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코인 못 팔고 발동동…계엄날 밤, 동시접속자 '10배 폭증'에 마비
4,152 8
2025.01.09 13:45
4,152 8

가상자산 거래소에 동시접속자 110만명 몰려
일부 거래소 1시간 넘게 접속장애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당시 가상자산 거래소에 이용자들이 몰려 동시접속자가 최대 10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거래소는 1시간 넘게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는데, 금융감독원은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조치를 취할 것을 거래소들에 권고했다.

 

9일 머니투데이가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금감원은 비상계엄 당시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발생한 접속 장애를 점검했다. 이에 따르면 비상계엄 선포 직후 이용자 접속량이 급증했고 각 거래소의 시스템 가용능력을 초과했다.

 

특히 주요 거래소들의 동시접속자들은 최대 평상시의 11배 수준까지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상시에는 주요 거래소에 약 5만~10만명이 동시접속했는데, 비상계엄 후 50만~110만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각 거래소 동시접속자 수는 최대수용범위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에 일부 주요 거래소의 접속장애가 1시간 넘게 이어졌다. 업비트(두나무)의 경우 99분, 빗썸은 62분, 코인원은 40분이었다. 각 거래소들은 DB(데이터베이스) 서버 처리능력 개선, 고객인증 프로세스 분산, 신규가입 프로세스 분산, 서버 증설 등의 대책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비상계엄 직후 거래소에 이용자들이 몰린 것은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크게 늘어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가격이 널뛰기를 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3일 1억3500만원대의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비상계엄 선포 후 약 30여분 만에 8800만원대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이에 보유한 가상자산을 매도하거나 가격이 하락한 가상자산을 매수하려던 투자자들이 몰렸고, 접속장애로 인해 거래를 원활히 진행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급락했던 가상자산 가격은 4일 오전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되면서 차츰 낙폭을 줄였고 비트코인은 1억3500만원대의 가격을 회복했던 바 있다.

 

금감원은 비상계엄 당시 접속장애에 대한 점검을 마치고 거래소들에 대응 역량을 강화할 것을 권고했다. 먼저 서버 증설 등을 통해 시스템 성능을 확장할 것을 주문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39013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누구와 팀이 될지 신중할 것! 마블의 문제적 팀업 <썬더볼츠*> IMAX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244 00:13 12,33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11,0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25,1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96,45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04,08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89,1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17,5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53,8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58,07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84,9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9436 기사/뉴스 의대 증원 무산돼도 의료계는 투쟁…“20일 궐기대회 예정대로” 17:56 39
2689435 이슈 내일 윤어게인신당관련 기자회견예정 30 17:55 829
2689434 기사/뉴스 하성운·홍이삭, '2025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출격 2 17:54 166
2689433 이슈 미국에서 7개월 아기가 키우던 핏불에 물려 사망...(같이 재움) 10 17:53 1,029
2689432 이슈 콜드플레이 콘서트 가는사람들 필독사항 &팁모음 12 17:52 1,023
2689431 정보 달빛천사 오르골 텀블벅 재펀딩 3 17:51 826
2689430 기사/뉴스 ‘살고 싶어서’ 싸우는 학교급식 조리사들…여고생 “부끄러운 건 파업 아닌, 우리의 냉소와 조롱” 11 17:49 806
2689429 이슈 피크닉 제로 너무 달아서 호기심에 우유를 타봤는데 2 17:49 1,359
2689428 이슈 음방 심의 안나서 데프콘 유튜브에서 첫 무대한 신인 여돌 1 17:48 614
2689427 유머 주인의 취향이 소나무인 경우 4 17:48 599
2689426 이슈 분리수거 중 맞이한 인생 최고의 순간 34 17:46 2,676
2689425 이슈 굥 의대 증원 때문에 40년지기 손절함 8 17:45 2,049
2689424 기사/뉴스 尹 2차 공판 땐 모습 공개.. 재판부 '촬영 허가' 5 17:44 471
2689423 기사/뉴스 [단독] '불법 도박 혐의' 이진호, 검찰 송치…사기죄는 미인정 10 17:42 2,432
2689422 이슈 미야오 가원 프라다 착장 모음....jpg 6 17:42 843
2689421 기사/뉴스 구미시, 중소기업 2년 이상 근속 청년 근로자에 200만원 장려금 10 17:40 853
2689420 기사/뉴스 부산 중구 한 수영장서 1명 사망 1명 부상, 감전 추정 98 17:38 8,887
2689419 기사/뉴스 [단독]‘용인 일가족 살해’ 가장 “나만 지옥가고 천국 보내기로 했다” 36 17:38 2,143
2689418 기사/뉴스 [단독] 윤 전 대통령에 '꽃다발' 김태효 모친이었다 71 17:36 7,317
2689417 이슈 원덬이 뒤늦게 안 오설록x연록 끈갈피...🔖 12 17:35 2,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