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끝까지 '박정훈 탓'한 임성근…"시대 양심처럼 언동, 이율배반적"
2,268 1
2025.01.09 10:08
2,268 1

항명 혐의 재판과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쟁점은 이첩 보류 지시를 누가 내렸는지입니다.

국회 청문회에서도 수차례 이 부분을 두고 공방이 오갔습니다.


[김승원/더불어민주당 의원 (2024년 6월 / 국회 법사위) : (02-800-7070) 누구랑 통화했습니까?]

[이종섭/전 국방부 장관 (2024년 6월 / 국회 법사위) : 공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김승원/더불어민주당 의원 (2024년 6월 / 국회 법사위) : 왜 적절하지가 않아요? 대통령이라서 그런겁니까?]

[이종섭/전 국방부 장관 (2024년 6월 / 국회 법사위) : 그렇지 않습니다. 이첩 보류 지시가 적법한 것이기 때문에…]


박정훈 전 단장 측은 김계환 전 사령관에게 '명시적 이첩 보류 지시를 받은 적이 없어 항명 혐의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이종섭 전 국방장관이 김 전 해병대 사령관에게 이첩 보류 지시를 했더라도 자신의 직속상관인 김 전 사령관에게는 명시적 지시가 없었다는 겁니다.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은 이 부분을 문제 삼았습니다.

박 전 단장이 사건 초기엔 이첩 보류 지시를 명시적으로 받았으면 그에 따랐을 거라고 주장했으면서, 나중엔 불법적인 명령이라 따르지 않았다고 시대 양심처럼 언동한다면서 '이율배반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박 전 단장 측은 입장이 바뀐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김정민/변호사 (박정훈 전 해병대수사단장 변호인) : 박정훈 대령은 일관되게 해병대 사령관으로부터는 명시적 이첩 보류 명령을 받지 않았다. 다만 장관의 지시가 있었는데 그건 명백히 위법하다고 생각했다. 이건 일관된 입장이죠. 전혀 바뀐 바가 없습니다.]

임 전 사단장은 또 군사법원에서 1심 판결이 나오고 공수처 등의 수사 결과가 나오면 상황이 달라질 거라고 했습니다.

"그동안 일부 언론과 정치인 때문에 진상을 모르던 국민들이 미망에서 깨어날 거라 믿는다"고도 했습니다.

또 박 전 단장의 항명 혐의 유죄 선고에는 의문이 없다고 생각한다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객관적 근거는 갖고 있지 않다고 했습니다.



함민정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583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솔🍊] 50만 여성이 선택한 올리브영 1등 여성청결제 <바솔 이너밸런싱 포밍워시> 체험이벤트 240 01.20 61,53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25,0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76,23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86,7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116,56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11,43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79,2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2 20.05.17 5,482,4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911,32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68,5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1148 기사/뉴스 트럼프, 허리케인 피해 지역서 “재난관리청 없앨 것” 선언 1 09:53 179
331147 기사/뉴스 미 법원, 의회폭동 주범에 ‘워싱턴 DC 출입금지’ 명령 2 09:51 202
331146 기사/뉴스 [단독] 유니클로, 대구 최대 규모로 동성로로 돌아온다…‘동성로 르네상스’ 효과 나타나나 10 09:51 269
331145 기사/뉴스 추장군이 설명해주는 헌법재판중에 윤석열이 웃은 이유 2 09:51 597
331144 기사/뉴스 아스팔트 극우 청년은 어떻게 탄생했나 4 09:48 376
331143 기사/뉴스 '편스토랑' 김재중 "입양됐다는 사실 중요하지 않아" 고백에 최고 6.8% 1 09:48 506
331142 기사/뉴스 곽노현, ‘국정원 사찰’ 국가배상소송 패소…“소멸시효 지나” 09:45 264
331141 기사/뉴스 트럼프 "무제한적 낙태 권리 요구 중단시킬 것" 22 09:38 1,021
331140 기사/뉴스 '3번 이혼' 박영규, 의붓딸에 저격 당했다…♥25살 연하와 4혼인데 "초5때 처음 만나" ('불후') 3 09:35 1,957
331139 기사/뉴스 경찰 "경호처, '尹생일' 합창 경찰 47명에 격려금 30만원씩 줘" 11 09:33 1,006
331138 기사/뉴스 [단독]아가동산, '나는 신이다' 넷플릭스 상대 손배소 최종 패소 52 09:26 3,621
331137 기사/뉴스 윤 대통령 측 "검찰의 구속기간 연장 재신청은 또 다른 위법" 31 09:23 1,498
331136 기사/뉴스 '쯔양 협박 혐의' 구제역·카라큘라, 보석 석방…내달 10일 공판 1 09:23 474
331135 기사/뉴스 檢, 尹 구속기간 연장 '재신청'…불허했던 법원, 이번엔 다를까 19 09:18 993
331134 기사/뉴스 트럼프 시대 美中외교수장 첫 통화…"대만 독립 지지안해"(종합) 18 09:14 1,231
331133 기사/뉴스 나혼자산다, 대호네 2호점 최고 10.8%(나혼산) 13 09:10 2,754
331132 기사/뉴스 2월 16일에 첫방하는 지디 예능 '굿데이(Good Day)' 티저 7 07:45 1,397
331131 기사/뉴스 첫해 0대더니 "여태 몰랐다"…인건비 줄이려다 '뒷목' 39 07:40 7,463
331130 기사/뉴스 "좋아하는 것 꽉꽉 눌러담아" 김대호, 만화방+건습식 사우나 '새 집 공개' (나 혼자 산다)[종합] 18 07:11 4,735
331129 기사/뉴스 명절 연휴 '택배 절도'..."직접 수령·택배 함 활용" 4 07:06 1,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