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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겜2' 조유리 "부친상으로 힘들었지만 이 작품으로 다시 의지 생겨"

무명의 더쿠 | 01-09 | 조회 수 3943

 

조유리는 "공개 오디션처럼 '오징어 게임'의 오디션도 크게 열렸다. 영상을 제출하는 오디션부터 지원을 했었고 조감독과의 오디션, 황동혁 감독과의 2번의 오디션을 3개월 넘는 시간 동안 거쳐서 합격했다."며 쉽지 않았던 과정을 회상했다.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 행복해서 눈물을 흘렸다는 조유리는 "꿈꾸는 기분이 들었고 엄마에게 전화해서 합격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며 다른데 말하는 건 조심해 달라고도 이야기했다. 오디션을 보던 시기가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였다. 그때 제가 봤던 모든 오디션에서 떨어졌고 마지막 남은 오디션이었다. 우주의 기운을 가져와 오디션을 봤었다. 성과를 내기 위해 열심히 살았는데 그래서 부담도 되었고 부친상도 있어서 개인적으로 시련의 시기였다."며 어린 나이에 심적인 스트레스가 대단했었음을 알렸다.

조유리는 "이 작품 오디션을 갈 때 세심한 것 하나하나 다 체크해서 갔다. 집에 있는 옷 중에서 가장 칙칙한 옷을 골라 입었고 머리도 삶의 궁지에 몰린 아이라 염색도 다듬지도 않았을 것 같아서 더벅머리처럼 손질 안된 머리를 해갔다. 집에서 아무렇게나 자르기도 했었다. 어떻게 해야 삶의 궁지에 몰린 사람처럼 보일까 싶어서 다크서클도 그려갔다. 마지막 남은 열정으로 아이와 함께 살아서 게임장을 빠져나갈 거라는 준희의 열정이 오디션을 준비하던 내 열정과 맞닿았다."며 오디션 합격의 비결을 밝혔다.

아이즈원 멤버들은 조유리에게 뜨거운 축하를 해줬단다. "오디션 합격했을 때부터 축하해 줘서 고마웠다. 작품 공개 이후에도 다들 '축하한다' '이제 정주행 시작'이라며 사진도 찍어 보내줬다. 옛날엔 이런 게 힘이 될까 싶었는데 지금은 이런 연락이 너무 고맙고 소중하더라. 멤버들의 응원이 이렇게 소중하다는 걸 알았다. 김민주는 어떤 장면이 좋더라며 피드백을 해줬고 최예나는 '오겜 찍었으니까 밥 사줘'라고 하더라. 장원영도 '무슨 일이야, 너무 축하해'라며 축하해 줬다. 홍보가 끝나면 멤버들에게 밥이라도 살 예정"이라며 멤버들의 반응을 하나하나 성대모사까지 해가며 전달하는 조유리였다.

'오징어 게임' 공개 이후 인생이 바뀐 것 같냐는 질문에 조유리는 "시즌1이 대작이고 주목을 받아서 너무 감사했지만 그것보다도 살면서 정말 힘든 순간이 있었는데 한 사람에게 인정받고 믿음을 주고 그래서 이 역할을 맡겨주신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번아웃이 사라지는 느낌이다. 다시 의지가 생기고 감사해졌다."며 세상 무해한 답변을 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08/0000248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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