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코인 못 팔고 발동동…계엄날 밤, 동시접속자 '10배 폭증'에 마비
1,972 8
2025.01.09 13:45
1,972 8

가상자산 거래소에 동시접속자 110만명 몰려
일부 거래소 1시간 넘게 접속장애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당시 가상자산 거래소에 이용자들이 몰려 동시접속자가 최대 10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거래소는 1시간 넘게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는데, 금융감독원은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조치를 취할 것을 거래소들에 권고했다.

 

9일 머니투데이가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금감원은 비상계엄 당시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발생한 접속 장애를 점검했다. 이에 따르면 비상계엄 선포 직후 이용자 접속량이 급증했고 각 거래소의 시스템 가용능력을 초과했다.

 

특히 주요 거래소들의 동시접속자들은 최대 평상시의 11배 수준까지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상시에는 주요 거래소에 약 5만~10만명이 동시접속했는데, 비상계엄 후 50만~110만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각 거래소 동시접속자 수는 최대수용범위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에 일부 주요 거래소의 접속장애가 1시간 넘게 이어졌다. 업비트(두나무)의 경우 99분, 빗썸은 62분, 코인원은 40분이었다. 각 거래소들은 DB(데이터베이스) 서버 처리능력 개선, 고객인증 프로세스 분산, 신규가입 프로세스 분산, 서버 증설 등의 대책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비상계엄 직후 거래소에 이용자들이 몰린 것은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크게 늘어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가격이 널뛰기를 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3일 1억3500만원대의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비상계엄 선포 후 약 30여분 만에 8800만원대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이에 보유한 가상자산을 매도하거나 가격이 하락한 가상자산을 매수하려던 투자자들이 몰렸고, 접속장애로 인해 거래를 원활히 진행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급락했던 가상자산 가격은 4일 오전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되면서 차츰 낙폭을 줄였고 비트코인은 1억3500만원대의 가격을 회복했던 바 있다.

 

금감원은 비상계엄 당시 접속장애에 대한 점검을 마치고 거래소들에 대응 역량을 강화할 것을 권고했다. 먼저 서버 증설 등을 통해 시스템 성능을 확장할 것을 주문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39013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 이벤트🎬]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온라인 팬 스크리닝 초대 이벤트 113 12:18 6,12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4,2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74,94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66,6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27,8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88,03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49,76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44,10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94,26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23,2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504311 유머 민주당 웃참챌 7 17:31 822
504310 유머 마중 나온 개 3 17:28 554
504309 유머 요즘 신상 목도리 4 17:24 2,513
504308 유머 어제 생리대 쟁여놔서 다행이다 28 17:20 3,930
504307 유머 오류 때문에 한껏 건방져진 플레이브 멤버 12 17:09 1,692
504306 유머 현재 팬들 사이에서 논란 중인 보넥도 이한 릴스 56 17:05 4,052
504305 유머 가장 먼저 보이는 3가지 단어 무조건 얻음 88 17:05 1,263
504304 유머 얼마전에 실화탐사대 메인 MC된 지진희.jpg 19 17:03 2,401
504303 유머 나의 슴콘 추구미 19 16:55 1,537
504302 유머 연예인이랑 하츄핑 뮤지컬 보러간 황석희 번역가 13 16:53 3,904
504301 유머 30대 직장인에게 꼭필요한 물품 3가지.jpg 2 16:52 2,776
504300 유머 드디어 귤기자님을 다시 만난 세븐틴 승관 25 16:43 2,479
504299 유머 너 공부만 하면 나중에 커서 저렇게 돼 21 16:34 5,031
504298 유머 난 진심 해리포터가 레전드 추리소설이라고 생각해..jpg (당연하지만 스포 있음) 53 16:34 3,220
504297 유머 판월킹 자리 비운 거 귀신 같이 알고 자체 리모델링 하는 러바오 ㅋㅋㅋㅋㅋㅋ 🐼💚 21 16:33 2,811
504296 유머 오빠찍다가넘어져서 다리로오빠를가둠... 구라라고해진짜 나엿으면너무마음힘들어서 1년간sns중단함 6 16:32 3,013
504295 유머 위근우 기자 인스타 업데이트 17 16:28 3,447
504294 유머 말라야 사랑받을 수 있어. 10 16:20 3,402
504293 유머 한국은 추운데 코타츠 없이 괜찮은걸까나 (Feat. 카라) 36 16:09 3,783
504292 유머 코타츠 한옥카페 308 16:06 30,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