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코인 못 팔고 발동동…계엄날 밤, 동시접속자 '10배 폭증'에 마비
3,908 8
2025.01.09 13:45
3,908 8

가상자산 거래소에 동시접속자 110만명 몰려
일부 거래소 1시간 넘게 접속장애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당시 가상자산 거래소에 이용자들이 몰려 동시접속자가 최대 10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거래소는 1시간 넘게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는데, 금융감독원은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조치를 취할 것을 거래소들에 권고했다.

 

9일 머니투데이가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금감원은 비상계엄 당시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발생한 접속 장애를 점검했다. 이에 따르면 비상계엄 선포 직후 이용자 접속량이 급증했고 각 거래소의 시스템 가용능력을 초과했다.

 

특히 주요 거래소들의 동시접속자들은 최대 평상시의 11배 수준까지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상시에는 주요 거래소에 약 5만~10만명이 동시접속했는데, 비상계엄 후 50만~110만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각 거래소 동시접속자 수는 최대수용범위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에 일부 주요 거래소의 접속장애가 1시간 넘게 이어졌다. 업비트(두나무)의 경우 99분, 빗썸은 62분, 코인원은 40분이었다. 각 거래소들은 DB(데이터베이스) 서버 처리능력 개선, 고객인증 프로세스 분산, 신규가입 프로세스 분산, 서버 증설 등의 대책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비상계엄 직후 거래소에 이용자들이 몰린 것은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크게 늘어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가격이 널뛰기를 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3일 1억3500만원대의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비상계엄 선포 후 약 30여분 만에 8800만원대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이에 보유한 가상자산을 매도하거나 가격이 하락한 가상자산을 매수하려던 투자자들이 몰렸고, 접속장애로 인해 거래를 원활히 진행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급락했던 가상자산 가격은 4일 오전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되면서 차츰 낙폭을 줄였고 비트코인은 1억3500만원대의 가격을 회복했던 바 있다.

 

금감원은 비상계엄 당시 접속장애에 대한 점검을 마치고 거래소들에 대응 역량을 강화할 것을 권고했다. 먼저 서버 증설 등을 통해 시스템 성능을 확장할 것을 주문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39013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x더쿠💓] 말랑 말랑 젤리 립? 💋 NEW슈가 컬러링 젤리 립밤💋 사전 체험 이벤트 247 00:10 8,50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54,128
공지 [작업] 오전 10시부터 서버 작업으로 1~2분 이내 짧은 접속오류 있을 수 있습니다. 24.09.13 28,0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41,8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49,57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344,76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498,66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63,32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6 20.05.17 6,136,25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474,7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63,00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6971 이슈 테일러스위프트가 한창 이미지 추락하고 평판 안좋았을때 냈던 앨범 (6집) 12:06 32
2666970 이슈 2025 Weverse Con Festival - 2차 라인업 5 12:04 514
2666969 기사/뉴스 [단독] 승부조작범이 유소년 가르쳐도 못말린다 1 12:02 340
2666968 이슈 오늘 KBS2 <뮤직뱅크> 결방 +그럼 다음주는? 7 12:02 401
2666967 이슈 [조각집🎨] 아이유 Live Clip (Feat. 지드래곤) 팔레트, 그XX, Butterfly 4 12:01 91
2666966 기사/뉴스 키움 2호 '엔터히어로'는 가수 초아, "맡은 역할 최선 다하겠다"... 30일 시구-애국가 제창 12:01 175
2666965 기사/뉴스 암세포만 골라 죽인다…부작용 줄인 나노 항암제 기술 개발 4 12:01 334
2666964 이슈 이대형 (전 엘지트윈스) 스포티비 해설위원 연봉수준...jpg 23 12:01 975
2666963 이슈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박정희 동상이나 만든 홍준표가 비용 많이 든다며 없애버린 국내유일 소방항공기. 도입한 공무원은 징계까지 받았단다. 사천공항에 3년간 발묶여 있는 ‘소방 비행기’ 13 12:01 502
2666962 팁/유용/추천 토스-미국주식 9 12:01 475
2666961 이슈 7인승 아반떼 실물 공개 7 12:01 815
2666960 기사/뉴스 좁아진 K-코미디 무대, 돌파구 찾는 희극인들 2 11:59 360
2666959 유머 일본의 3대 삼관마 미스터 시비(경주마) 11:59 69
2666958 이슈 고퀄로 말아온 스트레이 키즈 멤버 전원 유닛곡 MV 5 11:56 211
2666957 기사/뉴스 변협 "헌재, 윤 탄핵심판 조속히 선고해야...사회적 혼란 가중" 8 11:56 363
2666956 기사/뉴스 청하, 가정사 고백 "홀로 키워준 母, 위대하신 나의 롤모델" (피디씨) 1 11:56 730
2666955 유머 한국인들의 약점을 모두 파악했다는 대만 예능.... 40 11:56 2,788
2666954 유머 아니 권성동이 또? 189 11:55 5,547
2666953 이슈 겨우 5대 맞는것도 상당한 중벌이라는게 납득되는 싱가포르 태형 회초리....jpg 14 11:55 1,471
2666952 이슈 언어별 어순 차이.jpg 13 11:55 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