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고민정 "동료 의원 겁박 권성동, 삼류 조폭만도 못해"
1,555 16
2025.01.09 10:13
1,555 16

"돈 뺏는 것보다 못해…윤석열 탈당부터 권유해라"


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고 의원은 쌍특검 표결 결과를 두고 "예상했던 것보다는 찬성표가 더 나왔다"고 했다.

고 의원은 "최근 국민의힘 의원들이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몰려간 것과 극우 보수 지지층이 집결되는 모습을 봤다"며 "또 권 원내대표가 의원들을 겁박하는 모습 등을 봐서 생각보다 (특검법 가결이) 쉽지 않겠구나. 찬성표가 아주 적게 나오겠구나 예상했다"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오히려 권 원내대표가 동료 의원들을 겁박하고 다닌 것이 덧나서 반대표가 적게 나왔다고 분석한다"며 "의원들은 자존심으로 똘똘 뭉친 사람들이다. 아무리 당론이라는 게 있어도 특검 같은 경우는 자기 정치적 생명을 걸고 하는 행위"라고 했다.

또 "근데 그런 의원들을 두고 겁박하거나 탈당을 권유하는 등의 행위는 자존심을 건드리는 행위"라며 "권 원내대표의 그런 행위는 삼류 조폭만도 못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고 의원의 지적은 권 원내대표가 8일 국회 본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쌍특검법에 찬성표를 던질 것이라고 말한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탈당을 권유했다고 밝힌 것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지자라면 '당론을 어겼으니, 당을 나가라' 이런 얘기를 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런데 지금 원내대표 자리에 있는 사람이 그런 얘기를 하는 것은 지나가는 사람 붙잡아 돈 뺏는 것보다도 못한 행위"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탈당부터 권유해야 한다. 그럴 배포와 자신감도 없으면서 동료 의원에게 그런 얘기를 하면 안 된다"고 했다.

한편, 지난 6일 나경원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 45명이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막고자 한남동 관저 앞에 모인 것을 두고 고 의원은 "당장은 후원금 문제, 당내 경선 때문에 가신 것들 같은데 굉장히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사진이 박제돼서 그 지역에 있는 선거 때마다 계속 돌아다닐 거다. 선거 때 되면 나라도 쓰겠다"며 "지금 당장 급하니까 또 지지자들, 당원들이 나오라고 하니까 간 것. 그러나 그들 바깥에 있는 일반 국민을 놓치는 순간 끝이다. 땅을 치고 후회할 것"이라고 거듭 지적했다.


https://naver.me/x2jvtV8U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화제의 '환승연애' 시리즈가 스핀오프로 돌아왔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 출연진 예측 이벤트 142 01.09 32,22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1,95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73,7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66,6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26,6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87,16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49,76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42,7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94,26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23,2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504295 유머 한국은 추운데 코타츠 없이 괜찮은걸까나 (Feat. 카라) 3 16:09 489
504294 유머 코타츠 한옥카페 45 16:06 1,633
504293 유머 왓챠피디아 화양연화 코멘트 중에 제일 좋아요 많이받은게 이거야.twt 19 15:59 1,554
504292 유머 김구 선생 DNA 그대로 물려받은 증손자 민주당 김용만 의원.twt 36 15:58 2,614
504291 유머 김원효 : 일 가기 싫어 자기가 요즘 대세니까 자기가 대신가면 안돼? 5 15:57 2,508
504290 유머 잉글랜드 7부리그를 보러간 유투버가 영국인에게 들은말 41 15:45 3,776
504289 유머 감옥은 예로부터 작가의 생산성을 높이기로 유명함.X 32 15:40 3,437
504288 유머 유치(이빨) 빠진 짱구.ytb 4 15:35 1,409
504287 유머 [영국 도미노피자] PL 빅6 월클 선수들 16 15:33 1,485
504286 유머 진수야 대표포함 3인 회사 좆소 도망쳐..? 하 취업이 안되는데 어카묘..!! 185 15:31 19,439
504285 유머 근데 왜 통판에 수량제한을 해놔요??ㅜㅜㅜ 더 많이팔면 좋은거아니에요..?.twt 32 15:28 4,850
504284 유머 저소득자의 생활을 유지시켜 주고 있는건 부유층이다 36 15:26 5,336
504283 유머 야식 선택의 순간 18 15:21 2,182
504282 유머 사람 명치 쎄게 때리는 챗GPT의 답변 14 15:20 3,618
504281 유머 사인하고 펜만 돌려주는 지창욱 40 15:13 3,514
504280 유머 고양이 샴푸 주의사항 12 15:03 3,147
504279 유머 어느 아이돌의 가족여행 후기 465 15:00 41,830
504278 유머 집사야 난 오빠가 아니다냥 5 14:59 1,523
504277 유머 퇴사 제일 빨리할 것 같은 직원 고르기.jpg 234 14:45 19,232
504276 유머 광고 프로모션의 이유가 트친들 탐라 청소용인 발을 씻자 8 14:37 3,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