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내란수괴 피의자' 체포 안 된다는 조선일보
3,053 30
2025.01.09 12:34
3,053 30
MXnFcC

9일 조선일보는 기사·사설·칼럼을 통해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를 반대했다. 조선일보는 윤 대통령 변호인단 입장을 담은 기사 <尹 측 “구속영장 청구하거나 기소하면 출석”>를 1면 톱기사로 배치했다. 조선일보는 "공수처와 대통령경호처가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문제를 놓고 ‘강 대 강’ 대치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 측이 충돌을 피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조선일보는 2면에 <尹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찬성 54% vs 44% 반대>기사를 실었다. 조선일보는 "리얼미터·에너지경제신문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시도에 대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 ‘체포 찬성’이 54.4%, ‘체포 반대’가 44.5%로 8일 나타났다"며 "일주일여 전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MBC 조사 때는 체포 찬성 64%, 반대 32%였다. 조사 회사와 방법 등에 차이가 있지만 윤 대통령 체포 문제를 둘러싼 찬반 여론 추세에 변화 움직임이 있는 것 같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썼다




jAKTXq


이날 조선일보는 사설 <尹측 “불구속 기소나 구속 영장 청구하라” 공수처도 검토를>에서 "체포는 소환에 불응하는 피의자를 조사하기 위한 절차일 뿐"이라며 "피의자가 구속에도 응하겠다는 상황에서 체포에 집착하는 것은 법보다는 대통령 망신 주기라는 정치적 효과를 노리는 것"이라고 썼다.



조선일보는 " 정치적 효과를 위해 대규모 경찰력이 동원돼 경호처와 충돌하는 것은 옳지 않다. 법적으로 옳지 않고 국격에도 타격이 된다"며 "이미 내란 혐의 관련자들이 상당수 구속됐고, 증거도 상당 부분 확보돼 있다. 그렇다면 이젠 윤 대통령 체포에 집착하지 말고 보강 조사를 통해 구속 영장을 청구하든지 아니면 불구속 기소하는 게 맞다"고 했다. 이른바 '친윤 쌍권'으로 불리는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국격을 고려해 윤 대통령을 임의수사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SAhYwi


조선일보 김창균 논설주간은 칼럼 <직무정지된 대통령 꼭 끌어내서 수사해야 하나>에서 "윤 대통령을 감쌀 생각은 깃털만큼도 없다"면서도 "공수처에 내란죄 수사권이 없고, 법원이 발부한 체포 영장에 이런저런 문제점이 있다는 대통령 측 주장도 나름대로 타당성이 있다. 대통령이 정당한 수사에는 응하겠다고 하는 마당에 이렇게 극단적인 충돌을 무릅써야 하느냐는 회의가 들기도 한다"고 했다.  



김창균 주간은 "어제까지 자신이 지휘하던 수사기관에 끌려가는 장면을 당장 수용하기 힘든 대통령의 심리 상태도 이해되는 측면이 있다"면서 "나라의 체면도 생각해야 한다. 대통령이 수사를 안 받겠다고 경호처를 앞세워 숨고, 그런 대통령을 끌어내고야 말겠다고 공권력이 진입하는 모습은 국제사회에 어떻게 비치겠는가"라고 했다. 김창균 주간은 "대통령을 꼭 물리적 힘으로 끌어내 수사받게 해야 하나"라며 "그래야 민주당 사람들과 그 지지층의 속이 시원하겠나"라고 글을 맺었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1343

목록 스크랩 (0)
댓글 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스쁘아X더쿠] ✨브로우 맛집 신상✨ NEW 더브로우 컬러 픽싱 카라 페이크 블리치 체험 이벤트 237 01.09 21,40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9,40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72,9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65,4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20,6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85,14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48,50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40,3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91,8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23,2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1030 이슈 새해에 가볍게 보기 좋다는 박지현표 코미디 영화 10:33 81
2601029 기사/뉴스 경찰 3차 출석 요구에 응한 박종준 경호처장 4 10:31 583
2601028 기사/뉴스 [단독] '큐브엔터' 소유주 강승곤 대표, '스캠 코인' 의혹 4 10:31 765
2601027 기사/뉴스 보이넥스트도어, ‘생활 밀착형’ 그룹의 힘 5 10:30 175
2601026 이슈 너무 귀여운 데미 무어 반려견 4 10:30 838
2601025 기사/뉴스 [속보] 민주, 채해병 국정조사 재추진..."군검찰도 대대적 개혁" 37 10:29 681
2601024 이슈 bl: 합법임 /소아성애: 불법임 이 차이를 구분을 못 하는 거임? 진심으로? 11 10:28 1,059
2601023 이슈 미국판 떵개 아시아 떵개 교차편집 7 10:27 1,016
2601022 유머 대통령이 체포되면 서울구치소에 먼저 가 있던 조국 전 의원이 마중나온다는 얘기가 있다. 34 10:25 2,175
2601021 유머 박정희 정신으로 대한민국을 지키자 44 10:23 2,015
2601020 유머 尹 측 "수갑 채우는 것…한국 프라이드 망가뜨리는 일"-그럼 전통적으로 가보자 40 10:23 1,773
2601019 기사/뉴스 장슈아이보, 감독 텐 발언에 충격 "곡이랑 안 어울려" (유니버스 리그) 3 10:21 605
2601018 기사/뉴스 "뉴스 보고 알았다"…'창립자' 이수만, SM 30주년 콘서트 불참 19 10:21 1,357
2601017 기사/뉴스 [이 사람이 바로 박종준 경호처장] 공수처 영장집행 불법저항 ‘박종준’ 허위재산신고 ‘의혹’ 8 10:21 950
2601016 이슈 파리 여행 꿀팁 드립니다. 20 10:20 1,638
2601015 기사/뉴스 [단독] 강남구, 18홀 규모 야외 파크골프장 새로 만든다… 대모산 부지 개발 46 10:20 1,746
2601014 이슈 조승우 지진희 황정민 우정여행 텀블러 감성.jpg 29 10:19 2,904
2601013 기사/뉴스 [속보]尹측 "경호처 소환, 지휘부 붕괴로 대통령 체포 위함" 33 10:19 1,498
2601012 이슈 여 "우원식, 국회 의결 법안 정부로 이송 안 해…신종 국정 방해" 7 10:18 957
2601011 기사/뉴스 서예지, 악플러 130명 고소…“선처 없이 강경 대응” 9 10:16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