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신세계면세점, 부산점 24일 영업 종료…"인천공항·본점 역량 집중"
4,263 11
2025.01.09 11:50
4,263 11

세관과 협의 마무리 되면 예정대로 폐점
업황 부진한 탓, 부산지역 매출 60% 급감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이 이달 24일 문을 닫는다. 

9일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에 따르면 이날 입점 브랜드사에 오는 24일 영업을 종료한다는 내용의 공지가 발송됐다. 현재는 특허권 반납을 위해 세관과 협의 중으로 이번 주 관련 서류를 제출할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협의를 통해 특허권을 반납하는 절차가 마무리되면 예정대로 폐점이 이뤄질 게 된다"고 설명했다.


wikDuK

신세계 부산점의 특허권은 2026년까지였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감소하고 고환율로 면세품을 내·외국인 고객이 줄어드는 등 면세 업황이 악화하자 특허권 반납을 결정한 것이다. 면세점에서 자리를 빼는 브랜드도 많아지면서 신세계면세점은 지난해 11월 영업 면적의 25%를 축소했다. 비상 경영에 들어간 신세계디에프는 희망퇴직도 진행했다. 희망퇴직 지원자가 몰리면서 지난달 21일부터는 주말 영업도 중단했다.

실제로 한국면세협회에 따르면 부산지역 면세점 매출은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지난해 11월 부산지역 면세점들의 매출액은 128억원 정도로 2023년 11월 면세 매출액(327억)보다 60%가량 급감했다. 고객 수는 5만7000명에서 6만4000명으로 늘었지만, 고가의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사라지면서 객단가가 크게 떨어졌다. 특히 신세계면세점은 부산 센텀시티 몰에 위치한 시내면세점이라 매출 부진 폭이 더 컸을 것으로 추정된다.


(중략)


한편,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은 신세계면세점에 고용책임을 촉구하고 있다. 조합원은 50여명으로, 화장품 브랜드 판매 노동자들이 대부분이다. 노조는 "신세계면세점은 직고용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면서 협력업체 노동자들에게는 확정된 게 없다고만 했다"며 "협력업체 노동자들의 고용책임을 다하라"고 요구했다.


.

.

.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530107?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열 오른 그날, 시원한 휴식을 위한 <디어스킨 에어쿨링 생리대> 체험 이벤트 305 04.16 14,67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03,93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09,5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86,5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88,25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84,2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13,1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47,08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50,1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77,5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6827 기사/뉴스 ‘곰탕용 고기를 바닥에’…영업 정지되고도 불법 운영 00:44 50
346826 기사/뉴스 [날씨] 서울 한낮 24도 '초여름 날씨'·중부 곳곳 비…면역력 높이는 4월 제철 음식은? 6 00:32 639
346825 기사/뉴스 ‘인기 폭발’ 공인노무사 1차 지원자 또 증가 9 00:20 1,732
346824 기사/뉴스 오픈AI도 SNS 개발 중…머스크의 X·인스타그램에 도전장 1 00:08 291
346823 기사/뉴스 [단독] 한강, 노벨 문학상 이후 첫 신간 다음주 나온다 7 00:04 1,947
346822 기사/뉴스 “충치 생겨도 괜찮아요”…잃은 치아, 다시 자란다 25 04.16 3,979
346821 기사/뉴스 [단독] 美 타임 ‘2025 영향력 있는 100인’ 이재명·로제 포함 3 04.16 759
346820 기사/뉴스 [단독] 헌 옷에서 나온 1천만 원…경찰에 갖다 준 폐지 할머니 14 04.16 1,725
346819 기사/뉴스 "넷플릭스 끊었다""여행 취소"…트럼프발 美피해 올해 130조원 3 04.16 977
346818 기사/뉴스 울산교육청, 세월호 참사 11주기 추모 2 04.16 1,343
346817 기사/뉴스 "한반도 포함 하나의 전쟁구역 만들자"... 일, 미국에 제안 ˙파문˙ 29 04.16 1,454
346816 기사/뉴스 신안 염전가해자 근황 153 04.16 28,518
346815 기사/뉴스 2024년 영업이익 1위 TV조선, KBS는 역대 2번째 적자 04.16 600
346814 기사/뉴스 헌재, 한 대행 지명에 "극심한 혼란 우려"…'적법 재판관' 강조 7 04.16 1,392
346813 기사/뉴스 머리 부딪친 시민 조롱…"인도 질주하자" 10대 따릉이 폭주족 모임까지 10 04.16 1,422
346812 기사/뉴스 용인 일가족 살해 가장, 수십억 분양사기 혐의로 60명에 고소당해 32 04.16 4,321
346811 기사/뉴스 [단독] 김태호 PD, 무한도전 20주년 소감 “열심히 달렸던 기억뿐…시청자들에게 감사”[SS인터뷰] 3 04.16 873
346810 기사/뉴스 한국 선수가 MLB OPS 4위라니...아침마다 설레는 야구팬 [IS 포커스] 3 04.16 1,051
346809 기사/뉴스 월 6만5천원 기후동행카드로 성남~서울 지하철 무제한 이용 14 04.16 2,213
346808 기사/뉴스 대통령 파면 후에도 압수수색 막은 경호처 “임의 제출로 자료 내겠다” 18 04.16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