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라이즈 '허그'→NCT드림 '캔디', SM의 영리한 '자사돌' 리메이크 [엑's 이슈]
2,338 16
2025.01.09 14:44
2,338 16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SM이 30년 간 쌓아온 IP를 적극 활용, SM이 지닌 K팝 역사의 힘을 증명하고 있다.

지난 8일 라이즈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창립 30주년 기념 앨범의 선공개곡 '허그(Hug)'를 발매했다.

이 곡은 동방신기가 2004년 발매한 데뷔곡으로, 당시 이들의 등장은 가요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라이즈는 소속사 직속 선배인 동방신기가 부른 원곡의 감성을 충실하게 살리면서도, 자신들만의 포인트들을 넣으면서 원곡 팬과 기존 팬들을 모두 만족하게 만들었다.

 

라이즈 이전에도 SM의 'Z세대 아이돌'들은 소속사 선배였던 '1·2세대 아이돌'의 노래를 부르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NCT드림은 2022년, 1996년 발표된 H.O.T. 정규 1집 수록곡인 '캔디'를 재해석해 발표했다.

성공적 리메이크에 많은 대중이 반응했다. '캔디'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NCT 드림의 겨울 스페셜 미니앨범은 초동 판매량 159만 장을 기록하며 당시 SM 소속 아티스트 중 최고 기록을 세웠고, 멜론 TOP100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팬덤을 넘어 대중의 사랑을 받는 곡이 됐다.

 



 

 



 

 

에스파도 2021년 SM의 리마스터링 프로젝트 일환으로 소속사 첫 걸그룹인 S.E.S.가 1998년 발표한 정규 2집 타이틀곡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를 불러 K팝 팬덤의 이목을 모았다.

에스파 역시 원곡의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살리는 한편, 에스파만의 에너지를 더했다. 이들은 '요정' 대신, 자신들만의 세계관을 더하면서 새롭게 '드림스 컴 트루'를 완성시켜 인기를 모았다.

세 그룹 모두 원곡이 가진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그룹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담은 성공적인 리메이크로 반응을 얻었다. 'Z세대 그룹'들은 자신들이 태어나기도 전 발매됐을 소속사 대선배의 곡을 재해석, Y2K 감성과 트렌디함을 모두 잡아 신구세대의 시너지 효과를 냈다.

특히 SM은 K팝 1세대부터 오랜시간 톱 아티스트들을 배출해 온 만큼, IP(지적재산권)를 적극 활용한 리메이크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K팝 역사를 이끈 자신들만의 문화 헤리티지를 입증하는 효과적인 수단이 됐다. 이를 통해 Z세대 가수들은 국내의 여러 세대 대중에게 각인됐고, 과거의 명곡들은 전 세계 K팝 팬들에게 다시금 소개됐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1/0001814561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던스💚] #강력진정 #톤결광 NEW 겔 토너패드 2종 체험 이벤트 109 00:10 94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23,33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73,5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85,9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108,31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10,55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79,2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2 20.05.17 5,480,15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910,82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68,5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1127 기사/뉴스 ['25 설-방송] 6일 간의 긴 연휴…안방극장 책임질 설 특선 영화 라인업은? 4 00:44 805
331126 기사/뉴스 '나혼산' 기안84, 초록 패딩 또 입은 이장우에 독설 "배 너무 나와"[★밤TView] 2 00:39 1,355
331125 기사/뉴스 이주승, 상전 반려견에 서열정리 당해 바닥 신세 “집 나가고파”(나혼산) 00:37 893
331124 기사/뉴스 앨범 중복 구매 조장 K팝 상술에 상처받는 팬심 6 00:35 1,523
331123 기사/뉴스 '이영지의 레인보우' 박진영 "레드벨벳 슬기 착한데 독하다" 6 00:33 669
331122 기사/뉴스 민니 "얇고 감성적인 톤 좋아하는데 소연이 못 쓰게 해… 쓰면 혼난다" ('더 시즌즈') 00:26 523
331121 기사/뉴스 차은우 "수염 기른 내 모습 상상 안 돼...기회 되면 한번 해보고파" 21 00:24 1,086
331120 기사/뉴스 김대호, 집 2채 주인 됐다‥옆집 구매해 술방→영화방 로망 실현(나혼산) 33 00:20 3,197
331119 기사/뉴스 네이버 ‘댓글 부대’ 대응한다…‘좌표 찍기’ 땐 댓글 정렬 변경 검토 125 01.24 8,072
331118 기사/뉴스 ‘계엄 쪽지’ 6, 7개라는데 최상목-조태열 외엔 왜 입 닫고 있나 6 01.24 1,206
331117 기사/뉴스 “설날 세배 받기가 무섭네”…요즘 10대들 “세뱃돈 10만원은 받고 싶네요” 26 01.24 1,745
331116 기사/뉴스 뉴스뜸 " 계엄 장관 10명중에 7명만 반대 " 3명 누구게? 49 01.24 5,174
331115 기사/뉴스 ‘윤석열 구속 연장 불허’에 비상 걸린 검찰···“석방은 검토 안 한다” 324 01.24 20,990
331114 기사/뉴스 사회 원로들 한목소리 “민주주의 적은 국면을 진영대결로 몰아, 현혹되지 말아야” 12 01.24 1,877
331113 기사/뉴스 일론 머스크는 이스라엘의 훌륭한 친구 중상모략 하지말라 나치경례 쉴드친 네타냐후 15 01.24 1,331
331112 기사/뉴스 尹 구속 연장 불허 함의는? 민주 "檢 구속기소→법원이 알아서 6개월 구속" 6 01.24 1,649
331111 기사/뉴스 '출생시민권 제한' 제동 걸린 틈 타…산모들 '막판' 미국행 12 01.24 2,077
331110 기사/뉴스 "김정은 똑똑, 다시 연락할 것" 돌발 발언 이어간 트럼프 7 01.24 594
331109 기사/뉴스 [속보] 윤 대통령 측, 구속기간 연장 불허에 "즉시 석방" 343 01.24 28,288
331108 기사/뉴스 법원, 3가지 근거 들며 구속 연장 불허…윤측 "사필귀정"(종합) 149 01.24 20,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