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고민정 "동료 의원 겁박 권성동, 삼류 조폭만도 못해"
3,022 16
2025.01.09 10:13
3,022 16

"돈 뺏는 것보다 못해…윤석열 탈당부터 권유해라"


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고 의원은 쌍특검 표결 결과를 두고 "예상했던 것보다는 찬성표가 더 나왔다"고 했다.

고 의원은 "최근 국민의힘 의원들이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몰려간 것과 극우 보수 지지층이 집결되는 모습을 봤다"며 "또 권 원내대표가 의원들을 겁박하는 모습 등을 봐서 생각보다 (특검법 가결이) 쉽지 않겠구나. 찬성표가 아주 적게 나오겠구나 예상했다"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오히려 권 원내대표가 동료 의원들을 겁박하고 다닌 것이 덧나서 반대표가 적게 나왔다고 분석한다"며 "의원들은 자존심으로 똘똘 뭉친 사람들이다. 아무리 당론이라는 게 있어도 특검 같은 경우는 자기 정치적 생명을 걸고 하는 행위"라고 했다.

또 "근데 그런 의원들을 두고 겁박하거나 탈당을 권유하는 등의 행위는 자존심을 건드리는 행위"라며 "권 원내대표의 그런 행위는 삼류 조폭만도 못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고 의원의 지적은 권 원내대표가 8일 국회 본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쌍특검법에 찬성표를 던질 것이라고 말한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탈당을 권유했다고 밝힌 것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지자라면 '당론을 어겼으니, 당을 나가라' 이런 얘기를 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런데 지금 원내대표 자리에 있는 사람이 그런 얘기를 하는 것은 지나가는 사람 붙잡아 돈 뺏는 것보다도 못한 행위"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탈당부터 권유해야 한다. 그럴 배포와 자신감도 없으면서 동료 의원에게 그런 얘기를 하면 안 된다"고 했다.

한편, 지난 6일 나경원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 45명이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막고자 한남동 관저 앞에 모인 것을 두고 고 의원은 "당장은 후원금 문제, 당내 경선 때문에 가신 것들 같은데 굉장히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사진이 박제돼서 그 지역에 있는 선거 때마다 계속 돌아다닐 거다. 선거 때 되면 나라도 쓰겠다"며 "지금 당장 급하니까 또 지지자들, 당원들이 나오라고 하니까 간 것. 그러나 그들 바깥에 있는 일반 국민을 놓치는 순간 끝이다. 땅을 치고 후회할 것"이라고 거듭 지적했다.


https://naver.me/x2jvtV8U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마비💙] 예민하고 가려워 고통받는 피부! 긁건성엔 극강로션🚨 더마비 세라엠디 리페어 로션 체험 이벤트 407 01.23 19,66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23,33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69,27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85,1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107,1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09,7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78,5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2 20.05.17 5,478,19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909,7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68,5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16166 이슈 공수처장 변호사시절 21:29 0
2616165 기사/뉴스 '나혼산' 이주승, 서열 꼴찌였다…심기 불편 반려견에 공손한 두 손 21:29 8
2616164 이슈 아 피라미드가 노예들 학대하고 채찍질해서 지어진 게 아니라.twt 1 21:28 311
2616163 이슈 [단독] "시위대에 포위됐다. 빨리 와 달라" 112에 11번 전화한 공수처 검사 2 21:28 392
2616162 이슈 1년 동안 완전 대박난 세바스찬 스탠 1 21:27 429
2616161 이슈 30대 계좌 평균 금액 생각보다 많다 vs 적다 20 21:27 696
2616160 이슈 대만 남부 지역에서 주로 쓴다는 대만어를 들어보고 싶은 덬들에게 추천하는 영화 3 21:24 468
2616159 이슈 일본인 감독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다큐멘터리상 후보됐다는 영화.jpg 12 21:24 793
2616158 기사/뉴스 [돌비뉴스] "당신들 때문에 안 편해!"…국민의힘, 서울역 '설 인사' 갔다가 봉변 8 21:23 424
2616157 유머 강바오랑 대화가 되는 러바오&아이바오🐼 6 21:23 1,035
2616156 유머 봉준호와 박찬욱과 김지운 감독의 송강호 활용법 8 21:22 587
2616155 이슈 아이브 안유진 릴스 𝕮𝖍𝖎𝖑𝖑 하고 싶지만 그저 𝐶ℎ𝑖𝑙𝑙𝐶ℎ𝑖𝑙𝑙한 𝑪𝒉𝒊𝒍𝒍 𝑮𝒊𝒓𝒍〜 9 21:22 223
2616154 이슈 양당 귀성인사 시민들 분위기 차이 4 21:22 1,244
2616153 기사/뉴스 [르포] '손님 내쫓는' 극렬 시위대…인근 상인들 연일 '한숨' 7 21:20 923
2616152 이슈 못생긴거 찍으면 죽는 병에 걸린 박찬욱.twt 9 21:20 1,658
2616151 기사/뉴스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 '해임투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12 21:17 630
2616150 유머 고등학교에 독립선언서가 걸려있고 무기고가 있음 7 21:15 2,378
2616149 유머 칭얼거리는 아기냥이 6 21:14 867
2616148 이슈 충사 작가 근황.jpg 6 21:13 2,225
2616147 이슈 펭수 X 엄은향 5 21:12 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