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고민정 "동료 의원 겁박 권성동, 삼류 조폭만도 못해"
4,020 16
2025.01.09 10:13
4,020 16

"돈 뺏는 것보다 못해…윤석열 탈당부터 권유해라"


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고 의원은 쌍특검 표결 결과를 두고 "예상했던 것보다는 찬성표가 더 나왔다"고 했다.

고 의원은 "최근 국민의힘 의원들이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몰려간 것과 극우 보수 지지층이 집결되는 모습을 봤다"며 "또 권 원내대표가 의원들을 겁박하는 모습 등을 봐서 생각보다 (특검법 가결이) 쉽지 않겠구나. 찬성표가 아주 적게 나오겠구나 예상했다"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오히려 권 원내대표가 동료 의원들을 겁박하고 다닌 것이 덧나서 반대표가 적게 나왔다고 분석한다"며 "의원들은 자존심으로 똘똘 뭉친 사람들이다. 아무리 당론이라는 게 있어도 특검 같은 경우는 자기 정치적 생명을 걸고 하는 행위"라고 했다.

또 "근데 그런 의원들을 두고 겁박하거나 탈당을 권유하는 등의 행위는 자존심을 건드리는 행위"라며 "권 원내대표의 그런 행위는 삼류 조폭만도 못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고 의원의 지적은 권 원내대표가 8일 국회 본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쌍특검법에 찬성표를 던질 것이라고 말한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탈당을 권유했다고 밝힌 것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지자라면 '당론을 어겼으니, 당을 나가라' 이런 얘기를 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런데 지금 원내대표 자리에 있는 사람이 그런 얘기를 하는 것은 지나가는 사람 붙잡아 돈 뺏는 것보다도 못한 행위"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탈당부터 권유해야 한다. 그럴 배포와 자신감도 없으면서 동료 의원에게 그런 얘기를 하면 안 된다"고 했다.

한편, 지난 6일 나경원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 45명이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막고자 한남동 관저 앞에 모인 것을 두고 고 의원은 "당장은 후원금 문제, 당내 경선 때문에 가신 것들 같은데 굉장히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사진이 박제돼서 그 지역에 있는 선거 때마다 계속 돌아다닐 거다. 선거 때 되면 나라도 쓰겠다"며 "지금 당장 급하니까 또 지지자들, 당원들이 나오라고 하니까 간 것. 그러나 그들 바깥에 있는 일반 국민을 놓치는 순간 끝이다. 땅을 치고 후회할 것"이라고 거듭 지적했다.


https://naver.me/x2jvtV8U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더스코스메틱x더쿠💟] 치열한 PDRN 시장에 리더스의 등장이라…⭐PDRN 앰플&패드 100명 체험 이벤트 409 00:12 8,82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56,27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44,29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52,0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350,72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00,06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64,48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7 20.05.17 6,139,6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477,96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69,4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2093 기사/뉴스 우리금융, 산불피해 복구 3억원 추가 지원...금융지원 확대 2 16:26 36
342092 기사/뉴스 피프티피프티, 컴백 스포일러 깜짝 공개 ‘궁금증 폭발’ 2 16:26 107
342091 기사/뉴스 미얀마 내륙서 규모 7.7 지진…방콕에서도 시민들 대피 1 16:25 219
342090 기사/뉴스 미국 지질조사국 “미얀마 지진으로 수천명 사망했을 수도“ 16:25 132
342089 기사/뉴스 영양군수 “영양이 불타고 있다…도와달라” 정부 향해 호소문 5 16:24 401
342088 기사/뉴스 헌재, 尹탄핵 4월에도 선고 못하나...'플랜B' 고심하는 여야 19 16:23 466
342087 기사/뉴스 배우 김소현, 산불 피해 이웃 위해 5천만 원 기부 3 16:23 263
342086 기사/뉴스 테슬라 여러대 방화 한국계 30대 美서 체포…“공산주의단체 연관 가능성 등 주목” 16:22 156
342085 기사/뉴스 김태호PD 제작사, 산불 피해 복구 위해 ’굿데이’ 프로젝트로 1억1686만원 기부 [공식] 4 16:21 321
342084 기사/뉴스 에스파 윈터, 산불 피해 지원 성금 1억 기부…“깊은 위로 전하고파” 26 16:20 667
342083 기사/뉴스 송가인, '미스트롯' 멤버들과 6년 만 뭉쳤다…'더 트롯쇼' 출격 16:20 140
342082 기사/뉴스 필리핀발 인천행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기장 여권 분실로 15시간 지연 28 16:19 1,612
342081 기사/뉴스 대법원, ‘형제복지원 사건’ 국가 배상 책임 첫 인정 1 16:19 110
342080 기사/뉴스 신한 '광고 모델' 김수현 손절하나... 광고 영상 삭제, 재계약 불투명 16 16:18 441
342079 기사/뉴스 '소녀상 모욕' 조니 소말리, 이번엔 헌재서 태극기 부대와 "중공 아웃" 8 16:18 565
342078 기사/뉴스 빽가 “코요태 산불에 3천 기부했더니 ‘셋이 그것밖에 안 했냐’ 악플 상처” 33 16:12 2,213
342077 기사/뉴스 헌재 선고 지연에 여권도 반발…"문형배, 퇴임까지 끌 작정이냐” 7 16:09 1,174
342076 기사/뉴스 [단독] 서울대 의대생 100% 등록… 대규모 제적 사태 일단 피했다 25 16:09 1,361
342075 기사/뉴스 “병장 월급 얼마된다고 10억을”…기부 클래스 다른 이 가수의 정체 47 16:08 2,965
342074 기사/뉴스 배우 지창욱, 산불 피해 성금 및 소방관 지원에 1억원 기부 "헌신하는 소방관들께 감사" 11 16:05 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