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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X들아 가게 싹 부숴버릴까" 47번 재주문 고객의 막말 리뷰, 고소 되나? [어떻게 생각하세요]

무명의 더쿠 | 01-09 | 조회 수 4220

자료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

자료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

[파이낸셜뉴스] 배달 앱 후기에 심한 욕설을 비롯해 살해 위협까지 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9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따르면 지난 6일 A씨는 '진짜 역대급 돌아이 리뷰네요'라는 글을 통해 “어머니와 오빠가 배달 집 운영 중이다. 오늘 올라온 리뷰라고 사진 보내줬는데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심한 거 같다. 쉬는 시간에 경찰에 신고한다는 데 이런 리뷰는 고소할 수 있냐?”고 물었다.

 

A씨가 올린 배달 앱 후기에는 고객 B씨가 “XXX들아 덮밥 하나 먹으려고 1시간30분을 기다리는 게 말이 되냐. X같은 XX들이 유도리가 없다”며 “배달이 많으면 배달하는 XX들 더 쓰면 되는 거 아니냐. 돈에 환장한 XX야 배달하는 XX도 나이 먹은 XX 쓰니깐 느려터져 먹지. XXX들아 가게 싹 다 처 부숴버릴까”등 욕설로 도배한 내용이었다.

B씨는 후기에 “너(사장) XXX아 지난번 리뷰 댓글에 말 X같이 써놨더라. 충고로 받아들이면 될 것을 숨통 끊어서 길바닥에 던져버리기 전에 아가리 놀리지 마라”고 협박하기도 했다.

B씨가 남긴 후기 사진을 보면 그는 이 식당에서 무려 47번째 재주문한 단골이었다. A씨는 댓글로 “(해당 고객이) 그동안 계속 배달 느리다고 1점, 2점을 주고 있었다”고 전했다.

욕설에 협박성 내용까지 들어간 후기를 본 누리꾼들은 "꼭 신고하라", "불쾌한 걸 넘어서 무섭다", "주문 거절하면 찾아올 거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https://v.daum.net/v/20250109102249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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