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도서관서 '음란물' 담긴 휴대폰 올려놓고 여직원 기다린 남성... 수사 들어가자 '군 입대'
7,121 37
2025.01.08 23:16
7,121 37

WFTsaD

지난 6일 JTBC '사건 반장'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해 11월 서울 구로구의 한 아파트에 위치한 단지 내 도서관에서 발생했다.

이곳에서 사서로 일했던 여성 A씨는 11월 5일 여느 날과 다름없이 도서관에 출근했다가 안내데스크에 놓여 있던 낯선 휴대전화를 발견했다. 

누군가 실수로 두고 간 것이라고 생각해 건드리지 않고 약 30분간 기다렸지만 주인은 나타나지 않았다. A씨는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해당 휴대전화를 확인한 순간 충격적인 화면을 목격했다.


휴대전화에 음란 행위가 담긴 사진과 영상이 노출된 채로 켜져 있었던 것. 수십 분이 지났지만 휴대전화 화면은 꺼지지 않고 사진첩이 켜져 있는 상태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한 남성이 나타나 해당 휴대전화를 가져갔다고. 그런데 다음 날, 해당 휴대전화가 또다시 도서관에 놓여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휴대전화의 주인은 해당 아파트에 거주 중인 20대 남성이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에 붙잡혔다. A씨와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다.

이후 A씨는 남성의 도서관 출입 기록을 확인한 뒤 관리사무소에 폐쇄회로(CC)TV 영상을 요청했다. 영상에는 남성이 도서관 밖에서 까치발을 들어 A씨를 살피는 모습도 담겼다.

심지어 여자 화장실에도 수차례 드나들었다고. 공포심을 느낀 A씨는 한동안 가족을 대동해 출퇴근을 해야했다. 


그러나 경찰은 남성이 여자 화장실에 드나든 것에 대해서만 혐의를 적용하고 음란물에 대해서는 문제 삼지 않았다.


결국 A씨는 직접 변호사를 선임하고 음화반포죄로 남성을 고소했고 검찰 수사에 들어간 상태다. 그러나 최근 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검찰에 넘겨진 A씨가 지난달 군에 입대했다는 것. 


반면 A씨는 사건 이후 일자리도 잃었다.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A씨를 찾아와 아파트 이미지에 타격이 갈 것을 걱정하는 듯 "이 문제를 이슈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초 계약을 연장하기로 돼 있던 A씨에게 갑작스럽게 계약 만료 통보를 해왔다. A씨는 해당 사건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의심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끝으로 그는 "가해자 아버지는 '뭐 크게 잘못한 거 없다' 이런 식으로 말씀을 하시더라"며 "도서관에 매주 아이들 수업도 있고 위층에 키즈 카페도 있는데 가해자에게 퇴거 요청을 했지만 불응했다"고 밝혔다.



https://www.insight.co.kr/news/488669



https://youtu.be/5eHVshMzA2c



+아파트 이름 나온 트윗


https://x.com/masterofblt/status/1876515875785986186

목록 스크랩 (0)
댓글 3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누구와 팀이 될지 신중할 것! 마블의 문제적 팀업 <썬더볼츠*> IMAX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272 00:13 14,88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18,08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30,97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97,49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13,4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92,1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19,06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56,65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61,06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88,91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9892 이슈 범죄 드라마 같은데서 피해를 입은 아들을 위해 아버지가 복수하는 내용 있잖아 22:59 125
2689891 유머 12시 20분에 나가야하는데 12시 10분에 눈 떴을때.bpm 22:58 168
2689890 이슈 엄마도 인스타맛집 꽤 좋아하더라.. 광각으로 사진찍는거 재밋어하더라.. 2 22:58 309
2689889 이슈 스타쉽 나온지 6개월된 정세운 상황 4 22:57 539
2689888 유머 전문가가 대놓고 욕하는 동물농장.jpg 8 22:57 729
2689887 이슈 소띠에 황소자리인 사람의 별명 9 22:56 407
2689886 이슈 극장에서 영화 보고 나와 바로 이름 검색해봤던 아역배우.jpg 9 22:56 656
2689885 이슈 엄청 가까운 거리에서 동박새를 찍은 사진 2 22:55 393
2689884 유머 쓰다듬어달라고 정중하게 요청하는 방법 10 22:54 986
2689883 이슈 첫째 딸 서프라이즈 영상편지 보고 우는 개그맨 김대희.jpg 1 22:53 370
2689882 유머 너도 반말하라고 했더니 당황하는 초등학생 16 22:52 1,757
2689881 이슈 7년 전 오늘 발매된_ "향 (Scentist)" 3 22:51 156
2689880 이슈 ㅇㅣ렇게 이쁜데 .. 가족이 왜 안나타나 ~~~ 4 22:51 586
2689879 유머 @ 아니 답답하면 가발 벗지 2 22:51 277
2689878 이슈 희재, 추억은 사랑을 닮아,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 이런 노래 말해보는 달글 24 22:51 384
2689877 유머 나경원이 2년간 주유한 기름 5775만원어치는 몇 '드럼통' 일까??? 6 22:51 688
2689876 이슈 1916년 30만개에서 1932년 1개, 1934년에 완전히 사라진 것 4 22:49 757
2689875 기사/뉴스 ‘윤어게인 신당’ 창당 취소…변호인단 “국힘 압박 빗발쳐” 17 22:48 1,051
2689874 이슈 오늘자 케이팝 글로벌 & 미국 스포티파이 3 22:48 464
2689873 이슈 요즘 롯데팬들 사이에서 반응좋은 코치.jpg 10 22:47 1,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