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원룸서 '100억 명품' 쏟아져… 중국서 '짝퉁' 밀수·유통한 40대
4,348 1
2025.01.09 13:28
4,348 1

 

유명 명품 브랜드를 도용한 중국산 짝퉁 의류와 가방 등 위조 상품 1만여 점을 밀반입한 40대가 세관에 적발됐다.

부산본부세관은 관세법·상표법·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모 전자상거래업체 대표 40대 A씨를 붙잡아 불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부산세관이 압수한 유명 명품 짝퉁 의류와 가방. 부산세관 제공

부산세관이 압수한 유명 명품 짝퉁 의류와 가방. 부산세관 제공
세관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4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4년간 중국 업체로부터 유명 명품 34개 브랜드의 짝퉁 의류와 가방 등 1만여 점(시가 208억원 상당)을 들여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유명 브랜드 짝퉁 제품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중국 업체에 정품과 구별이 어려운 속칭 ‘SA급 짝퉁’ 제작을 의뢰한 뒤, 가족이나 지인 등의 명의로 통관절차가 비교적 간소한 국제우편과 특송화물로 분산 반입해 임대한 원룸에 보관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주로 ‘단골’만을 대상으로 위조 상품 5000여점(시가 100억원 상당)을 정품의 10분의 1 가격에 판매해 7억원 상당의 부당 이익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세관은 알리 등 대형 중국 오픈마켓을 통해 구입한 해외직구 물품을 국내로 반입하려다 상표권 침해로 통관이 보류된 사례를 분석해 A씨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짝퉁 상품을 밀수입해 판매하는 것을 확인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세관은 A씨가 밀반입해 보관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주택가 주변을 집중 탐문한 끝에 한 원룸에서 위조 상품 5000여점(시가 100억원 상당)을 찾아내 압수했다.

부산세관이 압수한 유명 명품 짝퉁 의류와 가방. 부산세관 제공

부산세관이 압수한 유명 명품 짝퉁 의류와 가방. 부산세관 제공
A씨는 수사기관의 적발에 대비해 위조 상품 판매 수익금 중 6억원 상당을 여러 개의 타인 명의 계좌에 분산해 숨기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세관은 설명했다.

 

https://v.daum.net/v/20250109101000847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랄헤이즈x더쿠✨] 착붙 컬러+광채 코팅💋 봄 틴트 끝판왕🌸 글로우락 젤리 틴트 신 컬러 체험단 모집! 432 04.07 34,16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14,9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76,5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88,37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606,25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11,1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52,54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73,8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87,91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98,8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1261 이슈 아이브 리즈 인스타 업뎃 (팬콘 제복 후드착) 1 19:52 209
2681260 유머 MZ대통령의 계엄과 탄핵 | 스탠드업 코미디 (풍자의 정석) 19:52 238
2681259 유머 “대표님 오늘이 최고위원 몇 차인줄 아십니까~” 4 19:51 418
2681258 이슈 사람마다 다른 게임 한 달 현질 적정 금액...jpg 15 19:50 585
2681257 이슈 짹에서 소소하게 반응좋은 키키 하음이 음방대기실 퍼포먼스들(?) 2 19:49 224
2681256 이슈 키스오브라이프 아시아투어 방콕 현장포토 📸 1 19:49 98
2681255 기사/뉴스 지반침하 고위험지역 50곳 MBC 보도에 오세훈 시장 "땅 꺼짐 방지 노력 촘촘히 할 것" 2 19:48 175
2681254 유머 한동훈이 국힘 당게에 올렸던 글 목록 24 19:47 904
2681253 기사/뉴스 [단독] 이완규, 경찰에 "알 바 아냐"…안가 회동 묻자 위압적 태도 11 19:45 725
2681252 이슈 파스타면 10kg 선물 논란.jpg 195 19:45 9,981
2681251 유머 에픽하이 타블로와 미쓰라의 심즈썰.jpg 1 19:45 457
2681250 정보 준태 X 현엽 (IN A MINUTE) – ‘Pretender’ 19:45 32
2681249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TSMC, 美에 공장 안 지으면 최대 100% 관세" 경고 58 19:44 1,475
2681248 이슈 라이즈 은석인지 원빈인지 갈린다는 사진.jpg 28 19:44 879
2681247 유머 취업 사기 제대로 당한 축구선수 16 19:43 1,555
2681246 기사/뉴스 원테이크로 쫓는 ‘소년의 시간’… 대혐오 시대, 치열한 고민 담는 콘텐츠들 [D:방송 뷰] 19:43 163
2681245 기사/뉴스 [단독] 이름 써내는데 자율?…707대원들에 '김현태 선처' 탄원서 압박 6 19:43 340
2681244 이슈 오늘 뜬 아일릿 윤아 과거 썰.jpg 16 19:41 2,141
2681243 이슈 올해 코스피, 나스닥, S&P500 지수 흐름 2 19:41 1,106
2681242 정보 오늘자 카이스트행사 참석한 지드래곤 기사사진들 19 19:41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