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도서관서 '음란물' 담긴 휴대폰 올려놓고 여직원 기다린 남성... 수사 들어가자 '군 입대'
4,245 37
2025.01.08 23:16
4,245 37

WFTsaD

지난 6일 JTBC '사건 반장'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해 11월 서울 구로구의 한 아파트에 위치한 단지 내 도서관에서 발생했다.

이곳에서 사서로 일했던 여성 A씨는 11월 5일 여느 날과 다름없이 도서관에 출근했다가 안내데스크에 놓여 있던 낯선 휴대전화를 발견했다. 

누군가 실수로 두고 간 것이라고 생각해 건드리지 않고 약 30분간 기다렸지만 주인은 나타나지 않았다. A씨는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해당 휴대전화를 확인한 순간 충격적인 화면을 목격했다.


휴대전화에 음란 행위가 담긴 사진과 영상이 노출된 채로 켜져 있었던 것. 수십 분이 지났지만 휴대전화 화면은 꺼지지 않고 사진첩이 켜져 있는 상태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한 남성이 나타나 해당 휴대전화를 가져갔다고. 그런데 다음 날, 해당 휴대전화가 또다시 도서관에 놓여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휴대전화의 주인은 해당 아파트에 거주 중인 20대 남성이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에 붙잡혔다. A씨와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다.

이후 A씨는 남성의 도서관 출입 기록을 확인한 뒤 관리사무소에 폐쇄회로(CC)TV 영상을 요청했다. 영상에는 남성이 도서관 밖에서 까치발을 들어 A씨를 살피는 모습도 담겼다.

심지어 여자 화장실에도 수차례 드나들었다고. 공포심을 느낀 A씨는 한동안 가족을 대동해 출퇴근을 해야했다. 


그러나 경찰은 남성이 여자 화장실에 드나든 것에 대해서만 혐의를 적용하고 음란물에 대해서는 문제 삼지 않았다.


결국 A씨는 직접 변호사를 선임하고 음화반포죄로 남성을 고소했고 검찰 수사에 들어간 상태다. 그러나 최근 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검찰에 넘겨진 A씨가 지난달 군에 입대했다는 것. 


반면 A씨는 사건 이후 일자리도 잃었다.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A씨를 찾아와 아파트 이미지에 타격이 갈 것을 걱정하는 듯 "이 문제를 이슈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초 계약을 연장하기로 돼 있던 A씨에게 갑작스럽게 계약 만료 통보를 해왔다. A씨는 해당 사건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의심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끝으로 그는 "가해자 아버지는 '뭐 크게 잘못한 거 없다' 이런 식으로 말씀을 하시더라"며 "도서관에 매주 아이들 수업도 있고 위층에 키즈 카페도 있는데 가해자에게 퇴거 요청을 했지만 불응했다"고 밝혔다.



https://www.insight.co.kr/news/488669



https://youtu.be/5eHVshMzA2c



+아파트 이름 나온 트윗


https://x.com/masterofblt/status/1876515875785986186

목록 스크랩 (0)
댓글 3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화제의 '환승연애' 시리즈가 스핀오프로 돌아왔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 출연진 예측 이벤트 115 00:05 16,60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1,31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57,55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59,3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03,27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77,0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48,50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31,63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86,67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14,9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0402 이슈 2024 멜론 연간차트에서 top5 안에 들어간 여자아이돌 노래들 16:18 24
2600401 이슈 누구한테나 싸가지가 없는 경찰청 차장 16:18 165
2600400 유머 주인사랑이 지극한 염소 16:17 80
2600399 유머 [사진 충격주의] 에픽하이 유튜브 충격 근황 8 16:17 688
2600398 이슈 국수본이랑 공수처 이간질 시키려는 국힘 조은희 의원 1 16:17 446
2600397 이슈 진찌 개무서웠던 LG 휴대폰 광고 16:17 191
2600396 유머 서브스턴스에 이런 거 나오는데 7 16:16 345
2600395 이슈 오늘 에잇턴 윤규 x 경민 엠카 일일팬매 16:14 141
2600394 이슈 혼자서 다 먹으면 2800만원ㄷㄷㄷㄷㄷ 8 16:14 1,727
2600393 이슈 [단독]헌재, '헌법재판관 미임명' 헌법소원 본격 심리 나선다 48 16:14 1,419
2600392 이슈 공수처장 오동운 랩한다랩해 ㅋㅋㅋㅋㅋㅋㅋㅋ 7 16:13 1,115
2600391 이슈 [단독] 용산 ‘경호 보강’ 요청은 공수처 경고…"崔대행 응답했다" 12 16:13 991
2600390 이슈 취향 갈리는 두꺼운 수제비 VS 얇은 수제비 61 16:12 817
2600389 기사/뉴스 [MBC] "尹 건들면 내전" 백골단까지‥김민전은 왜 저기서 나와? 8 16:12 688
2600388 이슈 내일 공개 예정이였던 '뉴진스' 컨텐츠 내외부 사정으로 공개 취소.twt 11 16:12 1,172
2600387 정보 📢 오늘 촛불행동 안국역 헌재 앞 집회 정보 6 16:09 1,072
2600386 이슈 오동운 "적법한 체포영장 집행 막을 어떤 법도 없다…단언한다" 42 16:09 1,543
2600385 이슈 스테이씨 Let's do the hip paper together💃 1 16:09 79
2600384 유머 본회의 엄브릿지와 브릿지의 싸움 33 16:09 1,754
2600383 이슈 서예지, '김딱딱 재소환'에..."악플러 130명 고소, 선처 無" [공식] 11 16:08 1,193