜2' 탑, 침묵 깨고 인터뷰 나선다..각종 논란 해명 10 11:23 537
2601081 이슈 써클차트 2024 연간 순위 업데이트 (에스파 슈퍼노바 연간 1위) 19 11:22 783
2601080 이슈 시트콤 역대 최고 조합.jpg 3 11:21 953
2601079 이슈 '187cm 문짝남' 차우민, BL 데뷔 후 박형식과 호흡…차기작 5편 이상 예고 ('보물섬') 6 11:20 1,785
2601078 기사/뉴스 갤럽 차기 선호도 이재명 김문수 한동훈 홍준표 55 11:17 1,790
2601077 이슈 이수만, SM 창립 30주년 콘서트 불참... “기사 보고 알았다” 17 11:17 1,718
2601076 정보 백골단의 쇠파이프 폭력진압에 돌아가신 열사들 성균관대 고 김귀정 열사 명지대 고 강경대 열사 12 11:17 1,108
2601075 이슈 알고보면 부부인 마가렛 퀄리 & 잭 안토노프 13 11:16 2,111
2601074 이슈 많은 팬들이 좋아하는 카리나의 춤 포인트 15 11:16 1,489
2601073 기사/뉴스 현빈 ‘하얼빈’은 훨훨 나는데…송중기 ‘보고타’, 박스오피스 5위 추락 19 11:15 1,308
2601072 이슈 2024년 일본 데뷔한 K-Pop 아티스트 오리콘 매출순위 11 11:15 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