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원룸서 '100억 명품' 쏟아져… 중국서 '짝퉁' 밀수·유통한 40대
4,441 1
2025.01.09 13:28
4,441 1

 

유명 명품 브랜드를 도용한 중국산 짝퉁 의류와 가방 등 위조 상품 1만여 점을 밀반입한 40대가 세관에 적발됐다.

부산본부세관은 관세법·상표법·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모 전자상거래업체 대표 40대 A씨를 붙잡아 불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부산세관이 압수한 유명 명품 짝퉁 의류와 가방. 부산세관 제공

부산세관이 압수한 유명 명품 짝퉁 의류와 가방. 부산세관 제공
세관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4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4년간 중국 업체로부터 유명 명품 34개 브랜드의 짝퉁 의류와 가방 등 1만여 점(시가 208억원 상당)을 들여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유명 브랜드 짝퉁 제품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중국 업체에 정품과 구별이 어려운 속칭 ‘SA급 짝퉁’ 제작을 의뢰한 뒤, 가족이나 지인 등의 명의로 통관절차가 비교적 간소한 국제우편과 특송화물로 분산 반입해 임대한 원룸에 보관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주로 ‘단골’만을 대상으로 위조 상품 5000여점(시가 100억원 상당)을 정품의 10분의 1 가격에 판매해 7억원 상당의 부당 이익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세관은 알리 등 대형 중국 오픈마켓을 통해 구입한 해외직구 물품을 국내로 반입하려다 상표권 침해로 통관이 보류된 사례를 분석해 A씨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짝퉁 상품을 밀수입해 판매하는 것을 확인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세관은 A씨가 밀반입해 보관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주택가 주변을 집중 탐문한 끝에 한 원룸에서 위조 상품 5000여점(시가 100억원 상당)을 찾아내 압수했다.

부산세관이 압수한 유명 명품 짝퉁 의류와 가방. 부산세관 제공

부산세관이 압수한 유명 명품 짝퉁 의류와 가방. 부산세관 제공
A씨는 수사기관의 적발에 대비해 위조 상품 판매 수익금 중 6억원 상당을 여러 개의 타인 명의 계좌에 분산해 숨기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세관은 설명했다.

 

https://v.daum.net/v/20250109101000847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어반트라이브X더쿠 🩵] 10초면 끝! 매일 헤어샵 간 듯 찰랑이는 머릿결의 비밀 <하이드레이트 리브 인 폼> 체험 이벤트 307 00:03 6,97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40,08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14,5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05,8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653,2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30,3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72,29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88,14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02,9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16,57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3012 이슈 현재 유투브 인급동 1위 12:32 102
2683011 이슈 오늘 새벽에 고독방 급 출몰한 남돌이 강퇴당할까봐 인증한 사진.jpg 12:32 185
2683010 기사/뉴스 “대한민국 검사는 대통령을 만들 수도 있고 죽일 수도 있어”..'야당', 명대사 TOP3 9 12:28 557
2683009 이슈 슈돌) 정우 : 식어써 식어떠 1 12:26 553
2683008 이슈 마블 공무원 캐릭터 중 하나인 웡 1 12:26 420
2683007 이슈 아 말얹는거 왜이렇게재밌지 말얹는거 안해보신분 꼭해보세요 진짜 1 12:24 903
2683006 기사/뉴스 부여 초등생, 돼지저금통 깨 산불 피해 주민에 100만원 기부 13 12:23 433
2683005 기사/뉴스 방탄소년단 제이홉 ‘아시아 솔로가수 최초’ 美 스타디움 공연, '나이·성별·국경 넘어' 모인 4만6천 관객 대축제 3 12:22 256
2683004 이슈 여학생들이 헤어질때 하는 인삿말 16 12:20 1,312
2683003 이슈 100년전 오사카 시내와 도톤보리 모습.jpg 44 12:19 2,233
2683002 이슈 SBS 이현영 기자 돌아오십시오!!! 36 12:19 2,656
2683001 이슈 덴마크 어느 항공사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한 이벤트 호? vs 불호?(mbti도 써줘) 25 12:18 800
2683000 정보 친구들에게 보내기좋은 카톡짤 8 12:15 1,346
2682999 이슈 택시를 찾을 수 없던 그순간 이 남자가 나타났습니다... 3 12:15 743
2682998 기사/뉴스 모델 홍태준, 권진아 신곡 MV 출연…김도연과 연인 호흡 12:15 322
2682997 이슈 중국에서 불법으로 반응 대박난 폭싹속았수다;; 45 12:15 3,507
2682996 이슈 20대 대선 민주당 경선에서는 대의원·권리당원이 약 41만 표, 일반 국민이 약 105만 표를 행사했다. 일반 국민의 표가 후보자 선출에 더 큰 영향을 끼친 셈이다. 30 12:14 1,063
2682995 이슈 '관저 정치' 논란 윤석열, 오늘 오후 5시 서초동 사저로 떠난다 22 12:13 442
2682994 유머 괴상한 천재 수학자.jpg 20 12:11 1,508
2682993 유머 청계천에 멋진 고래상어 등장?! 해외반응 14 12:11 2,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