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오마이TV에 찍힌 尹... 대통령실 고발에도 신문사들 1면 톱
4,990 27
2025.01.09 11:11
4,990 27

AkwJzb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안을 촬영한 오마이뉴스(오마이TV)를 대통령실이 고발한 가운데 오마이뉴스가 “국민의 관심사이자 세계적인 관심사”라며 “앞으로도 공익적 목적을 위해 보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오마이TV는 체포영장 재집행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도피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8일 관저 경내를 촬영해 대통령으로 추정되는 인물을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 오마이TV는 이날 오전부터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이어가던 중 오후 12시53분쯤 이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다. 오마이TV에 따르면 이 남성은 1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 2차 저지선이었던 삼거리까지 나와 약 7분 동안 주위에 뭔가를 지시하는 듯한 행동을 한 뒤 관저 방향으로 올라갔다.

 

rhacdb

오마이뉴스는 물러서지 않았다. 한 시간쯤 뒤 입장문을 내고 “헌법과 민주주의를 유린한 12.3 내란의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현직 대통령이 적법한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하고 있는 것은 국민의 관심사이자 세계적인 관심사”라고 맞섰다. 오마이뉴스는 “윤 대통령이 도피설까지 나온 상황에서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관저 상황을 생생히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오마이뉴스와 오마이TV는 국민의 알 권리와 공익적 목적을 위해 보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오늘 보도는 공익적 목적에 대한 법률적 자문을 미리 얻었음을 알려둔다”고 밝혔다.

오마이뉴스는 앞서 3일 헬기로 관저를 촬영한 MBC·SBS·JTBC를 대통령실이 경찰에 고발하자 이번 보도를 앞두고 미리 법적 검토를 받아뒀다. 박수원 오마이뉴스 뉴스게릴라본부장(편집국장)은 “대통령실이 고발할 거라 예상은 못했다”며 “다만 대통령실이 3일 방송사들을 고발한 전적이 있기 때문에 법적 검토를 미리 받아뒀다”고 말했다.

 

보도의 파장은 컸다. 9일 조선일보를 제외한 8개 종합일간지는 모두 오마이TV가 포착한 대통령 추정 인물의 모습을 1면 사진으로 게재했다. 조선일보도 2면에 사진을 실었다. MBC, JTBC, 채널A, TV조선 등 방송사들도 8일 저녁 뉴스에서 관련 영상을 주요하게 보도했다.

 

박수원 게릴라본부장은 “방송사들에선 영상을 사갔다”며 “신문사들 같은 경우 요청이 와서 저희 사진부장이 작업을 하고, 출처를 밝히는 조건으로 릴리스를 했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27/000003699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셀퓨전씨] 🌟순수 비타민C와 스피큘의 강력한 만남🌟 비타민 앰플에 스피큘 샷 추가 ‘토닝C 비타 샷 앰플’ 체험 이벤트 415 01.20 60,1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23,33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72,4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85,9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107,1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09,7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78,5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2 20.05.17 5,479,3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909,7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68,5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1107 기사/뉴스 日외무상, 국회 외교연설서 12년 연속 '독도는 일본땅' 망언 2 22:30 90
331106 기사/뉴스 기아, 매출 사상 첫 '100조원' 돌파 7 22:29 301
331105 기사/뉴스 윤 구속 연장 불허…"공수처 송부 사건, 검찰 수사 계속 이유 없어" 33 22:26 1,410
331104 기사/뉴스 "日 항공권 100만원 넘어도 가야죠"…직장인 '들썩' 28 22:23 1,233
331103 기사/뉴스 특수본은 법원의 불허사유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사가 고위공직자범죄에 해당하는 사건을 수사한 다음 공소제기요구서를 붙여 그 서류와 증거물을 검찰청 검사에게 송부한 사건에서, 이를 송부받아 공소제기 여부를 판단하는 검찰청 검사가 수사를 계속할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공수처가 수사한 사건을 검찰이 추가 수사할 이유가 없으며, 검사는 공수처에서 송부받은 사건은 바로 공소를 제기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247 22:22 6,197
331102 기사/뉴스 [속보] 법원 "공수처 송부 사건 검찰이 수사 계속할 이유 없어" 299 22:13 14,143
331101 기사/뉴스 당첨된 ‘로또 용지’ 두고 떠났다…“좋은 일에 써 주세요” 54 22:12 3,922
331100 기사/뉴스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 '올해는 기대해 달라'…포스트시즌 진출 시동 13 22:12 359
331099 기사/뉴스 [속보] 법원, '윤석열 대통령 구속기간 연장' 불허 385 22:09 18,970
331098 기사/뉴스 내비게이션 4대장, 의혹들 직접 문의해봄[형테크] 1 22:07 346
331097 기사/뉴스 [KBO] 강정호 안 되고, 박정태 감독 된다고?…다른 구단 반발 컸다, KBO 음주운전 징계 전 매듭 지은 SSG 4 22:03 738
331096 기사/뉴스 27일 임시공휴일에 걱정하는 사장님들 “월말인데 돈 묶여” 1 21:59 995
331095 기사/뉴스 반포 아파트 평당 2억 찍었다 … 원베일리 52평 106억에 거래 2 21:57 587
331094 기사/뉴스 배성재 SBS 스포츠 예능 "'전설의 리그', '골때녀'처럼 두 자릿수 시청률 예상" 4 21:56 578
331093 기사/뉴스 "2등 아닙니다"…KT, 22년 만에 SKT 시총 추월 1 21:56 360
331092 기사/뉴스 [단독] 구지은 아워홈 전 부회장 “한화와 구본성 주주의 주식 거래 모든 사항 믿기 어렵다” 4 21:55 782
331091 기사/뉴스 장기간 경기도 비운 김동연… 마음은 콩밭에 32 21:53 2,127
331090 기사/뉴스 “손 묶이고 강제로 마약 흡입” 호소하던 女 방송인 결국 검찰행…“강제성 입증 어려워” 3 21:49 1,859
331089 기사/뉴스 입생로랑 뷰티, 블랙핑크 로제 앰버서더 발탁…독보적 감성과 대담함으로 브랜드 대표 9 21:41 1,192
331088 기사/뉴스 김동연, 민주당 지지율 하락에 사과…"민심 떠나고 있어" 정면 비판 560 21:36 16,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