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코인 못 팔고 발동동…계엄날 밤, 동시접속자 '10배 폭증'에 마비
3,922 8
2025.01.09 13:45
3,922 8

가상자산 거래소에 동시접속자 110만명 몰려
일부 거래소 1시간 넘게 접속장애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당시 가상자산 거래소에 이용자들이 몰려 동시접속자가 최대 10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거래소는 1시간 넘게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는데, 금융감독원은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조치를 취할 것을 거래소들에 권고했다.

 

9일 머니투데이가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금감원은 비상계엄 당시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발생한 접속 장애를 점검했다. 이에 따르면 비상계엄 선포 직후 이용자 접속량이 급증했고 각 거래소의 시스템 가용능력을 초과했다.

 

특히 주요 거래소들의 동시접속자들은 최대 평상시의 11배 수준까지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상시에는 주요 거래소에 약 5만~10만명이 동시접속했는데, 비상계엄 후 50만~110만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각 거래소 동시접속자 수는 최대수용범위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에 일부 주요 거래소의 접속장애가 1시간 넘게 이어졌다. 업비트(두나무)의 경우 99분, 빗썸은 62분, 코인원은 40분이었다. 각 거래소들은 DB(데이터베이스) 서버 처리능력 개선, 고객인증 프로세스 분산, 신규가입 프로세스 분산, 서버 증설 등의 대책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비상계엄 직후 거래소에 이용자들이 몰린 것은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크게 늘어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가격이 널뛰기를 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3일 1억3500만원대의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비상계엄 선포 후 약 30여분 만에 8800만원대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이에 보유한 가상자산을 매도하거나 가격이 하락한 가상자산을 매수하려던 투자자들이 몰렸고, 접속장애로 인해 거래를 원활히 진행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급락했던 가상자산 가격은 4일 오전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되면서 차츰 낙폭을 줄였고 비트코인은 1억3500만원대의 가격을 회복했던 바 있다.

 

금감원은 비상계엄 당시 접속장애에 대한 점검을 마치고 거래소들에 대응 역량을 강화할 것을 권고했다. 먼저 서버 증설 등을 통해 시스템 성능을 확장할 것을 주문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39013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더스코스메틱x더쿠💟] 치열한 PDRN 시장에 리더스의 등장이라…⭐PDRN 앰플&패드 100명 체험 이벤트 500 03.28 19,90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70,76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66,3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73,29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375,27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13,76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73,9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7 20.05.17 6,153,1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489,0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82,4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2362 기사/뉴스 의성 고운사 찾은 한동훈 "당과 협심해 지원 노력하겠다" 11 18:47 263
342361 기사/뉴스 ‘보이스피싱 압수물’ 현금 3억 빼돌린 전직 경찰관 징역 1년 6개월 18:46 113
342360 기사/뉴스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 경북 산불 피해 이재민에 텐트·밥차 지원 1 18:45 209
342359 기사/뉴스 사천 딸기농가, 산청 산불 이재민에 딸기 150박스 기탁 7 18:36 795
342358 기사/뉴스 오세훈-심우정 美주식 사고, 최상목은 美채권에 투자 / 경제관료들 중엔 채권 투자 사례 많아 16 18:34 491
342357 기사/뉴스 '강달러'에 미국채 2억 베팅한 최상목... 野 "나라 팔아 재테크했느냐" 29 18:30 1,111
342356 기사/뉴스 [단독] 라디오 ‘뜨거우면 지상렬’, 3년 만 폐지…4월 6일 마무리 18:29 831
342355 기사/뉴스 민주 '여 이재명 등 내란죄 고발 조치'에 "일고 가치도 없는 헛소리" 8 18:24 529
342354 기사/뉴스 “해외선 ‘플미 암표’ 팔면 벌금 최대 1억원” 11 18:21 956
342353 기사/뉴스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사전 투표율 5.87%… ‘역대 최저’(종합) 120 18:21 5,755
342352 기사/뉴스 [속보] 산림청, 경남 산청·하동 오늘 주불 진화 어려워…진화율 99% 11 18:16 1,709
342351 기사/뉴스 싱크홀 사고 수습 중인데…서울시장 안동행, 왜? 52 18:15 2,806
342350 기사/뉴스 '충격' NC-LG 경기 중 구조물 추락, 2명 병원 이송... NC "구단이 할 수 있는 조치 다할 것" [MD창원] 27 18:14 3,319
342349 기사/뉴스 日언론 "中, 韓에 시진핑 APEC 참석 의향 전달…공식방문 검토" 1 18:00 565
342348 기사/뉴스 경찰, '성폭행 혐의 피소' 장제원 전 의원 오늘 소환 조사 12 17:56 534
342347 기사/뉴스 검찰, 천하람 조사…명태균·이준석 '칠불사 회동' 확인할 듯 7 17:54 772
342346 기사/뉴스 [속보] 적십자 "미얀마 만달레이 아파트 지구에 90여명 매몰" 5 17:51 1,620
342345 기사/뉴스 [KBO] 디펜딩 챔프 KIA, '충격 4연패' 296 17:45 14,906
342344 기사/뉴스 연예인 사건 사고 터지면 기사란 기사는 다 올라오면서 오늘 아주 조용한 기사 26 17:35 6,799
342343 기사/뉴스 권 원내대표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미임명 시 국무위원 연쇄 총탄핵을 경고한 데 대해 “이것은 의회 쿠데타”라며 “국가기관을 강압에 의해 전복 또는 그 행사를 불가능하게 하는 것은 국헌 문란”이라고 주장했다. 57 17:27 1,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