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코인 못 팔고 발동동…계엄날 밤, 동시접속자 '10배 폭증'에 마비
3,748 8
2025.01.09 13:45
3,748 8

가상자산 거래소에 동시접속자 110만명 몰려
일부 거래소 1시간 넘게 접속장애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당시 가상자산 거래소에 이용자들이 몰려 동시접속자가 최대 10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거래소는 1시간 넘게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는데, 금융감독원은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조치를 취할 것을 거래소들에 권고했다.

 

9일 머니투데이가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금감원은 비상계엄 당시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발생한 접속 장애를 점검했다. 이에 따르면 비상계엄 선포 직후 이용자 접속량이 급증했고 각 거래소의 시스템 가용능력을 초과했다.

 

특히 주요 거래소들의 동시접속자들은 최대 평상시의 11배 수준까지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상시에는 주요 거래소에 약 5만~10만명이 동시접속했는데, 비상계엄 후 50만~110만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각 거래소 동시접속자 수는 최대수용범위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에 일부 주요 거래소의 접속장애가 1시간 넘게 이어졌다. 업비트(두나무)의 경우 99분, 빗썸은 62분, 코인원은 40분이었다. 각 거래소들은 DB(데이터베이스) 서버 처리능력 개선, 고객인증 프로세스 분산, 신규가입 프로세스 분산, 서버 증설 등의 대책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비상계엄 직후 거래소에 이용자들이 몰린 것은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크게 늘어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가격이 널뛰기를 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3일 1억3500만원대의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비상계엄 선포 후 약 30여분 만에 8800만원대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이에 보유한 가상자산을 매도하거나 가격이 하락한 가상자산을 매수하려던 투자자들이 몰렸고, 접속장애로 인해 거래를 원활히 진행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급락했던 가상자산 가격은 4일 오전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되면서 차츰 낙폭을 줄였고 비트코인은 1억3500만원대의 가격을 회복했던 바 있다.

 

금감원은 비상계엄 당시 접속장애에 대한 점검을 마치고 거래소들에 대응 역량을 강화할 것을 권고했다. 먼저 서버 증설 등을 통해 시스템 성능을 확장할 것을 주문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39013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브링그린 신제품 체험 💚] 아직도 마르는 피지 클리너 쓰세요? 속 피지 먹는 <브링그린 티트리 시카 피지 클리닝 젤 & 전용 피지 클리너> 체험 이벤트 423 03.17 22,13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16,47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886,54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46,4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43,0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33,5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78,0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40,7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20.04.30 6,410,3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79,6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4376 이슈 제이미맘 서준맘, 줄잇는 ‘○○맘’ 패러디…풍자? 조롱? ‘아슬아슬 줄타기’ 20:58 2
2664375 이슈 대구 찾은 한동훈 "尹탄핵반대 지지자 애국심 존경…잘 봐달라" 3 20:57 60
2664374 이슈 올봄 한국인 여행객 선택받은 인기 여행지 4 20:57 439
2664373 유머 안귀여우면 더쿠를 떠남 1 20:57 111
2664372 기사/뉴스 ‘질문들’ 손석희 “尹 탄핵, 헌재 결정 앞두고 생각 정리하는 기회되길” 1 20:57 127
2664371 이슈 멤버 음악 공부 혹독하게(?) 시키는 플레이브 노아 20:56 103
2664370 이슈 방탄소년단 지민 Who, 케이팝 역대 빌보드 최장 차트인 10 20:55 122
2664369 이슈 꿈에 관한 신기한 사실 9가지 5 20:54 822
2664368 기사/뉴스 바이두 부사장 "딸이 장원영 비방 네티즌 개인정보 유포" 10 20:54 518
2664367 이슈 이사 가기 전에 꼭 봐야 하는 체크리스트 8 20:52 529
2664366 이슈 [감자연구소] 1초의 망설임없이 나를 번쩍 드는 썸남 2 20:52 326
2664365 이슈 ㄹㅇ감다살이라는 아이유 박보검이 올려준 폭싹속았수다 비하인드 사진.jpg 14 20:51 1,521
2664364 이슈 최근 해외 알고리즘 초대박 터진 영상... 6 20:50 3,253
2664363 기사/뉴스 "미국으로부터 아직 통보받은 것 없어"‥'민감국가 지정' 진짜 이유는? 1 20:49 137
2664362 이슈 컴공 오지 마세요 흰 머리 나요.jpg 16 20:48 2,182
2664361 유머 솔직히 이정도면 소속사에서 뭐라도 해줬으면 좋겠는 세이마이네임 휀걸 1 20:47 788
2664360 이슈 불꽃소녀 출연한 세아 근황 축구학원 옮김 1 20:46 1,111
2664359 이슈 아파트에서 변기발포제 함부로 사용하면 안되는 이유.gif 34 20:46 3,348
2664358 이슈 요즘 유튜브 시장 특징.jpg 12 20:45 2,436
2664357 기사/뉴스 현대제철 20대 직원 쇳물 추락 사망 "안전장치 없었다 10 20:45 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