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고민정 "동료 의원 겁박 권성동, 삼류 조폭만도 못해"
4,138 16
2025.01.09 10:13
4,138 16

"돈 뺏는 것보다 못해…윤석열 탈당부터 권유해라"


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고 의원은 쌍특검 표결 결과를 두고 "예상했던 것보다는 찬성표가 더 나왔다"고 했다.

고 의원은 "최근 국민의힘 의원들이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몰려간 것과 극우 보수 지지층이 집결되는 모습을 봤다"며 "또 권 원내대표가 의원들을 겁박하는 모습 등을 봐서 생각보다 (특검법 가결이) 쉽지 않겠구나. 찬성표가 아주 적게 나오겠구나 예상했다"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오히려 권 원내대표가 동료 의원들을 겁박하고 다닌 것이 덧나서 반대표가 적게 나왔다고 분석한다"며 "의원들은 자존심으로 똘똘 뭉친 사람들이다. 아무리 당론이라는 게 있어도 특검 같은 경우는 자기 정치적 생명을 걸고 하는 행위"라고 했다.

또 "근데 그런 의원들을 두고 겁박하거나 탈당을 권유하는 등의 행위는 자존심을 건드리는 행위"라며 "권 원내대표의 그런 행위는 삼류 조폭만도 못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고 의원의 지적은 권 원내대표가 8일 국회 본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쌍특검법에 찬성표를 던질 것이라고 말한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탈당을 권유했다고 밝힌 것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지자라면 '당론을 어겼으니, 당을 나가라' 이런 얘기를 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런데 지금 원내대표 자리에 있는 사람이 그런 얘기를 하는 것은 지나가는 사람 붙잡아 돈 뺏는 것보다도 못한 행위"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탈당부터 권유해야 한다. 그럴 배포와 자신감도 없으면서 동료 의원에게 그런 얘기를 하면 안 된다"고 했다.

한편, 지난 6일 나경원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 45명이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막고자 한남동 관저 앞에 모인 것을 두고 고 의원은 "당장은 후원금 문제, 당내 경선 때문에 가신 것들 같은데 굉장히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사진이 박제돼서 그 지역에 있는 선거 때마다 계속 돌아다닐 거다. 선거 때 되면 나라도 쓰겠다"며 "지금 당장 급하니까 또 지지자들, 당원들이 나오라고 하니까 간 것. 그러나 그들 바깥에 있는 일반 국민을 놓치는 순간 끝이다. 땅을 치고 후회할 것"이라고 거듭 지적했다.


https://naver.me/x2jvtV8U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이시컨트롤X더쿠]”트러블 촉”이 올 땐 응급진정 겔🔥김뱁새 콜라보 기념 체험 이벤트🧡 203 00:04 7,21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42,25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15,9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08,02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655,71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31,8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73,70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3 20.05.17 6,288,8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02,9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19,61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3201 기사/뉴스 “대한민국 검사, 대통령을 만들 수도 죽일 수도 있어”‥‘야당’ 대사들이 심상찮다 15:10 0
2683200 이슈 슈돌) 호빵 짠 하는 정우 15:09 36
2683199 이슈 키키 하음이님은 아이돌계에 뺏긴 모델 같으세요.X 15:09 41
2683198 기사/뉴스 3세 때 가족 잃은 남성, 50년 만에 친누나와 재회 1 15:09 219
2683197 이슈 실시간 로판 공주 비주얼로 팝업스토어 행차한 아이들 슈화 1 15:08 257
2683196 정보 네페 3원 3 15:08 194
2683195 기사/뉴스 "LEE 때문에 차질이 생길 듯" 하늘을 찌르는 이정후의 인기! 유니폼 판매량 1위, 급기야 공급 문제까지? 15:08 170
2683194 유머 갑자기 엉뚱한 사람들 잔뜩 태그 걸었다는 어떤 페스티벌 5 15:08 296
2683193 유머 [짱구는못말려] 짱덕들!! 떡잎마을방범대의 소지품 궁금하지않아? 1 15:08 96
2683192 이슈 이스포츠 사상 최고 총상금으로 치뤄진다는 대회 3 15:07 229
2683191 기사/뉴스 박보검, 더블랙레이블 가더니.."신인 가수로 참여하겠다" 선언 [칸타빌레] 15:07 147
2683190 이슈 마블이 낉여온 능글 전투 병기 여캐에 심장 떨리는 모임 2 15:06 289
2683189 기사/뉴스 국힘에서 표결권 침해 이유로 헌재에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한 결과가 나옴. 6:2 로 각하결정남 8 15:05 740
2683188 기사/뉴스 “야 너 나와!” 1대 1 ‘맞수’ 토론…국민의힘 4강 진검 승부 6 15:05 194
2683187 이슈 에스파 윈터 <W코리아> 커버 3종 공개 11 15:04 449
2683186 이슈 하늘이 대한민국을 완전히 버리지 않았다는 것은 이재명을 살려두었다는 것입니다.jpg 6 15:03 685
2683185 기사/뉴스 나경원, 대선 출사표···"1년 안에 자체 핵무장" 72 15:02 1,171
2683184 이슈 김정숙 여사는 샤넬 자켓 반납했나 안했나로 생 난리를 부렸으면서 21 14:59 2,784
2683183 기사/뉴스 "4·3 유전자가 흘러서 그래"…제주 고등학교 교사 발언 파문 38 14:58 1,479
2683182 기사/뉴스 원주 연세대 미래캠 기숙사서 화재…50여명 대피 4 14:56 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