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BO]"너희가 직접 선택해" SSG 베테랑 6명, 미국 대신 일본 간다. 왜?
31,672 204
2025.01.08 23:45
31,672 204
베테랑 선수들에게 캠프 장소 선택권을 줬다. 6명의 선수들은 미국이 아닌 일본으로 향한다.

SSG 랜더스는 오는 23일 1군 선수단의 1차 스프링캠프 장소인 미국 플로리다로 떠날 예정이다. 이미 캠프 참가 명단은 거의 확정됐다. 그런데 핵심 선수들 가운데 고참 6명이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숭용 감독을 비롯한 1군 코칭스태프, 주장 김광현과 대부분의 주전급 선수들이 플로리다로 가지만 최정과 김성현, 이지영, 김민식, 한유섬, 오태곤까지 6명의 선수들은 플로리다행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는다.

이유가 있다. SSG가 예전부터 캠프 장소로 애용하는 플로리다 베로비치 재키로빈슨스포츠콤플렉스는 최고의 시설과 운동 환경을 갖춘 곳이다. 그러나 딱 하나의 단점이 있다. 바로 먼 이동거리와 시차다. 한국에서 플로리다로 가는 직행 항공편은 아예 없고, 무조건 경유를 해야 하는데 비행 시간이 어마어마하다. 보통 SSG 선수단은 애틀랜타로 가서, 경유 비행편을 탑승해 인근 공항으로 이동한다. 공항에 도착한 후 차로 베로비치 숙소까지 이동하는 시간 역시 추가로 소요된다. 이동에만 약 20시간 가까이 걸리는 곳이다.


여기에 시차도 14시간이나 난다. 선수들이 "도착만 하면 운동하기에는 최고의 조건이다. 정말 모든 시설이 편리하게 잘 갖춰져있다"고 극찬하면서도, 이동 시간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느껴왔다. 때문에 SSG 역시 캠프 장소를 옮기는 것에 대한 고민을 했었지만, 정용진 구단주가 직접 재키로빈슨에 방문한 후 "이보다 더 좋은 환경은 없을 것 같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동에 대한 부담은 구단도 잘 알고 있지만, 이보다 나은 곳을 찾기가 힘들어 시설 이용 계약을 연장한 이유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숭용 감독이 고참 선수들에게 선택권을 줬다. 비시즌 동안 이숭용 감독과 고참 선수들이 함께한 식사 자리에서 "이번 캠프 장소는 너희들에게 선택권을 주겠다. 미국 혹은 일본으로 나눠서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고참급 야수 가운데 최정, 김성현, 이지영, 김민식, 한유섬, 오태곤이 일본행을 택했다. 투수 중에서는 의견이 갈렸다. 김광현은 올해 주장을 맡게 돼서 다른 선수들과 함께 하기 위해 미국행을 택했고, 노경은은 플로리다 캠프 이후 개인 성적이 좋았기 때문에 미국행을 선택했다. 그래서 야수 6명만 일본 가고시마에서 몸을 만들기로 했다.


이 선수들은 플로리다가 아닌 가고시마에서 몸을 만들고 있다가, 2월 중순 2군 선수단이 합류하면 함께 훈련이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이숭용 감독의 부임 첫 시즌인만큼 모든 선수들이 함께 미국 캠프를 소화했지만, 몇몇 선수들은 이동 거리와 시차에 대한 부담으로 '미국에 다녀오면 컨디션이 원점으로 돌아간다'고 어려움을 느끼자 이번에는 이원화를 하기로 했다. 또 이번 캠프에서는 야수조 훈련을 강도 높게 가져가기로 한 만큼, 이미 자신의 야구가 정립된 베테랑 선수들은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곳에서 몸을 만들게끔 배려하는 셈이다.



https://naver.me/GG7bmEJu

목록 스크랩 (0)
댓글 20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짜파게티에 얼얼한 마라맛을 더하다! 농심 마라짜파게티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907 03.26 70,31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03,07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05,2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95,52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23,41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41,02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87,9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8 20.05.17 6,187,4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09,97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08,02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2895 기사/뉴스 4월 1일 만우절, 맑고 일교차 커... 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날씨] 02:11 670
342894 기사/뉴스 "나라 팔아 재테크한 최상목 공직자 자격 없어…즉각 사퇴해야" 156 00:30 8,762
342893 기사/뉴스 김수현, 눈물의 기자회견…향후 법적 쟁점은? 6 03.31 1,999
342892 기사/뉴스 "김수현 믿었는데"…마약 파티·베드신 감행한 한지은, 후유증 고백 재조명 [TEN이슈] 26 03.31 6,247
342891 기사/뉴스 '곧 마흔' 윤시윤, 예비신랑 김종민에 털어놓은 심정…"나도 가능할까"('미우새') 178 03.31 22,751
342890 기사/뉴스 국고에 남은 돈 2조원뿐…"10조 추경 재원 대부분 국채 조달" 504 03.31 23,015
342889 기사/뉴스 쿠팡, 만우절 맞이 5000여개 먹거리 최대 50% 할인 17 03.31 7,163
342888 기사/뉴스 한편, 다른 구단의 팬들은 "NC 팬들이야말로 사고의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252 03.31 27,080
342887 기사/뉴스 윤형빈 "15년 만에 '소극장' 폐관…아내 정경미 격려에 울컥" 7 03.31 2,750
342886 기사/뉴스 “산불 난 후 하루도 안 쉬더니…” 영덕군 50대 공무원 과로로 쓰러져 10 03.31 1,939
342885 기사/뉴스 [오마이포토] 십자가 앞에운 시국미사 신부들, 시민과 함께 헌법재판소까지 행진 24 03.31 2,120
342884 기사/뉴스 서울중앙지법, 김수현 손배소 사건 접수…사건번호 부여 9 03.31 2,951
342883 기사/뉴스 원-달러 환율 1,472.9원…금융위기 후 16년 만 최고 22 03.31 1,811
342882 기사/뉴스 최상목, 미국 국채 2억원 매입 논란‥"경제 수장이 환율 급등에 베팅?" 24 03.31 1,657
342881 기사/뉴스 '증시 뚝' 외국인 1.5조원 던졌다…'외환위기급' 치솟은 환율 4 03.31 1,173
342880 기사/뉴스 김은희 김은숙 작가, 손석희 만난다...“헌재 결정 후 나왔다면” 6 03.31 4,351
342879 기사/뉴스 폐지 모아 기부해온 80대, 산불 피해 주민에 양말 1천켤레 전달 9 03.31 1,335
342878 기사/뉴스 가평 교계, "청정 가평이 이단 관광사업으로 장악되고 있다" 호소 51 03.31 4,310
342877 기사/뉴스 [단독]최여진 예비남편, 악성 루머 입 열었다 "전처와 5년 전 이미 별거" [인터뷰] 29 03.31 8,841
342876 기사/뉴스 이철우 경북도지사, 산불과 관련해 ‘파괴의 미학’ 발언 논란 28 03.31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