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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자들이 트럼프 모자를 왜?… 美 언론이 주목한 모습

무명의 더쿠 | 01-09 | 조회 수 3172
미국 CNN은 7일(현지시간) 한국에서 윤석열 대통령 체포 저지 집회에서 트럼프 당선인 지지자들이 사용하는 모자, 슬로건(외치는 구호)과 유사하게 등장했다면서 이를 '부정 선거' 의혹 주장과 연관 지어 보도했다.

CNN은 "한국은 1월 혹독한 추위에도 많은 사람들이 윤 대통령 관저 밖에 모여 체포를 저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면서 이들이 '부정선거를 멈춰라'(Stop the Steal)라는 뜻의 영문 구호가 쓰인 손팻말을 들고, 미국의 '마가'(MAGA) 모자와 유사한 빨간 모자를 착용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2020년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에 패배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선거 결과에 불복하면서 내세웠던 영문 문구 '부정선거를 멈춰라'(Stop the Steal)는 트럼프의 부정선거 주장을 담은 구호다. 이후 지지자들의 2021년 미국 의회의사당 습격·점거 사건으로 이어진 바 있다.

'마가'(MAGA)는 트럼프 당선인의 선거 구호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의 약자이다. 트럼프는 해당 문구를 새긴 빨간 모자를 자신과 지지자들이 함께 착용한 뒤 선거 유세에 자주 등장했다.

CNN은 "여당인 국민의힘과 한국의 보수주의는 미국의 보수 및 복음주의 기독교 운동과 강한 유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불충분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월 총선에서 야권이 압승을 거둔 것은 부정선거의 결과라고 주장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CNN은 윤 대통령이 지난달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연설에서 야당을 '반국가 세력'으로 일컬은 것에 대해 "한국 유튜브 등에서의 댓글 작성자와 활동가들에 의해 온라인에 널리 퍼진 우익 음모론을 반영한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비상계엄 당일 계엄군 약 300명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진입해 선거 서버 사진 등을 찍었다고 전하면서 "윤 대통령 지지자 상당수는 그가 부정선거를 조사하려고 했기 때문에 탄핵 위기에 놓였다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006518?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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