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라이즈 '허그'→NCT드림 '캔디', SM의 영리한 '자사돌' 리메이크 [엑's 이슈]
3,084 16
2025.01.09 14:44
3,084 16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SM이 30년 간 쌓아온 IP를 적극 활용, SM이 지닌 K팝 역사의 힘을 증명하고 있다.

지난 8일 라이즈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창립 30주년 기념 앨범의 선공개곡 '허그(Hug)'를 발매했다.

이 곡은 동방신기가 2004년 발매한 데뷔곡으로, 당시 이들의 등장은 가요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라이즈는 소속사 직속 선배인 동방신기가 부른 원곡의 감성을 충실하게 살리면서도, 자신들만의 포인트들을 넣으면서 원곡 팬과 기존 팬들을 모두 만족하게 만들었다.

 

라이즈 이전에도 SM의 'Z세대 아이돌'들은 소속사 선배였던 '1·2세대 아이돌'의 노래를 부르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NCT드림은 2022년, 1996년 발표된 H.O.T. 정규 1집 수록곡인 '캔디'를 재해석해 발표했다.

성공적 리메이크에 많은 대중이 반응했다. '캔디'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NCT 드림의 겨울 스페셜 미니앨범은 초동 판매량 159만 장을 기록하며 당시 SM 소속 아티스트 중 최고 기록을 세웠고, 멜론 TOP100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팬덤을 넘어 대중의 사랑을 받는 곡이 됐다.

 



 

 



 

 

에스파도 2021년 SM의 리마스터링 프로젝트 일환으로 소속사 첫 걸그룹인 S.E.S.가 1998년 발표한 정규 2집 타이틀곡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를 불러 K팝 팬덤의 이목을 모았다.

에스파 역시 원곡의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살리는 한편, 에스파만의 에너지를 더했다. 이들은 '요정' 대신, 자신들만의 세계관을 더하면서 새롭게 '드림스 컴 트루'를 완성시켜 인기를 모았다.

세 그룹 모두 원곡이 가진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그룹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담은 성공적인 리메이크로 반응을 얻었다. 'Z세대 그룹'들은 자신들이 태어나기도 전 발매됐을 소속사 대선배의 곡을 재해석, Y2K 감성과 트렌디함을 모두 잡아 신구세대의 시너지 효과를 냈다.

특히 SM은 K팝 1세대부터 오랜시간 톱 아티스트들을 배출해 온 만큼, IP(지적재산권)를 적극 활용한 리메이크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K팝 역사를 이끈 자신들만의 문화 헤리티지를 입증하는 효과적인 수단이 됐다. 이를 통해 Z세대 가수들은 국내의 여러 세대 대중에게 각인됐고, 과거의 명곡들은 전 세계 K팝 팬들에게 다시금 소개됐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1/0001814561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차분함에 생기 한 방울! 드뮤어 · 뉴트럴 · 뮤트 · 모카무스 · 미지근 · 멀멀 컬러 등장 ✨젤리 블러셔 5컬러✨ 체험 이벤트 379 03.19 18,95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42,5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12,32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60,1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79,81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39,57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96,36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63,4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26,8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96,17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5485 이슈 폴로 랄프로렌 X MLB 컬렉션 착용한 있지(ITZY) 류진 4 16:51 315
2665484 유머 어느 집단이던 귀염둥이 한명씩은 꼭 있다 5 16:51 563
2665483 이슈 우리 찍새분들 덕분에 흰꼬리수리 부부가 번식에 실패했다는 소식 12 16:49 1,141
2665482 기사/뉴스 이성윤 "최상목 미르재단 486억 원 강제수금, 윤석열이 봐줬다" 4 16:49 350
2665481 이슈 엔믹스 컴백 <KNOW ABOUT ME> 멜론 일간 151위.jpg 12 16:48 352
2665480 이슈 규빈 인스타그램 업로드 16:47 358
2665479 기사/뉴스 혐오 장사의 끝, 故 김새론 두 번 죽였다.."이진호나 '가세연'이나 똑같은 '악마'들" 대중 격분 [★FOCUS] 16 16:46 799
2665478 이슈 더쿠에서 아는 사람 몇명일지 궁금해서 올려보는 고로상이 라디오 나와서 추천한 한국 노래들 3 16:46 610
2665477 유머 조카에게 생활비를 빌리는 삼촌.jpg 30 16:45 2,232
2665476 이슈 스테이씨 컴백 <BEBE> 멜론 일간 220위.jpg 15 16:45 456
2665475 기사/뉴스 [단독] 경찰, 최근 3년간 벌어진 ‘교제 살인’ 전수 조사한다 1 16:45 307
2665474 기사/뉴스 의협 "의대생 제적하면 앞장서 투쟁…파업 등 여러 방법 고려" 18 16:43 474
2665473 기사/뉴스 [단독]'시민덕희' 김성자씨 보이스피싱 피해재산 못 받는다 124 16:41 7,445
2665472 이슈 내집마련 꿈을 마인크래프트로 이뤘다는 엔믹스 설윤 3 16:41 748
2665471 이슈 조기석이 디렉팅했다는 신인 남돌 컨포 20 16:41 1,018
2665470 기사/뉴스 故 김새론에 먹칠해도 ‘김수현 리스크’는 계속된다 [스타와치] 29 16:40 1,118
2665469 유머 서울 촌놈이 보는 한국 지도 25 16:38 2,256
2665468 기사/뉴스 [포토뉴스] 오늘 경주 한옥마을 방문해 떡메치기 체험중인 최상목 권한대행 81 16:38 1,901
2665467 기사/뉴스 탄핵 반대 고등학생 삭발 말리는 석동현 변호사 42 16:38 2,388
2665466 유머 길가다만나면 좋고 대학에서만나면 ㅈ되는모자다 8 16:38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