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도서관서 '음란물' 담긴 휴대폰 올려놓고 여직원 기다린 남성... 수사 들어가자 '군 입대'
4,266 37
2025.01.08 23:16
4,266 37

WFTsaD

지난 6일 JTBC '사건 반장'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해 11월 서울 구로구의 한 아파트에 위치한 단지 내 도서관에서 발생했다.

이곳에서 사서로 일했던 여성 A씨는 11월 5일 여느 날과 다름없이 도서관에 출근했다가 안내데스크에 놓여 있던 낯선 휴대전화를 발견했다. 

누군가 실수로 두고 간 것이라고 생각해 건드리지 않고 약 30분간 기다렸지만 주인은 나타나지 않았다. A씨는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해당 휴대전화를 확인한 순간 충격적인 화면을 목격했다.


휴대전화에 음란 행위가 담긴 사진과 영상이 노출된 채로 켜져 있었던 것. 수십 분이 지났지만 휴대전화 화면은 꺼지지 않고 사진첩이 켜져 있는 상태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한 남성이 나타나 해당 휴대전화를 가져갔다고. 그런데 다음 날, 해당 휴대전화가 또다시 도서관에 놓여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휴대전화의 주인은 해당 아파트에 거주 중인 20대 남성이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에 붙잡혔다. A씨와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다.

이후 A씨는 남성의 도서관 출입 기록을 확인한 뒤 관리사무소에 폐쇄회로(CC)TV 영상을 요청했다. 영상에는 남성이 도서관 밖에서 까치발을 들어 A씨를 살피는 모습도 담겼다.

심지어 여자 화장실에도 수차례 드나들었다고. 공포심을 느낀 A씨는 한동안 가족을 대동해 출퇴근을 해야했다. 


그러나 경찰은 남성이 여자 화장실에 드나든 것에 대해서만 혐의를 적용하고 음란물에 대해서는 문제 삼지 않았다.


결국 A씨는 직접 변호사를 선임하고 음화반포죄로 남성을 고소했고 검찰 수사에 들어간 상태다. 그러나 최근 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검찰에 넘겨진 A씨가 지난달 군에 입대했다는 것. 


반면 A씨는 사건 이후 일자리도 잃었다.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A씨를 찾아와 아파트 이미지에 타격이 갈 것을 걱정하는 듯 "이 문제를 이슈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초 계약을 연장하기로 돼 있던 A씨에게 갑작스럽게 계약 만료 통보를 해왔다. A씨는 해당 사건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의심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끝으로 그는 "가해자 아버지는 '뭐 크게 잘못한 거 없다' 이런 식으로 말씀을 하시더라"며 "도서관에 매주 아이들 수업도 있고 위층에 키즈 카페도 있는데 가해자에게 퇴거 요청을 했지만 불응했다"고 밝혔다.



https://www.insight.co.kr/news/488669



https://youtu.be/5eHVshMzA2c



+아파트 이름 나온 트윗


https://x.com/masterofblt/status/1876515875785986186

목록 스크랩 (0)
댓글 3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화제의 '환승연애' 시리즈가 스핀오프로 돌아왔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 출연진 예측 이벤트 124 00:05 22,08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3,70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60,42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64,5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10,66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81,21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48,50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33,3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86,67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18,7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0772 기사/뉴스 ‘나는 솔로’ 24기 옥순, 직업 뻥튀기 의혹...제작진 “대기업 근무는 맞아” 22:25 229
2600771 이슈 르세라핌 사쿠라가 디자인한 뜨개 굿즈 4 22:24 729
2600770 유머 얼굴정병중에 제일 지독하다는 000 정병 4 22:24 563
2600769 이슈 패리스 힐튼 말리부 별장 상황 8 22:23 948
2600768 이슈 겨울에도 성범죄는 일어난다. 온몸을 검은 천으로 죄다 감싸고 다니는 아랍국가에서도 성범죄는 일어난다. 22:23 230
2600767 이슈 친일파 후손 61명이 가진 땅 14 22:22 771
2600766 이슈 YG여돌 베이비몬스터 비주얼 취향 멤버 골라보기 23 22:21 235
2600765 이슈 한희 (hanhee) - '마요네즈' Official MV 22:20 95
2600764 이슈 정기배송 닭 가슴살 샐러드 13개(43.3%) 제품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대장균이 검출 10 22:19 775
2600763 이슈 올해 한국 영화 2편만 나온다는 CJ 현황 27 22:18 1,772
2600762 이슈 2030女 절반 “결혼 의향 없어...정우성·문가비 사례 원치 않아” 23 22:15 2,006
2600761 유머 경연 나왔으면 몇등일지 궁금한 아이돌 국악풍 무대 3 22:14 730
2600760 이슈 펌 ) 크리스마스 여고생 살해 -소년법 개정 청원- 31 22:14 734
2600759 이슈 2024 현대자동차 임원 출신 대학.jpg 32 22:13 3,512
2600758 이슈 유공자 집안이라 대북정책이 제일 중요하지만 병사들의 억울한 죽음엔 관심없는 김재섭 17 22:13 1,660
2600757 이슈 1년전 오늘 발매된, 에잇턴 "RU-PUM PUM" 22:12 61
2600756 이슈 S.E.S. 바다 - Supernatural (레코딩음원 + S.E.S. 일본시절 영상에 음원 입힘) 13 22:12 527
2600755 이슈 깨알 연기가 귀여운 르세라핌 <인디드 재팬> 새 광고 15초 4 22:12 319
2600754 이슈 뉴진스 김장대소동 EP.1 입 풀기? 손 풀기? 몸 풀기? 시간 🎶 6 22:09 555
2600753 유머 의원직 사퇴하고 잠이나 주무실 것을 추천 11 22:09 2,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